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러블TV 2020년 상반기 상용화 계획 세워
LG전자는 2020년 1월30일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0년 상반기에 롤러블(두루마리형)TV인 ‘LG시그니처 올레드R’를 내놓는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는 기존의 계획보다는 다소 늦어진 것이다.
권봉석은 2019년 3월 열린 LG전자 신제품 간담회에서 롤러블TV를 2019년 하반기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었다.
업계에서는 품질을 안정화하고 사용자환경 등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시간이 더 필요했던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는 2020년 프리미엄TV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롤러블TV를 출시해 프리미엄TV 라인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다만 지나치게 높은 가격 때문에 롤러블TV가 시장에 안착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시각도 있다.
시그니처 올레드R의 크기는 65인치지만 기술적 난도와 최초의 롤러블TV라는 프리미엄 가치를 고려해 출고가가 4천만 원을 넘을 가능성이 높다.
IT매체 씨넷은 시그니처 올레드R이 6만 달러(7천만 원가량) 가격대에 출시될 수 있다고 바라봤다.
권봉석은 2019년 1월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19'에서 롤러블TV를 처음 공개한 뒤 “롤러블TV를 시그니처 올레드TV 수준으로 대중화할 것”이라며 “고객이 롤러블TV에 얼마나 가치를 지불할 수 있는지를 기준으로 가격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크로LED 제품 개발 속도
LG전자가 마이크로LED 상표를 내고 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외국언론에 따르면 LG전자는 2020년 초 ‘MOLED’, ‘PELED’, ‘i-LED’, ‘MicLED’ 등 여러 디스플레이 상표를 유럽공동체상표청(EUIPO)에 출원했다. 이 가운데 'MicLED'가 마이크로LED를 뜻하는 것이라고 IT매체 레츠고디지털은 바라봤다.
LG전자는 그동안 올레드TV를 앞세워 삼성전자와 프리미엄TV시장에서 경쟁을 벌여왔다. 마이크로LED 분야에서는 삼성전자가 '더월'을 앞세워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마이크로LED는 스스로 빛과 색을 내기 때문에 백라이트(발광체), 컬러필터 등 부품이 필요하지 않아 제품 소형화에 유리하고 LED칩을 모아 디스플레이를 만들기 때문에 제품 모양을 만드는 것도 비교적 자유로운 장점이 있어 미래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다. 이 때문에 LG전자 또한 마이크로LED사업에 뛰어들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LG전자의 마이크로LED 기술은 제품화하기에는 충분한 수준인 것으로 파악된다.
LG전자는 2020년 1월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박람회 'CES 2020'에서 마이크로LED를 활용한 145인치 대형 디스플레이를 내놨다.
LG전자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LG디스플레이도 이에 발맞춰 마이크로LED 양산을 준비하고 있다.
정호영 LG디스플레이 사장은 2020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마이크로LED는 실내 사이니지 등 상업용 제품에 적합하다”며 “100~150인치 상업용 제품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동차 전자장비(전장) 사업 재편
LG전자는 자동차 전자장비(전장)사업의 적자를 개선하기 위해 2020년 1월 전장사업을 재편했다.
VS사업본부가 맡았던 차량용 램프사업을 2018년 인수한 오스트리아 차량용 조명기업인 ZKW에 넘겼다.
이로써 VS사업본부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와 소프트웨어, 자율주행 기술 개발, 모터 등에 집중하고 차량용 램프사업은 ZKW가 전담하게 됐다.
LG전자의 전장사업을 맡고 있는 VS사업본부는 2019년 4분기에 매출 1조3552억 원, 영업손실 637억 원을 냈다. 신제품 양산의 안정화가 지연되면서 적자가 지속됐다.
△LG전자 최고경영자(CEO)로 선임
권봉석은 2019년 말 단행된 LG전자 연말인사에서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의 뒤를 이어 최고경영자(CEO)에 선임됐다.
당시 56세로 2000년 이후 임명된 LG전자 최고경영자 가운데 최연소다.
LG전자는 2019년 11월28일 이사회를 열고 권봉석을 최고경영자로 선임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권봉석은 2020년 3월 열리는 주주총회를 통해 대표이사에 취임하게 된다. LG전자의 단독 대표이사를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MC사업본부와 HE사업본부 양쪽의 본부장을 겸임했는데 이번 인사를 통해 2019년 12월1일부터 LG전자의 모든 사업을 총괄하게 됐다.
권봉석이 LG전자 최고경영자에 오른 것은 스마트폰사업 개선을 두고 LG그룹 안팎의 기대감이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을 맡고 있는 MC사업본부는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LG전자의 아픈 손가락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권봉석이 MC사업본부 본부장으로 취임한 뒤 듀얼스크린폰인 'V50 씽큐'를 내놓으며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 실적 개선을 두고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프리미엄부터 보급형까지 다양한 스마트폰 라인업 구축
권봉석은 5G통신시장 확대에 발맞춰 프리미엄부터 보급형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5G통신 스마트폰을 출시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권봉석은 2019년 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인 G 시리즈와 V 시리즈를 각각 LTE 전용 라인, 5G통신 전용 라인으로 이원화하는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스마트폰사업부를 개편했다.
특히 보급형 스마트폰시장에서 가격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지역에 따라 차별화한 제품을 선보이기로 했다.
권봉석은 동남아시아와 인도 등 저가 스마트폰시장 공략을 위해 LG전자는 2019년 7월 인도에서 처음으로 인도 전용 초저가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LG전자 인도 법인의 트위터는 2019년 7월3일 LG전자가 인도시장에 출시한 ‘LG W10’와 ‘LG W30’ 스마트폰 초기물량이 모두 판매됐다고 밝혔다. 구체적 판매량은 공개되지 않았다.
LG전자는 그동안 인도시장에서 주로 프리미엄 스마트폰을 앞세워 판매 확대에 주력해 왔다.
하지만 권봉석이 2018년 연말인사에서 MC사업본부 본부장에 오른 뒤 전략을 바꿔 저가 스마트폰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있다.
권봉석은 2019년 초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인도 등 신흥시장 쪽도 포기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시장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며 “신흥시장으로도 보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폴더블폰도 출시할 가능성이 있다.
LG전자는 세계지식재산권기구(WIPO)에 폴더블폰관 관련한 여러 기술 특허를 등록하고 있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인폴딩(안으로 접는) 폴더블폰, 좌우로 펼치는 롤러블(말 수 있는) 스마트폰 등의 특허를 등록했다.
일각에서는 폴더블폰 수요가 2020년부터 급격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LG전자도 폴더블폰의 청사진을 조만간 제시할 것이라고 본다.
LG전자는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폴더블(접는) 스마트폰은 기술적 검증이 완료됐지만 품질 이슈(쟁점)가 제거되고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를 줄 수 있는 시점에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듀얼스크린 스마트폰 ‘LG V50 씽큐’ 판매 호조에도 스마트폰사업 적자 이어져
LG전자가 2019년 5월 출시한 5G 스마트폰 ‘LG V50 씽큐’가 판매량 호조를 보였지만 LG전자의 스마트폰사업을 담당하는 MC사업본부의 실적을 개선하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V50 씽큐는 출시 2주 만에 14만대 가량의 판매기록을 올렸는데 이는 전작인 V40 씽큐의 4배 이상이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2020년 2월2일 기준으로 V50 씽큐의 누적 판매량은 100만 대를 돌파했다. 한국에서만 70만 대가량 팔렸으며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G8X'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진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증가하면서 100만 대를 넘긴 것으로 파악된다.
권봉석은 5G통신 스마트폰이 LG전자의 역량을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고 보고 출시일정까지 늦춰가면서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또 ‘사업은 현실’이라는 원칙 아래 이동통신사들과 협력해 가격 경쟁력도 최대한 끌어올렸다. 업계는 권봉석의 전략이 소비자에게 통했다고 바라본다.
V50 씽큐를 구매한 소비자들은 V50 씽큐의 5G시스템 성능이 퀄컴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칩 스냅드래곤 855에 힘입어 경쟁사보다 높은 수준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고사양 게임을 실행할 때도 로딩속도가 더 빠르다는 의견이 많다.
이밖에 발열을 잡는 ‘베이비 체임버’, 멀티태스킹을 가능하게 하는 ‘LG 듀얼 스크린’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LG전자는 2019년 상반기에 5G통신 듀얼스크린폰 V50 씽큐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2019년 2분기 국내 스마트폰시장 점유율이 17%로 소폭 증가하며 애플을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2019년 3분기에도 국내 스마트폰시장 점유율 17%를 유지하며 2위를 지켰다.
LG전자는 2019년 세계 스마트폰시장에서는 5G통신 스마트폰 90만 대를 판매하며 점유율 4.8% 차지했다.
화웨이가 690만 대를 판매하며 1위에 올랐고 삼성전자가 670만 대를 출하해 2위를 차지했는데 LG전자는 5위를 차지하며 3위와 4위인 비보, 샤오미의 뒤를 이었다.
5G통신이 한국에서 최초로 상용화되는 시점에 LG전자가 5G통신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을 출시해 2019년 의미있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V50 씽큐의 판매량 호조에도 MC사업본부는 2019년 4분기에 영업손실 3322억 원을 내며 19분기 연속 적자를 냈다.
LG전자 MC사업본부는 2016년에는 매출 12조 원가량을 거뒀지만 2017년에는 11조 원, 2018년에는 7조 원, 2019년에는 5조 원대까지 매출이 하락했다. 3년 사이에 매출이 절반 이상 감소한 것이다.
반면 영업이익 적자폭은 커졌다. 2016년에는 1조 원대의 영업손실을 냈다가 2017년 7천억 원대로 영업손실 규모를 축소한 뒤 2018년에도 영업손실 7천억 원대를 유지했지만 2019년에는 다시 1조 원대로 영업손실 규모가 늘었다.
2019년 한 해 동안 MC사업본부는 매출 5조9668억 원, 영업손실 1조100억 원을 봤다. 2018년보다 영업손실 적자폭이 2천억 원가량 더 늘어난 것이다.
북미 등 해외시장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가 줄었고 마케팅비용이 늘어 대규모 영업손실을 피하지 못한 것으로 파악된다.
△스마트폰 생산거점 해외로 옮겨 영업손실 적자폭 줄여
권봉석은 2019년 국내 스마트폰 생산거점을 베트남으로 옮겨 MC사업본부의 2019년 3분기 영업손실 적자폭을 줄였다.
MC사업본부에서 2019년 신입사원을 채용하지 않기로 하면서 몸집도 줄였다.
LG전자는 2019년 4월25일 경기 평택의 스마트폰 생산라인을 ‘LG 하이퐁 캠퍼스’로 통합해 이전하고 평택 스마트폰 생산인력은 창원 생활가전 생산공장으로 재배치해 생산 효율성을 높인다고 밝혔다.
하이퐁 스마트폰공장은 2014년 준공됐는데 연간 600만 대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베트남 내수와 수출용 중저가제품을 주로 생산해 왔다. 이번 재배치에 따라 연간 생산능력이 1100만 대로 늘어났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이 침체되어 있는 가운데 스마트폰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LG전자는 2019년 4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생산지 이전 및 통합 등 구조개선 노력을 통해 원가를 절감하겠다”며 “이동통신사들의 가입자 확보 경쟁이 심화해 모바일사업 마케팅비용도 어느 정도 축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 최초 8K 올레드 TV와 롤러블 올레드 TV 구현에 성공
권봉석은 올레드TV로 프리미엄 TV시장에서 선도적 지위를 구축하면서 올레드(OLED)패널을 활용해 세계 최초 혁신제품을 선보이는 데도 주력했다.
8K 해상도의 크기 88인치 올레드TV는 2018년 8월31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가전전시회 ‘IFA 2018’에서 처음으로 공개됐는데 2019년 6월3일 국내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올레드패널에서 8K 해상도를 구현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삼성전자가 출시한 8K QLEDTV는 LCD패널을 사용해 개발됐다.
올레드패널은 유기발광다이오드에서 나오는 빛이 박막 트랜지스터(TFT)를 통과해서 나오는 배면발광구조를 채택하고 있어 해상도를 높이기가 까다롭다. 8K 정도의 초고해상도를 여러 크기의 TV에서 구현하려면 발광재료의 성능을 개선해 화소에서 빛이 나올 수 있는 면적을 최대한 늘려야 한다.
권봉석은 LG전자 8K 올레드 TV의 기술력과 완성도 등에서 상당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IFA 2019에서 8K 올레드 TV를 공개했을 당시에도 “자체발광 디스플레이 기반의 올레드TV로 8K TV시장에서도 기술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LG전자는 한 달 동안의 사전예약기간을 거친 뒤 2019년 7월 한국을 시작으로 3분기부터 북미, 유럽 등에서 8K 올레드TV를 본격적으로 출시했다. 국내 출고가는 5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권봉석은 세계 최초로 롤러블 올레드TV를 구현하는 데도 성공했다.
LG전자는 2019년 1월8일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19’에서 화면을 말거나 펼 수 있는 ‘LG시그니처 올레드TV R’을 처음 공개했다.
롤러블 올레드TV는 CES에서 50여 개의 상을 휩쓸며 업계와 미디어의 호평을 받았는데 이에 힘입어 LG전자 주가도 3거래일 연속 올랐다.
권봉석은 “세계 최초 롤러블 올레드TV를 통해 디스플레이 진화의 정수를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 ▲ 2019년 2월17일 권봉석 MC/HE사업본부장 사장이 서울시 강서구에 위치한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 LG전자 > |
△MC사업본부장 겸임
권봉석은 2018년 11월28일 LG전자 연말 임원인사 및 조직개편에서 HE사업본부와 함께 MC사업본부도 이끌게 됐다.
올레드TV로 HE사업본부 실적 황금기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LG전자의 '아픈 손가락'인 MC사업본부 수장 역할도 맡은 것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권봉석 사장은 과거 MC사업본부에서 상품기획을 맡은 바 있다”며 “HE사업본부에서 이뤄낸 올레드TV 성공체험과 1등 DNA를 MC사업본부에 이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레드 TV로 HE사업본부 사상 최대 실적 이끌어
권봉석은 2017년 초기부터 이끌어 온 올레드TV사업이 마침내 성과를 내 LG전자 TV사업을 맡는 HE사업본부가 사상 최대 수익을 내도록 이끌었다.
권봉석의 ‘올레드 매직’은 2018년에도 이어졌다. HE사업본부는 2년 연속 영업이익 신기록을 이어가 매출 16조2083억 원, 영업이익 1조5185억 원을 거뒀다.
2017년보다 매출은 1.4%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9.4% 늘었고 영업이익률은 9.4%로 사상 최대 수치였다.
프리미엄TV시장에서 올레드 TV 판매량이 꾸준히 증가한 덕분으로 분석되는데 2018년 올레드TV 판매량은 2017년보다 58%가량 늘어난 251만대였다. LG전자의 올레드TV시장 점유율은 2018년 기준 62.2%다. 2018년 11월에는 올레드TV 출하량이 22만3천 대로 역대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기도 했다.
2017년에는 HE사업본부에서 매출 18조6737억 원, 영업이익 1조5667억 원, 영업이익률 8.4%를 냈다.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이 모두 그 전과 비교해 사상 최대치였다.
권봉석이 HE사업본부를 맡기 전인 2014년과 비교해 영업이익은 218% 급증했고 영업이익률도 2.6%에서 8.4%로 크게 뛰었다.
2017년 올레드TV 판매량은 약 118만 대에 이르렀다. 2015년 31만 대에 불과했는데 2016년 67만 대, 2017년 118만 대, 2018년 251만 대로 매년 2배 이상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롤러블 올레드, 8K 올레드TV 등 한 단계 차별화된 제품을 통해 경쟁 지위를 강화할 것”이라며 “올레드TV시장에서도 확고한 위치를 유지하면서 판매량을 더욱 확대하겠다는 전략을 짜고 있다”고 말했다.
△2016년 올레드 TV시장 확대에 주력
권봉석은 2016년 올레드TV시장 확대를 위해 LG전자를 주축으로 세계 TV제조사들이 연합한 '올레드 얼라이언스'를 구축하고 올레드TV의 기반 확대에 주력했다.
권봉석은 2016년 당시 크게 높지 않았던 올레드TV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규모를 확대하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
△MC사업본부에서 활동
MC상품기획그룹장을 맡을 때 당시 구본준 LG전자 부회장의 스마트폰사업 부활 목표 아래 LG전자의 현재 주력상품 라인업의 모태가 된 '옵티머스G'를 개발해 시장 확대 가능성을 열었다.
이외에도 LG전자의 최초 곡면 스마트폰인 G플렉스와 스마트워치 첫 제품 'G워치'의 개발을 이끌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해 기술력을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제품들은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결과물로 권봉석의 디스플레이분야 경험을 효과적으로 반영했다고 분석된다.
권봉석이 개발을 주도한 옵티머스G의 후속작 G2 역시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스마트폰시장 진출에 늦었다는 지적을 받던 LG전자가 세계 3위 스마트폰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