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작년 보수 25억 받아, 윤종규 16억 조용병 13억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20-03-30 17:51: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이 지난해 금융지주와 은행을 통틀어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금융지주와 은행들이 내놓은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정태 회장은 지난해 24억973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 8억 원, 상여금 16억95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30만 원 등이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79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김정태</a> 하나금융지주 작년 보수 25억 받아,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241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윤종규</a> 16억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73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용병</a> 13억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함영주 하나금융지주 부회장은 지난해 하나금융지주에서 5억5930만 원, 하나은행에서 13억8600만 원을 받았다. 두 곳에서 받은 보수를 더하면 19억4600만 원으로 금융지주와 은행권 통틀어 김정태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이 받았다.

함 부회장은 하나금융지주에서 급여 4억5600만 원, 상여금 1억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30만 원을 받았으며 하나은행에서 급여 1억2900만 원, 상여금 8억7천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퇴직소득 3억8500만 원을 받았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5억5천만 원을 받았다. 급여 5억48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200만 원 등이다.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지난해 보수로 15억95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는 8억 원이고 상여금은 7억9500만 원이다.

허인 KB국민은행장은 급여 6억5천만 원과 상여금 2억4100만 원 등 모두 8억9100만 원을 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의 지난해 연봉은 12억6천만 원이다. 급여 8억 원, 상여금 4억5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 원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6억31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6억2800만 원과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을 더한 수치다. 위성호 전 신한은행장은 6억15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2억500만 원, 상여금 4억1천만 원이다.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은 우리금융지주에서 7억6200만 원을 받았다. 급여 7억59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300만 원이다.

박진회 한국씨티은행장은 지난해 18억9600만 원을 보수로 받았다. 급여가 4억8천만 원, 상여금이 14억300만 원, 기타 근로소득이 1300만 원이었다.

박종복 SC제일은행장은 11억3300만 원을 수령했다. 급여 5억9200만 원, 상여금 5억37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 원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