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맥킨지 "미국 유럽이 코로나19 경제적 충격 회복에 3년 걸릴 수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31 16:25: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입은 경제적 타격에서 완전히 회복하려면 3년에 이르는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고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가 전망했다.

세계경제포럼은 3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유럽이 코로나19 확산 위기로 받은 충격에서 벗어나려면 3년이 걸릴 수도 있다"는 내용의 맥킨지 보고서를 소개했다.
 
맥킨지 "미국 유럽이 코로나19 경제적 충격 회복에 3년 걸릴 수도"
▲ 맥킨지앤드컴퍼니 로고.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시행하고 있는 사회적 격리조치가 코로나19 확산을 막는 데 실패한다면 세계경제 회복이 매우 어려워질 수 있다는 것이다.

최악의 상황을 가정할 때 세계 제는 2022년 3분기가 되면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하겠지만 미국은 2023년 1분기, 유럽은 2023년 3분기가 돼야 정상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는 "미국과 유럽에서 코로나19 확진 검사를 대폭 확대해야 질병이 얼마나 확산됐는지 파악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강력한 사회적 격리조치도 시행돼야 한다"고 바라봤다.

한국과 이탈리아는 코로나19 확산속도를 효과적으로 늦추고 있는 국가들로 꼽혔다.

맥킨지는 한국이 적극적 검사와 확진자 동선 추적, 감시와 자가격리 의무화를 통해 대구광역시의 코로나19 확산 속도를 크게 늦출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는 중국과 같이 발빠른 지역 봉쇄조치를 내린 점이 확산을 막는 데 효과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맥킨지는 미국과 유럽 국가들이 다른 나라의 코로나19 대응을 참고하고 교훈을 얻어 상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앞으로 2~3개월 안에 코로나19 확산속도가 통제할 수 있는 수준으로 줄어든다면 미국과 유럽을 포함한 세계경제의 회복시기도 훨씬 더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맥킨지는 최선의 상황을 가정할 때 세계 경제가 올해 2분기, 미국은 올해 3분기, 유럽은 내년 1분기에 코로나19 확산 이전 수준까지 회복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맥킨지는 최선의 상황을 위해 각국 정부가 금융권에 충격 확산을 방지하는 정책적 대응에도 힘써야 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LS 2025년 매출 31.8조 사상 최대, 주요 계열사 북미·유럽 수주 확대
SK하이닉스 'B·T·S'로 맞춤형 HBM 준비, 20단 이상 하이브리드 본딩 도입
농협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5112억 2.3% 늘어, 비이자이익 증가 영향
강훈식 "이 대통령 특검 추천에 격노한 적 없다, 합당은 양당이 결정할 사안"
웹젠 2025년 영업이익 297억 45% 감소, 자사주 10.5% 소각 결정
메리츠금융지주 2025년 순이익 2조3501억, 증권 호조에 '사상 최대'
동국홀딩스 자기주식 2.2% 완전 소각 결정, "AI 데이터센터 투자 검토"
KB금융 시총 61조 돌파하며 PBR 1배 달성, '밸류업 계획' 1년3개월만
취임 첫 해 사상 최대 실적 낸 NH농협금융 이찬우, '생산적 금융' 고삐 죈다
네이버 최수연 포함 C레벨 6명 자사주 7억 매수, "책임경영 강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