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서울대 조국 교수 직위해제, "정상적 직무수행 어려워"

안정문 기자 question@businesspost.co.kr 2020-01-29 15:12: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서울대학교가 조국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직위해제했다.

서울대학교는 29일 "형사사건으로 기소된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정상적으로 직무를 수행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조국 교수를 직위해제한다"고 밝혔다.
 
서울대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41537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조국</a> 교수 직위해제, "정상적 직무수행 어려워"
조국 교수.

서울대학교 관계자는 "직위해제는 유무죄를 판단하는 징계와 다르게 교수 직무를 정지시키는 행정조치"라며 "정상적 강의 진행 등이 어렵다고 판단해 취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사립학교법에 따르면 소속 교수가 형사사건으로 기소되면 학생 수업권을 위해 직위해제가 가능하다. 

서울대학교는 국립대학법인이지만 교원 징계에 관련된 규정은 사립학교법을 적용하기 때문에 이번 직위해제가 가능하다.

조국 교수는 뇌물수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됐다.

조 교수는 2017년 5월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청와대에 들어가면서 서울대학교 교수직을 휴직했고 민정수석 자리에서 물러난 뒤 2019년 8월1일 복직했다.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돼 9월9일 다시 휴직했고 36일동안 장관직을 수행한 뒤 물러나면서 서울대학교 교수로 10월15일 돌아왔다. [비즈니스포스트 안정문 기자]

최신기사

키움증권 "현대백화점 목표주가 상향, 내소 소비경기 호조로 본업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현장] KT클라우드 수도권 거점 '가산 AI데이터센터' 개소, 최지웅 "차별화 기술로..
현대차증권 "SK바이오팜 목표주가 상향, 3분기 뇌전증 치료제 호조로 '깜짝실적'"
DB증권 "유한양행 3분기 마일스톤 부재로 실적 부진, 원료의약품 수출 호조"
[미디어토마토] 이재명 지지율 60.3%로 2.5%p 올라, 서울 긍정평가 57.6%
달바글로벌 목표주가 줄줄이 낮아져, "해외사업 성장 속도 기대 이하"
메리츠증권 "두산에너빌리티 목표주가 상향, 생산능력 확대 긍정적"
[미디어토마토] 한미 관세협상 '잘했다' 61.0%, 전 지역·연령 긍정 평가 앞서
'AI주 반등' 뉴욕증시 M7 주가 강세, 테슬라 4%대 올라
하나금융지주 오랜 '아픈 손가락' 된 비은행 부문, 함영주 인수합병 아닌 다른 길 모색..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