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사회  정치

인천 계양갑 민주당 유동수 49.7%, 통합당 이중재 27.2%에 우세

최영찬 기자 cyc0111@businesspost.co.kr 2020-03-25 11:0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천시 계양구갑에서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이 미래통합당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에 오차범위 밖에서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여론 조사기관인 알앤써치가 인천광역시 계양구갑 유권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총선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면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유 의원이 49.7%를 얻어 27.2%를 받은 이 전 부장검사에게 22.5%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인천 계양갑 민주당 유동수 49.7%, 통합당 이중재 27.2%에 우세
▲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왼쪽)과 미래통합당 예비후보인 이중재 전 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

기타후보는 7.2%였으며 지지후보 없음은 11.6%, 잘모름은 4.3%였다.

응답자들이 바라본 국회의원 당선 가능성을 보면 두 후보 사이 차이가 더 벌어졌다.

유 의원이 55.2%로 이 전 부장검사(26.1%)에 2배 이상 높았다.

인천시 계양구갑의 정당 지지도를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이 45.2%로 가장 높았다. 미래통합당이 26.5%로 뒤를 이었고 정의당 6.6%, 국민의당 4.2%, 민생당 0.9%로 나타났다. 기타정당은 3.0%였으며 지지정당 없음과 잘모름은 각각 10.1%, 3.4%였다.

비례대표 정당 지지도에서도 더불어시민당이 34.1%로 미래한국당(25.3%)에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집계됐다. 열린민주당과 정의당이 각각 10.1%였으며 국민의당이 4.2%, 민생당이 2.7%로 조사됐다. 기타정당은 1.6%, 지지정당 없음은 7.8%, 잘모름은 4.1%였다.

응답자 가운데 코로나19 사태가 여당에 유리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30.6%, 야당에 유리할 것 같다고 응답한 비율은 31.8%로 나타났다.

경인일보가 알앤써치에 의뢰한 이번 여론조사는 22일~23일 동안 인천광역시 계양구갑 선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517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4.3%포인트다.

기타 여론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영찬 기자]

인기기사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김윤태 “내년 2분기까지 전기차 반등 못해, 배터리 소재 생산 20%.. 김호현 기자
포스코홀딩스 회장 장인화 '7대 과제' 확정, 매년 1조 이상 철강 원가 절감 허원석 기자
인텔 1.8나노 파운드리 수주에 미국정부 도움 받는다, 군사용 반도체 생산 김용원 기자
아이폰16에 ‘온디바이스AI 온리’ 적용 예상,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저전력 D램 수혜.. 김바램 기자
삼성중공업, 가스공사에 ‘3900억 배상’ 구상권 청구 소송 제기 류근영 기자
루마니아 대통령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 방문 예정, 재생에너지와 SMR 협력 논의 김호현 기자
키움증권 “LG화학 목표주가 하향, 수익성보다 설비투자 부담 커지는 시점” 류근영 기자
토스뱅크, 미국 포브스 선정 '세계 최고 은행'에 2년 연속 한국 1위 이동현 기자
한화엔진 1분기 영업이익 194억으로 377% 증가, 매출도 47% 늘어 류근영 기자
고유가 고환율에 공공요금으로 쏠리는 눈, 가스공사·한국전력 엇갈리는 표정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