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2019년 실적과 주가 양쪽에서 급성장을 보여준 바이오기업으로 꼽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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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는 ‘피하주사형 변환 기술’을 활용한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로 올해도 이런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박순재, 알테오젠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로 올해도 기업가치 자신하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7151011_42916.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박순재 알테오젠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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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바이오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가가 꾸준히, 가장 많이 오른 바이오기업 가운데 하나로 알테오젠이 꼽히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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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주가는 지난해 8월6일 2만1700원에서 14일 9만8500원까지 오르며 약 6개월 만에 353.91%의 상승률을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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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의 기업가치가 크게 상승한 것은 피하주사용 히알루로니데이즈(ALT-B4) 덕분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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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2019년 11월29일 10대 글로벌 제약회사에 ALT-B4를 1조6천억 원에 기술수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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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B4는 피하의 히알루론산을 가수분해하여 정맥주사에서 피하주사 방식으로 약물 전달방식을 변경할 수 있는 기술로 환자가 직접 주사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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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알테오젠은 기술수출 성과를 바탕으로 2019년 영업손실 규모를 2018년보다 59억 원가량 줄이는 등 실적도 개선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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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황반변성 바이오시밀러 ‘ALT-L9’ 개발에 따라 올해 기업가치가 더 높아질 가능성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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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반변성이란 노화, 유전적 요인, 독성, 염증 등으로 눈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시력이 감소되고 심하면 시력을 완전히 잃기도 하는 질환이다. 건성과 습성으로 나뉘며 건성이 전체의 9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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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최근 ALT-L9의 국내 임상1상에 착수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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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T-L9의 오리지널인 황반변성 치료제 아일리아는 연간 매출이 8조 원에 이르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이다. 아일리아의 물질특허가 2024년 만료되면 ALT-L9를 출시할 수 있을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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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ALT-L9를 오리지널과 효과는 같지만 제형은 다른 바이오시밀러로 만든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오리지널 아일리아의 제형특허를 회피해 아일리아의 물질특허가 끝나는 대로 제품을 출시하겠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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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현재 미국의 제약사 ‘밀란’ 등도 개발하고 있지만 제형 특허 등의 문제가 있어 알테오젠의 임상 속도가 더 빠를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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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리아의 다른 특허인 '제형특허'는 각국에 따라 2028~2030년경에 만료된다. 따라서 알테오젠이 2024년 ALT-L9를 출시하면 최소 4년 동안은 경쟁제품 없이 독점판매 지위를 확보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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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표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새로운 황반변성치료제 개발에 실패하면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며 “특허로 조기 출시가 가능해진 ALT-L9가 향후 주력 아이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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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은 ALT-L9의 국내 임상과 별도로 글로벌 임상3상도 준비하고 있다. 바이오시밀러는 오리지널과 성분이 같기 때문에 보통 임상2상은 면제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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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오젠 관계자는 “국내 임상1상은 알테오젠이 개발한 고유의 제형을 사용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효과를 미리 보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며 “임상1상 결과를 바탕으로 임상3상 기간도 단축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