정치·사회  정치

산청함양거창합천 접전, 통합당 강석진 36.5% 무소속 김태호 29.4%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2020-04-06 09:25: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경상남도 산청군·함양군·거창군·합천군 선거구에서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와 무소속 김태호 후보가 접전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리서치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에서 국회의원 후보 지지율은 통합당 강석진 후보 36.5%, 무소속 김태호 후보 29.4%,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16.6%로 집계됐다.
 
산청함양거창합천 접전, 통합당 강석진 36.5% 무소속 김태호 29.4%
▲ 더불어민주당 서필상 후보, 미래통합당 강석진 후보, 무소속 김태호 후보(왼쪽부터 순서대로).

이외에 민중당 전성기 후보 0.8%, 국가혁명배당금당 김태영 0.6%, 우리공화당 박영주 0.4%, 민생당 김운향 0.2%, ‘투표할 후보가 없음’ 1.8%, ‘모름·무응답’ 13.8% 등으로 조사됐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이번 총선에서 누가 당선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지’라는 질문에 강 후보 37.4%, 김 후보 25.7%로 나타났다. 

후보 지지도에서는 강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안에서 앞섰고 당선 가능성 조사에서는 강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김 후보와 비교해 11.7%포인트 우위로 집계됐다.

‘후보를 선택에 소속 정당과 인물 가운데 어떤 요인에 더 영향을 받았는가’라는 질문에 강 후보 지지자의 46.0%는 정당, 43.9%는 인물이라고 각각 응답했다. 서 후보 지지자의 66.7%는 정당, 28.7%는 인물이었다.

지지 정당별 후보 지지도에서는 통합당 지지자의 59.6%가 강석진 후보를 지지했다. 통합당 지지자의 35.2%는 김 후보를 지지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자의 64.3%는 서 후보를 지지했다. 

정당 지지도는 통합당 48.9%, 민주당 19.3%. 정의당 4.1% 등으로 조사됐다.

5일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한국리서치 여론조사는 KBS 의뢰로 2일부터 4일까지 사흘 동안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6.9%,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다.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인기기사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한화솔루션 중국 공세에 태양광 실적 부진 늪, 김동관 미국 집중 공략으로 승부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뚜껑 따면 레몬이 둥실", CU 국내 유통업계 최초 생레몬 하이볼 출시 김예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