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롯데홈쇼핑, 코로나19로 반려동물 위생상품 수요 증가에 판매 확대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2020-03-26 11:31: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위생상품 판매를 확대한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반려동물 위생용품이나 살균 가전을 포함해 프리미엄 사료, 간식 등 식품 판매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롯데홈쇼핑, 코로나19로 반려동물 위생상품 수요 증가에 판매 확대
▲ 롯데홈쇼핑이 18일 편성한 아베크 펫 살균케어룸 방송 화면 갈무리. <롯데홈쇼핑> 

우선 살균기능이 추가돼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아베크 펫 살균케어룸' 렌털상품을 물량이 확보하는 대로 4월 중에 판매방송을 진행하기로 했다.

펫 살균케어룸은 반려동물 전용 드라이어 상품으로 외출하거나 목욕한 반려동물의 털을 건조할 수 있는 가전제품이다.

롯데홈쇼핑의 반려동물 전문관인 '코코야'에서는 국내산 천연 재료로 만든 자연식 사료와 뉴질랜드 천연 냉장사료 'BUTCH' 등 해외 고급 브랜드를 선보이기로 했다.

모바일 생방송에서는 '펫스타와 함께하는 쇼킹호스트'의 편성을 확대하고 반려동물 운동기구나 유산균, 정수기 등 이색상품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반려동물을 위한 위생상품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상품 판매를 늘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홈쇼핑이 18일에 론칭한 펫 가전기업 '아베크 펫 살균케어룸' 렌털상품은 방송시간이 새벽이었지만 500여 건의 주문을 보였다. 기존 동일 시간대 평균 주문수량보다 30% 이상 높은 수치다.

LG전자의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펫'도 1월 론칭한 이후 판매 비중이 점차 늘어나면서 현재 롯데홈쇼핑 공기청정기 전체 매출에서 15%를 차지하고 있다.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감염병 확산에 따른 우려가 커지면서 반려동물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져 관련 상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반려동물의 건강과 청결을 유지할 수 있는 상품들을 지속적으로 기획해 판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은파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