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해외매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는 디스플레이에 전면카메라 숨긴다"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20-02-17 15:1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의 폴더블(접는) 스마트폰 갤럭시폴드2는 화면을 방해하는 노치나 카메라 구멍(펀치홀)이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

17일 정보기술(IT) 전문 트위터 계정 아이스유니버스(@UniverseIce)는 한국 내 출처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폴드2에 언더디스플레이 기술을 처음 적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매체 "삼성전자 갤럭시폴드2는 디스플레이에 전면카메라 숨긴다"
▲ 삼성전자 갤럭시폴드.

언더디스플레이 기술은 전면카메라를 디스플레이패널 아래에 배치하는 기술이다. 카메라가 패널 일부를 가리는 노치 디자인이나 구멍이 뚫린 펀치홀 디자인과 달리 디스플레이가 전체 면적을 100% 채울 수 있다.

아직 언더디스플레이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폰은 출시되지 않았다. 갤럭시폴드2가 최초의 언더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될 가능성도 있다.

아이스유니버스는 이와 관련해 “우리가 오래 기다려 온 기술”이라며 “잘가라 홀, 잘가라 노치”라고 기대를 보였다.

이날 개발자커뮤니티 XDA디벨로퍼 회원인 맥스 웨인바흐(@MaxWinebach)는 갤럭시폴드2가 갤럭시Z플립처럼 초박형유리(UTG)를 사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갤럭시폴드2의 개발코드명은 챔프(Champ)로 알려졌다. 전작 갤럭시폴드의 개발코드명은 위너(Winner)였다. 

삼성전자는 갤럭시폴드2를 7월에 출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폴드를 9월 출시한 지 10개월 만에 후속작이 나오는 셈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인기기사

쿠팡 '멤버십 가입비 인상' 무서운 진짜 이유, 김범석 플라이휠 전략 '순풍에 돛' 남희헌 기자
현대차증권 “전고체 배터리 2028년 본격 확대, 삼성SDI 양산경쟁 앞서” 류근영 기자
TSMC 차량용 반도체 파운드리 '잭팟', 인텔의 모빌아이 ADAS 신제품 수주 김용원 기자
첨단 파운드리 필수 '하이NA EUV' 경쟁 개막, 삼성전자 TSMC 인텔 각축전 김용원 기자
현대건설·GS건설·삼성E&A 사우디 자푸라 수주 정조준, 가스전 싹쓸이 기대 류수재 기자
화웨이 새 스마트폰 출시에 미국정부도 '촉각', 반도체 기술 발전 성과가 관건 김용원 기자
HLB, 세계 최대 바이오 단지인 미국 보스턴에 사무소 설립 김민정 기자
아시아 아프리카 벌써 이상 고온 곳곳 몸살, 올여름도 '폭염 지옥' 예고 손영호 기자
한국전력 한전KDN 지분 매각 반대 직면, 헐값 매각·민영화 논란 터져나와 김홍준 기자
KB증권 “HBM 경쟁 심화는 국내 반도체장비업체에 기회, 한미반도체 수혜” 박혜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