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허세홍 한성숙, 에너지산업 디지털 전환 위해 GS칼텍스 네이버 손잡아

강용규 기자 kyk@businesspost.co.kr 2020-02-11 11:22:4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24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허세홍</a>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5169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성숙</a>, 에너지산업 디지털 전환 위해 GS칼텍스 네이버 손잡아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왼쪽)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이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GS칼텍스 >
허세홍 GS칼텍스 대표이사 사장과 한성숙 네이버 대표이사 사장이 에너지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손을 잡았다.

GS칼텍스와 네이버는 11일 서울 강남구 GS타워에서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 협업 및 신사업 기회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GS칼텍스 사업장에 네이버 클라우드 활용 △기업용 메신저를 활용한 고객 커뮤니케이션 △업무에 인공지능(AI) 도입 등 에너지사업 전반에 걸쳐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의 개발 논의를 시작하기로 했다.

먼제 네이버 클라우드를 활용해 여수공장 및 주유소 모빌리티서비스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안전하게 관리하는 방안을 논의한다.

GS칼텍스와 네이버는 올해 상반기 안에 네이버 클라우드에 전기차 충전 및 결제데이터를 수집 및 관리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앞으로 모빌리티 통합플랫폼의 구축을 위한 테스트도 시작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두 회사는 네이버의 기업용 메신저 ‘라인웍스’를 활용해 고객으로부터 주문을 접수하고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 커뮤니케이션 편의성의 개선 방안도 논의한다.

기존의 단순 반복작업을 자동화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GS칼텍스는 네이버의 인공지능기술을 활용해 종이문서나 이미지 파일에 적힌 문자를 데이터로 전환해 관리하기로 했다.

네이버의 검색엔진기술을 활용해 사내 문서를 쉽고 빠르게 검색하도록 하는 것으로 임직원의 업무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GS칼텍스는 2019년 12월부터 전사적 디지털 전환을 위해 ‘디지털 전환 마스터플랜 수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선 가능한 업무영역을 찾고 중장기적 디지털 전환의 목표와 로드맵을 확립하기 위한 것이다.

GS칼텍스와 네이버 관계자는 “에너지산업과 디지털산업을 대표하는 두 회사가 산업현장에서 새로운 비즈니스가치를 창출하고자 협업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두 회사는 디지털혁신활동을 통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편의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강용규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반도체 인력 이탈 늘어난다, 원인은 ‘역피라미드 구조와 경직된 기업문화’ 김바램 기자
'틱톡 강제매각'이 메타와 구글에 반사이익 전망, 광고매출 최대 절반 뺏는다 김용원 기자
애플도 엔비디아 의존 피한다, 구글 MS 뒤따라 자체 AI 서버용 반도체 설계 김용원 기자
뉴진스 컴백 1달 앞두고 하이브-어도어 삐거덕, 민희진 '이별 결심' 대가는 장은파 기자
토스 간편결제 확장 ‘삐끗’, 내년 IPO 겨냥하는 이승건 수익성 고민 깊어진다 박혜린 기자
‘새 출발 첫 성적표’ 내는 백화점3사 CEO, 현대백화점 정지영 '판정승' 예고 남희헌 기자
롯데월드타워·몰 '포켓몬타운'으로 변신, '피카츄 아트벌룬'에 '퍼레이드'까지 남희헌 기자
SK온 수석부회장 최재원 '캐즘 극복' 주문, “대여섯 마리 토끼 동시에 잡아야" 류근영 기자
민테크 일반 공모청약 경쟁률 1529대 1, 증거금 6조 넘게 몰리며 흥행 조혜경 기자
HD현대중공업 필리조선소와 함정 유지보수 협약 체결, 미국 방산 공략 김호현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