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5G 스트리밍게임의 구독형 서비스를 내세워 이동통신3사의 5G통신 클라우드 게임 경쟁에서 승기를 잡을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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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4월1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LG유플러스의 ‘지포스나우’를 시작으로 이동통신3사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경쟁이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KT, 이통3사 5G 클라우드 게임 경쟁에서 구독모델로 승기 잡을까"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3/P_20200327135642_183767.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구현모 KT 대표이사 사장 내정자.</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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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의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이통3사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 경쟁이 탐색전이었다면 2020년 상반기부터는 전면전에 들어간다”며 “그동안 무료로 제공되던 서비스가 유료 정식서비스를 시작하는 것이기 때문에 서비스의 품질에 따라 이용률에 상당한 차이를 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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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통신업계에서는 KT의 클라우드 게임서비스인 5G 스트리밍 게임의 경쟁력과 관련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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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과 LG유플러스가 운영하는 엑스클라우드, 지포스나우와 달리 KT는 자체 플랫폼 형태로 5G 스트리밍 게임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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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5G 스트리밍 게임이 ‘완전 구독형 서비스’라는 점이 경쟁사들의 서비스와 차별되는 장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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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의 지포스나우도 구독형 서비스이긴 하지만 월정액 요금을 지불하더라도 기본으로 제공되는 게임이 아닌 다른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스팀’ 플랫폼에서 따로 해당 게임을 구매해야 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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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KT의 5G 스트리밍 게임은 월 1만 원 내외로 예상되는 구독료를 지불하기만 하면 5G 스트리밍 게임이 지원하는 모든 게임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다. 일반적으로 스팀 플랫폼에서 판매하는 게임 하나의 가격이 적게는 2만 원에서 많게는 8만 원 정도라는 것을 살피면 가격 측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갖춘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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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SK텔레콤이 엑스클라우드의 과금 모델을 아직 발표하지 않은 만큼 엑스클라우드가 저렴한 요금의 구독형 과금모델을 들고 나온다면 KT 5G 스트리밍 게임의 장점이 희석될 가능성도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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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SK텔레콤은 엑스클라우드 서비스를 SK텔레콤 고객뿐 아니라 KT나 LG유플러스를 이용하는 이동통신 고객에게도 제공하기로 한 만큼 엑스클라우드는 KT의 5G 스트리밍 게임에 직접적 위협이 될 수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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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구독형 모델을 적용한 것이 수익성 측면에서 양날의 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도 한쪽에서 나온다. 구독형 모델은 콘텐츠 공급비용을 이용자에게 전가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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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체플랫폼을 내세운 만큼 콘텐츠를 추가하기 위해서는 개별 게임 유통사들과 직접 협상해야 한다. 자칫하면 KT가 지불해야 하는 콘텐츠 비용이 5G 스트리밍 게임 서비스로 얻는 매출을 초과할 수도 있는 셈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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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 스트리밍 게임서비스의 약점으로 꼽히는 대작 게임, 최신 게임 등이 부족하다는 점 역시 구독형 과금모델의 한계에서 나온다는 분석도 있다. 대작 게임이나 최신 게임은 KT가 지불해야하는 콘텐츠 비용 역시 크기 때문에 이런 게임들을 많이 제공한다면 구독형 서비스로는 수지타산을 맞추기 어렵기 때문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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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관계자는 “2019년 9월에 출시된 'NBA2K20' 등 다양한 최신 게임을 앞으로 업데이트할 것”이라며 “신규게임의 추가 외에도 사용환경, 지연속도 개선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휘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