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채희봉</a>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규제 강화에 대응해 액화천연가스(LNG)를 선박연료로 쓰는 ‘LNG벙커링’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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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채 사장은 2020년 1월부터 시행 중인 국제해사기구의 선박배출물 규제에 발맞춰 LNG벙커링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채희봉</a>, 해사기구 환경규제 대응해 가스공사 LNG벙커링사업 키워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7171411_35749.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415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채희봉</a> 한국가스공사 사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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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NG벙커링은 액화천연가스를 선박용 연료로 주입 또는 충전하는 것을 말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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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로 LNG가 기존의 벙커씨유 등을 대체할 선박연료로 떠오르고 있어 LNG벙커링 관련 사업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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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연구원은 LNG벙커링 수요가 2025년 연간 70만t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노르웨이선급도 LNG벙커링 설비시장 규모가 같은 기간 31조 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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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고려해 채 사장은 LNG벙커링 분야에서 2030년 연간 매출 1조 원을 창출하겠다는 중장기 목표 아래 관련 시설 구축에 힘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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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 사장은 2020년 신년사에서도 “국제해사기구의 선박배출물 규제에 대안이 될 LNG벙커링 등의 친환경 연료전환사업을 적극 펼치겠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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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기존의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4곳 가운데 경기 평택과 경남 통영에 ‘트럭투십’ 방식을 통한 LNG벙커링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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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럭투십은 탱크로리에 액화천연가스를 싣고 부두까지 가서 선박에 연료를 주입하는 방식을 말한다. 연료 주입량이 비교적 적다는 단점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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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고려해 가스공사는 충남 당진에 지어지는 다섯 번째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에 ‘십투십’ 방식의 LNG벙커링 선적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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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투십은 액화천연가스 선박이 항만에서 짐을 내려놓거나 싣는 동안 LNG벙커링 전용 선박이 연료를 직접 주입하는 방식이다. 시간과 주입량 측면에서 효율이 높다고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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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부산항만공사와 손잡고 부산항 신항에 LNG벙커링 설비를 설치하는 사업에도 중장기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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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LNG벙커링 겸용 선박인 ‘에스엠 제주 LNG 2호’의 운항도 시작됐다. 이를 통해 가스공사는 아시아 최초로 LNG벙커링 선박을 운용하게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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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는 민간기업과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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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운과 합작법인을 세워 글로벌 에너지기업 쉘의 LNG벙커링 선박 용선작업에 함께 참여할 계획을 세웠다. 포스코그룹과도 LNG벙커링과 관련된 합자회사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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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해사기구는 대기오염을 막기 위해 모든 선박에 쓰이는 연료의 황산화물 함유량을 기존의 3.5% 이하에서 0.5% 이하로 줄여야 한다고 규정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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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화천연가스는 선박연료로 쓰일 때 황산화물을 배출하지 않는다. 질소산화물도 기존의 최대 80%, 미세먼지는 90% 규모를 줄일 수 있는 등 다른 오염물질도 적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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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대응방안인 저유황유(황 함유량 0.5% 이하)나 스크러버(탈황장치)보다 초기비용은 많이 들지만 가장 친환경적인 데다 추가 규제에 걸릴 가능성도 낮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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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액화천연가스를 연료로 쓰는 선박이 늘어나면서 LNG벙커링 시장도 함께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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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관계자는 “LNG벙커링 분야의 선도적 투자를 통해 산업 초기의 활성화에 기여하겠다”며 “액화천연가스 선박시대를 선도하면서 선박연료로서 액화천연가스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