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우리금융지주 주총에서 손태승 회장 연임, 국민연금 '반대' 영향 미미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3-25 11:5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가 연임을 확정했다.

우리금융지주는 25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손태승 회장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지주 주총에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회장 연임, 국민연금 '반대' 영향 미미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

과반수 주주의 동의를 받았다.

우리금융지주 지분 약 29%를 보유한 과점주주와 약 17%를 들고 있는 최대주주 예금보험공사, 지분율 약 6%의 우리사주조합이 모두 찬성표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약 8%의 지분을 보유한 국민연금과 일부 외국계 주주가 반대표를 행사했지만 비중은 크지 않았다.

손 회장은 우리은행 파생상품 손실사태를 이유로 금융감독원에서 중징계인 문책경고를 받아 금융회사 임원을 새로 맡을 수 없다.

하지만 손 회장이 서울행정법원에 낸 금감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이 주주총회 전에 받아들여지면서 연임을 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과 손 회장은 모두 징계조치 및 효력정치 가처분신청과 관련한 법적 대응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인기기사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시프트업 콘솔게임 '스텔라 블레이드' 대박 조짐, 하반기 기업공개 '청신호' 조충희 기자
유아인 리스크 ‘종말의 바보’ VS 정종연 없는 ‘여고추리반3’, 넷플릭스 티빙 조마조마 윤인선 기자
하이브 '어도어 경영권 탈취' 정황 증거 확보, 민희진 포함 경영진 고발 장은파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어도어 대표 민희진 경영권 탈취 의혹 정면돌파, "오히려 하이브가 날 배신" 장은파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