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제일제당, 중국 바이오기업 지분 80%를 300억대에 인수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0-03-27 15:54:5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제일제당이 중국 바이오기업을 인수했다.

27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2019년 말 중국 뉴센츄리바이오케미칼 등이 보유하고 있는 바이오기업 ‘후난유텔’ 지분 80%를 300억 원 중반대에 인수했다.
 
CJ제일제당, 중국 바이오기업 지분 80%를 300억대에 인수
▲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

후난유텔은 사료와 식품분야에서 활용하는 효소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이다. 

중국에 공장과 연구시설 등을 갖추고 있고 독자적 효소기술도 여럿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는 27일 주주총회에서 바이오사업부문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늘리고 새로운 사업분야로 영역을 넓혀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CJ제일제당은 2019년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재에도 바이오사업부문에서 매출 2조7631억 원을 거뒀다. 2018년보다 매출이 1.7% 늘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경량화 AI모델 '파이3 미니' 출시, 구글 메타와 경쟁 조충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