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창선</a> 중흥그룹 회장이 두산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일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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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이 대형건설사 인수를 통해 그룹의 외형 확장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두산건설 인수를 검토할 가능성은 충분해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대형건설사 중흥건설 꿈꾸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창선</a>, 두산건설 인수 나설지 시선몰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5/20190517180245_5594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창선</a> 중흥건설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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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건설업계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하면 두산건설이 인수합병(M&A)시장에 매물로 나오더라도 대기업을 모기업으로 둔 대형건설사가 인수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평가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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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건설사들은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이미 각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두산건설 인수에 큰 매력을 느끼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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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주택사업을 통해 다수의 현금을 확고한 중견건설사나 인수합병을 주력으로 하는 사모펀드 등이 인수후보로 나설 가능성이 있는데 중견건설사 가운데 인수 후보군으로 중흥그룹이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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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은 중장기적으로 건설사 인수합병을 통해 그룹 규모를 한 단계 키울 계획을 지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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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창선</a> 회장은 올해 초 기자간담회에서 “3년 안에 4조 원 가량의 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3년 내 대기업을 인수해 재계 20위권에 진입하겠다”는 뜻을 직접 밝히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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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당시 사업경험을 강조하며 이미 생각해 놓은 인수기업이 있다는 뜻을 내비쳐 시장에서는 대우건설을 인수할 의지를 보인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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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정 회장이 기자회견을 진행한 연초와 다르게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주가가 워크아웃(채권단 공동관리)을 졸업하기 전인 2003년 수준으로 떨어져 언제 매각 작업이 진행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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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건설은 지난해 시공능력평가 순위가 23위까지 떨어졌지만 10년 전만해도 아파트 브랜드 두산위브를 바탕으로 10대 건설사에 오르며 대형건설사로 분류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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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도 2조3천억 원 규모의 적지 않은 자산(2019년 말 기준)을 보유하고 있다. 중흥그룹 전체 자산규모의 4분의 1 수준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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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은 2018년 말 기준 9조5천억 원 규모의 자산을 보유해 2019년 재계 37위에 올랐다. 두산건설을 품어 2조3천억 원의 자산을 더할 수 있다면 재계 순위는 단숨에 27위까지 올라간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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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이 두산건설을 매각하기 전 구조조정을 통한 자산 슬림화 과정을 거쳐 자산이 절반 가량으로 줄더라도 중흥그룹은 두산건설 인수를 통해 재계 순위를 30위 초반권까지는 거뜬히 올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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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이 향후 대우건설 등 대형건설사를 인수하기 위한 경험을 쌓기 위해 두산건설 인수에 관심을 보일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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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회장은 광주·전남지역 언론사인 남도일보, 중앙경제지인 헤럴드경제 등 언론사를 인수한 경험은 있지만 건설사를 인수한 적은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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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은 주택사업을 주력으로 하지만 두산건설은 토목사업 경험도 풍부한 종합건설사로 중흥건설과 다른 사업구조를 지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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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관계자는 "중흥그룹이 두산건설 인수전에 참여해 실사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면 향후 대형건설사를 인수할 때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며 "특히 중흥그룹이 하지 않는 토목분야의 사업구조, 방식, 수익성 등을 파악할 수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다"고 바라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대형건설사 중흥건설 꿈꾸는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010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창선</a>, 두산건설 인수 나설지 시선몰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16181338_2790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김진호 두산건설 대표이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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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은 최근 두산건설 매각을 위한 투자안내문을 외국계 투자은행(IB)을 통해 배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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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아직 두산건설 매각과 관련해 확정된 것이 없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지만 건설업계에서는 두산건설 매각을 기정사실로 받아들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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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이 현재 경영난으로 두산건설 매각을 급하게 추진하는 셈인데 그만큼 매수 희망자가 가격 협상력 등에서 우위를 지닐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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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너무 큰 덩치, 높은 부채비율, 두산그룹이 최근 10년 사이 2조 원 이상을 투입했는데도 여전히 순손실을 보고 있는 점 등은 두산건설 인수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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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에서는 두산중공업이 매각 전 우발채무, 부실사업장 정리 등을 통해 두산건설의 매력을 얼마나 높일 수 있느냐가 매각 성사의 관건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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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그룹 관계자는 “유동자금 등 여건이 충분히 갖춰졌을 때 대형 인수합병을 진행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지만 두산건설 인수와 관련해서는 현재 검토하고 있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