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 올해 말 중단하고 새 디스플레이에 주력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디스플레이가 LCD(액정 디스플레이)사업을 전면 중단하고 퀀텀닷나노(QNED) 디스플레이 등 신기술 도입에 주력할 것으로 전망됐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7일 “삼성디스플레이는 4분기부터 국내와 중국 쑤저우에 있는 7세대, 8세대 LCD공장 가동을 모두 중단할 것”이라며 “사실상 삼성디스플레이의 LCD사업 중단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 LCD사업 올해 말 중단하고 새 디스플레이에 주력
▲ 이동훈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 사장.

삼성디스플레이는 플라스틱올레드(OLED, 유기발광 다이오드), 퀀텀닷(QD)디스플레이, QNED디스플레이 등 신기술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됐다.

QNED는 미세한 크기의 LED(나노LED)를 발광원으로 사용하고 퀀텀닷(QD) 소재를 올려 색을 재현하는 차세대 디스플레이다. QNED는 올레드(OLED)의 단점인 번인 문제가 없는데다 소모 전력이 적고 수명이 긴 것으로 알려졌다.

정 연구원은 “퀀텀닷디스플레이는 2021년 TV패널이 출하되고 QNED디스플레이는 2021년 양산 기술 확보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다”며 “삼성디스플레이가 QNEDTV 양산에 성공한다면 올레드TV에 사활을 거는 LG디스플레이에는 큰 위협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또 새로운 공장(A5)을 지어 폴더블(접는) 올레드패널 수요에 대응할 것으로 파악됐다. 

중장기적으로 삼성전자뿐 아니라 애플과 중국기업 등 여러 곳에서 폴더블 스마트폰을 출시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신규투자에 힘쓴다는 것이다.

정 연구원은 삼성디스플레이가 이처럼 LCD 대신 새 디스플레이에 무게를 싣는 만큼 앞으로 글로벌 LCD패널 가격이 2018~2019년 당시와 같이 급격하게 하락하지 않을 수 있다고 봤다.

현재 삼성디스플레이는 세계 7세대 이상 LCD패널 생산량의 14%가량을 차지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실업급여 '반복수급' 다시 도마에 올라, 구직관리 강화 넘어 수급요건·고용구조 손질 과제
한국콜마 미국 선케어 '개발부터 생산까지', 윤상현 콜마랩스 앞세워 신제품 수요 확보하나
현대지에프홀딩스 자동차부품사 지분 차곡차곡, 대원강업 '정교선 처가기업'에서 수익원으로
[인터뷰] 디지털에셋 CEO 유발 루즈 "블록체인 금융이 보험사 자산운용 비효율 줄일 ..
[오늘Who] 야놀자 'AI 통합 관리 솔루션'으로 영토 확대, 이수진 '여행'으로 축..
현대모비스 프랑스 OP모빌리티와 램프사업 매각 본계약 체결, 내년 4월 물적분할 후 이관
공정위 BS 계열사 제재 돌입, 총수 2세 회사에 알짜 지분 헐값 매각
BYD 수입차 판매 4위라지만 서비스 품질 불만 여전, 사고수리 가능한 센터 전국 5곳뿐
[하나금융 청라시대③] 하나금융 100년 기반 다지는 사람들, 함영주와 부회장 3인 방..
[2026 국감 프리뷰⑥] IBK기업은행 장민영 호된 신고식 예고, 잇단 금융사고 해법..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