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민명기, 롯데제과 주총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하고 글로벌 집중”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3-27 17:17: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가 핵심 브랜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사업에 주력하겠다는 계획을 내놓앗다.

민명기 대표는 27일 양평동 롯데제과 본사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 “2019년은 국제환경의 불확실성과 더불어 최저임금 인상, 건빙과시장의 감소 등으로 어느 때보다 어려움이 많았다”며 “하지만 롯데제과는 이런 어려움 속에서도 새로운 도전을 했고 비용절감, 구조개선 노력도 그 어느 해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말했다.
 
민명기, 롯데제과 주총에서 “브랜드 경쟁력 강화하고 글로벌 집중”
▲ 민명기 롯데제과 대표이사.

민 대표는 “롯데제과는 2020년에도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주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회사가 되겠다”며 “이를 위해 기존 핵심 브랜드의 경쟁력 강화, 글로벌사업 활성화, 디지털워크 플레이스 조성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롯데제과는 올해 수익성 향상을 위해 사업 구조개선 노력을 이어나간다. 또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안전을 추구하고 파트너회사와 동반성장, ‘닥터 자일리톨 버스’, ‘롯데제과 스위트홈’ 등과 같은 다양한 공유가치활동(CSV) 활동을 통해 사회와 상생협력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롯데제과는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민명기 대표를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경훤 롯데중앙연구소장도 사내이사에 새로 선임됐다.

이밖에도 제3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등 승인의 건,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이사 보수 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지침 개정의 건 등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