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을까?<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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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회장은 이르면 6개월 안에 치료제를 개발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있지만 고려해야 할 변수도 너무 많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셀트리온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시간과 싸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1152320_4392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셀트리온 회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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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기존 치료제나 신약 후보물질을 이용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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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는 글로벌 제약사 ‘애브비’의 에이즈 치료제 ‘칼레트라’가 41명의 환자에 처방됐는데 그 가운데 28명(68%)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는 길리어드의 에볼라 치료제 ‘렘데시비르’가 신종 코로나 환자에 효과를 보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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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에는 중국에서 렘데시비르와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 조합으로 임상3상이 시작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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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회장은 셀트리온이 개발하고 있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치료물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영향을 주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시험을 진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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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메르스와 사스(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같은 바이러스군의 일종이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메르스와 50%, 사스와 77.5%의 상동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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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사성 때문에 메르스 치료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로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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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은 메르스 치료물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효과가 있는지 늦어도 2주 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면 중국 정부와 협력해 바로 임상에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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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회장은 “현재 중국 정부와 메르스 치료물질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활용될 수 있는지 협조하고 있다”며 “협력이 잘 이뤄지면 치료제 개발까지는 6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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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미 메르스 치료물질을 중국 정부에 넘긴 상태”라며 “사태가 긴급한 만큼 효과가 있다는 것이 밝혀지면 빠르게 다음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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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이 서 회장의 계획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시각도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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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메르스치료제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사용되기에 유사성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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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철 대한약사회 학술위원은 10일 대한약사저널을 통해 “메르스는 이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와 유사성이 사스보다 낮기 때문에 메르스 기준 치료법보다 사스 기준 치료법이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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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 가능성도 치료제 개발에 걸림돌이 될 가능성이 크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오늘Who] 셀트리온 신종 코로나 치료제 개발,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2589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서정진</a> 시간과 싸움"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2/20200211152718_5633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일본 국립감염증연구소가 분리해 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전자현미경 사진.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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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은 4~5가지의 바이러스 유형이 정해져 있어 치료가 가능하지만 감기는 200종 이상의 변이가 존재해 치료제 개발이 쉽지 않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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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대표적 감기 바이러스이며 사스와 메르스 때도 변이형이 문제가 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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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제를 개발하는 사이에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면 신약 연구개발이 무의미해질 수 있는 것이다. 2015년 유행했던 메르스의 치료제가 아직까지 개발되지 않은 것도 이런 변이성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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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백신 개발은 더더욱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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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을 개발하려면 수만 명의 정상인 대상 임상이 필요해 엄청난 시간과 자금이 필요하다. 따라서 그만큼 상용화됐을 때 시장성이 있어야 하는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감염자 수 증가 속도가 안정화된다면 제약사가 백신을 개발한 요인은 줄어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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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사스와 메르스 사태 때도 감염자 수 증가 추이는 1~2개월 만에 안정화되면서 백신 개발의 필요성이 감소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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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완성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방백신의 상업화에 관한 기대는 낮추는 것이 합리적이고 치료제도 임상개발 중간에 사태가 진정되면 쓸모없어질 수 있다”며 “기존 치료제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을 찾는 것이 최선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