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인 대만 푸본생명과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우리금융지주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에 나설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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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들이 우리금융지주와 힘을 모은다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서 가장 앞선다는 평가를 받는 KB금융지주에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할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우리금융, 과점주주와 연합해 푸르덴셜생명 놓고 KB금융과 다투나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12/20191202191215_51635.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손태승 우리금융지주 회장 겸 우리은행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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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금융권에 따르면 푸본생명이 한 박자 늦게 푸르덴셜생명 실사에 참여한 것을 놓고 IMM프라이빗에쿼티, 우리금융지주 등과 연합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말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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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생명의 푸르덴셜생명 단독 인수가 사실상 불가능할 것으로 여겨지는 상황에서 실사에 드는 상당한 비용을 지출하는 데는 컨소시엄 구성 등을 통해 인수전을 준비한다는 계산이 깔렸다는 얘기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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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생명은 현재 푸르덴셜생명 인수를 위한 실사를 진행하고 있다. 1월 푸르덴셜생명 예비입찰에 참여한 뒤 곧바로 실사에 착수하지 않아 인수를 포기한 것으로 여겨졌지만 태도를 바꿨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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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 MBK파트너스, 한앤컴퍼니, IMM프라이빗에쿼티에 이어 푸본생명까지 실사에 참여하면서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뛰어든 곳은 모두 5곳이 됐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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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가운데 IMM프라이빗에쿼티(5.62%)와 푸본생명(4%)은 우리금융지주의 과점주주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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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생명은 아직 우리금융지주 경영에 참여하지 않고 있지만 3월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사외이사 추천권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전해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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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한 관계자는 “국내 금융회사는 외국계 지분율이 높을 수록 금융당국의 입김에서 자유로워지는 경향이 있다”며 “이 때문에 IMM프라이빗에쿼티 등 기존 과점주주들이 푸본생명의 이사회 참여를 찬성했고 이 과정에서 두 회사가 긴밀한 관계를 쌓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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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생명과 IMM프라이빗에쿼티가 앞으로 우리금융지주 경영에서 더욱 긴밀하게 협력해야 할 일이 많아지면서 우리금융지주까지 컨소시엄을 구성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 뛰어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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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아래에 보험사가 없어 지주사로서 진용을 완전히 갖추기 위해 생명보험사가 필요한 상황에 놓여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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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생명은 1400억 원대의 순이익을 안정적으로 내는 데다 업계 최고 수준의 지급여력비율(RBC)을 보이고 있어 수익성과 자본건전성을 두루 갖춘 회사로 평가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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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가 욕심을 낼 만한 매물이지만 문제는 2조 원대로 예상되는 인수가격이다. 단독 인수에 나선다면 우리금융지주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에 부담을 줄 가능성이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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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리금융지주가 믿을 수 있는 과점주주들과 컨소시엄을 이룬다면 당장 자금부담을 크게 낮출 수 있게 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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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우리금융지주가 향후 재무지표에 여유가 생겼을 때를 고려해 푸르덴셜생명 경영권을 확보하기 위해 IMM프라이빗에쿼티나 푸본생명의 지분에 우선매수 조건을 걸 수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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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과점주주들이 우리금융지주와 힘을 합치면 푸르덴셜생명 인수전에서 가장 앞서 있다는 평가를 받는 KB금융지주의 강력한 경쟁자로 떠오를 것이라는 금융권의 시각도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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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는 KB증권 인수 이후 4년 동안 대형 인수합병을 하지 않으면서 자금을 충분히 쌓아뒀고 전략적투자자로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무난히 통과할 가능성도 크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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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M프라이빗에쿼티나 푸본생명은 독자 인수에 나선다면 자금력 등에서 KB금융지주는 물론 MBK파트너스보다도 뒤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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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등 전략적투자자와 컨소시엄을 이루지 못한다면 금융당국의 대주주 적격성 심사에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시각이 많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