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대표이사 회장이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에 따라 지주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하는 조직개편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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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중징계에도 불구하고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에 강한 의지를 보이는 것이라고 해석될 수는 있지만 연임 가능성을 불안하게 바라보는 시선은 여전하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거취 불안해도 우리금융지주 컨트롤타워 길 간다"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2152725_2237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03034'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손태승</a> 우리금융지주 회장.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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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증권사 분석을 종합하면 손 회장이 우리금융지주 회장 연임을 강행할 수 있을지 낙관하기 어렵다는 시각도 계속 나온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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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갑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리금융은 파생상품 손실사태 중징계와 라임자산운용 사태, 개인정보 보호법 관련한 제재심 가능성 등에 연관돼 있어 손 회장의 연임이 불가능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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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우리금융그룹을 중심으로 벌어진 소비자 피해사태 등 불미스런 사건으로 금융당국의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만큼 손 회장이 임기를 지속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일 수도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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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이사회를 구성하는 과점주주들은 금융감독원의 파생상품 제재심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손 회장 연임을 결정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지지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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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손 회장이 연임을 위해 금감원의 결정에 법적 대응으로 맞선다면 우리금융지주와 금융당국 사이 마찰이 불가피해 과점주주들이 계속 지지를 보내기에 부담을 안을 수밖에 없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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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손 회장이 소송을 진행해 금융당국과 대립한다면 우리금융이 앞으로 금융당국 승인을 받아야 하는 인수합병 등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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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는 11일 사업관리 전담조직을 신설해 자산관리와 기업투자금융, 글로벌 등 핵심사업 분야에서 계열사들이 협업체계를 강화하고 시너지를 추진하도록 하는 조직개편을 실행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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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놓고 손 회장이 연임에 강한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바라보는 시선도 있지만 지주 회장과 은행장의 분리에 따라 지주의 컨트롤타워 역할 강화는 손 회장의 거취와 무관한 방향이라는 해석도 만만찮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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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관계자는 "계열사들이 같이 사업을 하려면 컨트롤타워가 필요하기 때문에 지주회사에 전담조직을 새로 도입한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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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회장이 금감원 중징계 결정 이전에 연임을 염두에 두고 이런 조직개편 방안을 미리 수립했고 중징계가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 회장을 유지하기로 결정한 만큼 조직개편을 그대로 추진했다고 볼 수 있는 대목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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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우리금융지주가 출범한 지 2년차를 맞아 지주회사체계가 완전히 자리잡지 못한 만큼 지주 회장과 은행장 분리에 따라 지주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할 필요가 높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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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지주와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등은 이미 그룹 계열사 협업체인 매트릭스체계를 도입한 뒤 지주회사가 사업전략 수립과 실행 등을 지휘하는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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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과점지주들은 손 회장의 향후 거취와 무관하게 지주회사체계를 더 공고히 갖춰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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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도 예상 밖의 후보였던 권광석 은행장 최종후보가 선임되자 곧바로 조직개편을 실행한 대목도 같은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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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관계자는 "지주회사가 출범한 지 올해로 2년차를 맞은 만큼 사업관리 전담조직으로 그룹 주요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종합금융그룹체계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