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서정진, 코로나19 계기로 셀트리온 진단키트를 새 수익원으로 키운다

나병현 기자 naforce@businesspost.co.kr 2020-03-31 15:13: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이 코로나19 사태를 계기로 진단키트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br /> <br /> 셀트리온은 이미 유럽과 미국에 직접판매체제를 갖춘 만큼 진단키트 판매를 경쟁업체보다 상대적으로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다.<br /> &nbsp;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코로나19 계기로 셀트리온 진단키트를 새 수익원으로 키운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3/20200331151548_7851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3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회장은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와 화학합성(케미칼)의약품에 이어 진단키트에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br /> <br /> 서 회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를 5월 말까지 개발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nbsp;<br /> <br /> 서 회장은 23일 온라인 기자간담회에서 &ldquo;제품의 키트화는 전문업체와 협업을 통해 4월 말 시제품 생산을 완료하고 5월 말까지 임상을 마치겠다&rdquo;며 &ldquo;유럽을 시작으로 한국과 미국에서도 유관기관에 인증을 신청할 것&rdquo;이라고 말했다.<br /> <br /> 셀트리온이 개발하는 진단키트는 단백질인 코로나에만 존재하는 S단백질을 검출하는 방식이어서 15~20분이면 결과검사가 나온다는 장점이 있다. 다른 국내 진단키트업체의 일반적 제품은 대부분 5시간가량이 소요된다.<br /> <br /> 서 회장은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을&nbsp;시작으로 글로벌&nbsp;진단키트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세계 진단 키트시장이 지속적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셀트리온의 새 성장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br /> <br /> SK증권에 따르면 글로벌 체외진단시장 규모는 2018년 600억5451만 달러(73조2064억 원)에서 2023년 831억7722만 달러(101조3930억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학계에서는 코로나19와 같은 세계적 대유행 전염병이&nbsp;이번 한 번에 그치지 않을 수 있다고&nbsp;보고 있다.&nbsp;세계적으로 진단키트 수요가&nbsp;훨씬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br /> <br /> 글로벌 제약사 로슈는 이미 진단키트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투자해 현재 세계 진단키트시장 점유율 19.6%로 1위를 차지하고 있다.&nbsp;<br /> <br /> 진단키트사업은 아직 중소, 중견업체가 많기 때문에 후발주자인 셀트리온도 &lsquo;규모의 경제&rsquo;를 통해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br /> 서 회장은&nbsp;유럽과 미국에 직판망을 구축하고 있다는 점을&nbsp;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br /> <br /> 셀트리온 유럽에 14개 법인을 세웠고 영업인력 300명을 확보해&nbsp;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lsquo;램시마SC&rsquo;를 직접판매하고 있다. 국내 제약바이오기업 가운데 셀트리온과 같은 규모의 유럽 법인을 보유하고 있는 곳은 없다.<br /> <br /> 따라서 셀트리온이&nbsp;코로나19 진단키트를 유럽에서 허가를 받기만 하면 제품 공급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다. 셀트리온은 미국에서도 지난해 10월부터 직판체계를 갖추고 에이즈 개량신약 &lsquo;테믹시스&rsquo;를 판매하고 있다.&nbsp;&nbsp;<br /> <br /> 직판체제는 판매하는 제품이 많을수록 효율성이 극대화되는 사업이다. 현지법인과 지점, 영업인력을 유지하려면 일정한 고정비를 지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진단키트까지 직판망을 통해 판매할 수 있다면 수익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br /> <br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미 2017년 자가면역질환 바이오시밀러 &lsquo;램시마&rsquo;의 판매를 끌어올리기 위해 자가면역질환 진단키트를 유럽에 출시한 경험이 있다.<br /> <br /> 서 회장은 진단키트 등 진단기기 개발에 막대한 투자를 한다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br /> <br /> 지난해 5월 서 회장은 2030년까지 40조 원을 투자해 글로벌 1위 제약사 화이자를 따라잡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이 가운데 6조 원을 맞춤형 진료를 위한 진단기기 개발과 생산에 투자하겠다고 밝혔다.<br /> <br /> 하지만 제약바이오업계 일각에서는 셀트리온의 코로나19 진단키트 개발이&nbsp;늦은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br /> <br /> 미국 제약사 애보트는 최근 5분 만에 코로나19를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를 개발했고 국내 진단키트업체도 이미 유럽과 미국에 수출을 시작했다. 셀트리온이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출시할 것으로 예상되는 6월에는&nbsp;코로나19 진단키트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도 있다.<br /> <br /> 셀트리온 관계자는 &ldquo;셀트리온이 만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는 기존 제품과 차별화된 것으로 시제품이 나오면 알 수 있을 것&rdquo;이라며 &ldquo;직판체제를 통해 공급하게 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rdquo;고 말했다.&nbsp;[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

최신기사

초대 중수청장 후보 4명으로 압축, 김관정 김지용 문홍주 이윤제
금융투자협회 신임 비상근부회장에 김성환 선임, 현 한국투자증권 대표
농심 3세 신상열 부사장 13일 결혼, 예비신부는 대기업 평사원
청와대 '호르무즈 해협 파병' 검토, "한반도 대비 태세 큰 손상 없는 선에서 운신할 ..
7월 경상수지 420억8천만 달러 흑자로 역대 2위, 반도체 수출 호조 영향
[현장] 금융노조 조합원 3만 명 광화문 집결, "금융기관 지방이전 저지 위해 끝까지 ..
민주당 '메가성장특위' 당정협의, "메가특구특별법 연내 제정 총력"
[4일 오!정말] 민주당 김민석 "한동훈, 국힘서 상대 안 해줘 갑자기 총기난사"
[이주의 ETF] 삼성자산운용 'KODEX WTI원유선물(H)' 9%대 올라 상승률 1..
코스피 방어 '1등 공신'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자사주, 증시 안전판 역할 9월 내내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