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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
고우영 기자  kwyoung@businesspost.co.kr  |  2020-01-29 10: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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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경기도 도지사.

◆ 생애

이재명은 경기도 도지사다.

다음 대선주자로 꼽히지만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받아 도지사직 상실 위기에 놓여 있다.

혜경궁 김씨 논란과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여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이미지에 타격도 받았다.

정치적 재도약을 위해 적폐청산과 공정경제 실현 등 ‘이재명표’ 개혁을 성공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1964년 10월23일 경북 안동의 시골 마을에서 7남매의 다섯째로 태어났다. 집안이 어려워 중고등학교는 다니지 못했다.

경기 성남으로 이주해 5년 동안 상대원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했다.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검정고시로 통과한 뒤 중앙대학교 법학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졸업과 동시에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인권변호사의 길을 걷다가 성남시립의료원 건립운동을 계기로 현실의 벽을 깨닫고 정치에 뛰어 들었다.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성남시장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대선을 앞두고 정동영 대통령 후보 비서실 수석부실장으로 활동하다가 총선에서 성남시 분당구갑에 전략공천됐지만 다시 낙선했다.

지방선거에 다시 출마해 성남시장에 당선됐고 재선에도 성공했다. 3대 무상복지 등 과감한 정책을 펴면서 ‘스타시장’으로 떠올랐다.

대통령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에 나섰지만 떨어졌다.

6.13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사이다’라는 별명이 붙어 있다.

적극적 복지정책과 직설적 발언으로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정치인이다.

◆ 활동의 공과 
▲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공공기관 이전과 경기 남북 균형발전 추진
이재명은 낙후하고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경기 남북의 균형발전을 추진해 경기 북부 주민이 느끼는 소외감을 달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경기도는 2024년까지 경기 북부 고양에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지역은 이런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 많은 데다 최근 30여년 동안 서울 강남 주변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지역에 개발이 집중돼 낙후하고 소외된 곳이 됐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개발사업 추진이 어렵다. 건물을 새로 지으려면 군부대와 사전 협의 과정에만 한 달이 넘게 걸리고 그마저도 군부대가 동의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9일 당정협의회을 거쳐 발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 결정에 따르면 김포와 파주, 고양, 연천, 양주, 포천 등 6개 경기 시·군에 설정된 군사시설 보호구역 1502만2천㎡가 해제됐고 김포와 파주의 통제보호구역 4만9800㎡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됐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지자체 허가만으로 건축과 개발이 가능해졌고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 지역은 기존 신축 불가능 상태에서 군부대 동의를 거쳐 신축이 가능한 상태로 바뀌었다.

이번 경기 북부 군사구역 해제로 이재명의 경기 남북 균형발전 추진전략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이재명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때부터 부동산 불로소득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내걸어 왔다. 

이재명은 2020년 신년 인터뷰에서도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가 종합부동산세 등 다른 부동산 세금보다 낫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가 일정액 이상의 부동산 소유자를 상대로 부동산 관련 세금을 높은 세율로 거두고 일반예산으로 써버리면 세금 징수만 강하게 부각되고 혜택은 잘 느껴지지 않는 반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모든 부동산에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로 징수하고 그 자금을 다시 기본소득으로 돌려주니 저항도 적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이재명은 경기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만 호를 짓기로 하는 한편  부동산 관련 제도의 개선과 보완에 힘을 쏟고 있다. 

부동산 공시제도와 관련해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등의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것과 비주거 부동산 공시제도의 조속 시행, 주택 공시비율 80% 폐지,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가격조사 용역 추진 등 공시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경기지역 부동산의 허위매물을 막기 위해 허위매물을 내놓은 중개업자를 강하게 제재하고 건설업의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하도급과 입찰담합을 방지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갈등과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항 중단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에 취임 한 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24시간 운영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겸 권역외상센터장이 응급의료 전용헬기 등 권역외상센터의 운영을 놓고 병원측과 갈등을 빚으며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운항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20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병원 고위층 모두가 나만 입 다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하더라”며 평교수로 조용히 지내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교수가 그만두면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부터 운항을 재개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 교수의 센터장 사퇴를 계기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구조와 관련한 문제에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이 교수와 갈등하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유 의료원장을 업무방해, 직무유기, 모욕 등 혐의로 18일 고발했다.

△3기 신도시 건설과 공공임대주택 확충 노력
정부는 2019년 5월7일 3기 신도시 추가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3기 신도시를 통해 공급하는 30만 호 물량 가운데 약 80%인 23만6천 호를 경기지역에 짓는다. 

이재명은 2019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주거 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건설원가공개와 주택후분양제,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을 추진해왔다.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해서 원하는 사람이 일생동안 장기임대주택에서 쫓겨 날 염려 없이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주택시장 안정의 근본적 해법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수원 광교 신도시에 중형 크기(99㎡)의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고 경기지역 핵심지역, 역세권 등에 주거품질과 접근성이 높은 공공임대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경기도의회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19년 10월과 11월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출자 동의안’을 연달아 보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광교 중산층 임대주택의 타당성 검토용역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비싼 월 임대료와 20년의 임대계약기간도 문제됐다.

이재명은 경기도의회의 문턱을 넘기 위해 새로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출자 동의안’의 2020년 2월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권한 이양 추진
이재명은 기초지방의회의 전문위원을 광역지방의회 수준으로 늘리고 직급과 실국 설치기준 상향 등 조직 및 인사 분야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 개선은 조직과 인사를 큰 축으로 두고 지방의회의 전문위원 확대와 인구 10만 미만의 시·군의 부단체장 직급 및 실국 설치기준 상향 등을 추진한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내걸고 기초지자체장으로서 선도적 움직임을 보여 왔다.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하자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는 지자체의 재정격차가 크다는 점이다.

지자체 사이의 재정분권이 제대로 전제되지 않는 채 지방분권이 이뤄진다면 오히려 지역의 균형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경기 3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편차가 매우 크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기 31개 시·군의 재정 자립도는 화성시(68.9%)가 제일 높다. 그 뒤로 성남시(64.6%), 용인시(60.8%), 이천시(56.8%) 순이었다. 반면 연천군(20.5%), 양평군(22.1%), 가평군(23.6%), 포천시(26.8%) 순으로 경기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낮다.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이재명은 2019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과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를 만들었다.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수도권의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상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고 공정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이재명은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에서 “역사적으로 균역법이나 균전법 등 ‘균’자가 들어가는 정책을 취했을 때 나라가 흥했고 독점과 강자들의 횡포가 심했을 때 위기를 겪거나 아예 체제가 붕괴했다”며 “각자가 균등한 기회를 지니고 공정한 경쟁의 기반 위에서 자기가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가 개인의 창의성과 열정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는 더불어민주당과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입지관리 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4개 시민생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2020년 초까지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정책협력도 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하천 및 계곡의 불법시설물 철거
이재명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경기지역 하천·계곡의 불법점유를 생활적폐로 보고 이를 뿌리 뽑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2019년 11월30일 기준 경기지역 25개 시·군의 176개 하천에서 1392개소의 불법시설물을 적발해 이 가운데 1021개소(73.3%)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했다. 

경기지역 하천·계곡의 정비사업이 2019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정비사업이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인데 여기에는 이 지사의 단호한 정책의지가 반영됐다.

이재명은 불법시설물 철거에 관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고려해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는 하천·계곡 복원지역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나아진 생활·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화장실과 공동쓰레기장, 지역특산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산책로 등 생활 기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설물의 철거로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하천·계곡 주변 자영업자들에게 사업 정리비용 일부와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트레킹, 숙박, 맛집 등 즐길거리 및 먹거리의 발굴과 관광코스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늘려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은 포상 감사, 징계 권한 등을 활용해 경기 시·군에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물 철거를 독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물의 철거 성과가 우수한 시·군에 포상을 내리고 철거 집행이 지지부진한 시·군은 이행실태 감사와 담당 공무원에 대한 유착 여부 수사의뢰 및 징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2월1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경기도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경기도 용인시로 끌어오는 성과를 냈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120조 원을 투자해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집적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만 명 이상 고용과 수십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놓고 용인시와 이천시, 청주시, 구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경쟁을 벌였지만 SK하이닉스는 2019년 2월20일 최종적으로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재명은 2019년 2월18일 직접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도 단위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지원하는 데 힘썼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결정할 때 국가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실사구시’에 따라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대·중소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 스타트업 및 전문인재 육성, 지역사회 복지 향상, 복합 스마트시티 조성 등 모두 4가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청년배당 
지역화폐 발행 지원과 청년배당 등 경기도지사 공약으로 내건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군 단위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해 2019년 4916억 원, 2022년까지 1조5905억 원 규모의 경기도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했다.

성남시장 재임 때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청년배당’과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화폐정책을 적극 시행해 왔다.

2019년 3월8일 지역화폐의 부정유통을 방지할 법을 제정하고 신규 복지정책에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방안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건의했다.

성남시장 시절에 기본소득 개념으로 도입한 청년배당 역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청년배당은 직장 유무를 가리지 않고 대상 청년들에게 조건없이 지급되는 것으로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시행하는 사회보장적 현금배당이다.

2019년 4월부터 매 분기마다 25만 원씩 모두 100만 원에 이르는 청년배당을 직불카드 형식의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 재추진
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을 세워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2018년 8월23일 경기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만드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상 과정에서 토지 대금, 인센티브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두 차례 무산됐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사업을 주관하는 수자원공사는 2018년 11월 기존 유니버셜 스튜디오 콘셉트를 버리고 새로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공모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2019년 2월28일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의 투자계획은 4조5천억 원 규모다. 40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면적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 복합리조트형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의 불공정한 관행 개선에 무게 실어
입찰담합과 공사비 부풀리기, 체납 등 일상적 부조리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불공정한 관행과 관련한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3월15일 경기도-국민권익위원회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익제보자 보호, 신고자 보호규정 위반자 징계 강화, 신고자 보상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상금에 상한을 두지 않는 방안도 검토한다.

2019년 3월8일 경기도 ‘체납관리단’을 출범했다. 체납관리단은 모두 1279명으로 구성됐다. 조세정의 실현, 공공일자리 창출, 복지 수요자 발굴 등 1석3조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공공건설사업 수주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를 단속했다.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한 단속을 2019년 2월11일~22일 진행했다. 특히 공공건설사업에 입찰한 건설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면허 대여, 일괄하도급 등 건설산업의 불공정거래 질서를 조장하는 ‘페이퍼컴퍼니’를 뿌리뽑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기도 공공건설사업에 입찰담합을 벌인 업체도 강도 높게 제재했다.

입찰담합업체에 △민간 공모방식 도시개발사업 참여 제한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참여 배제 △입찰담합 이력업체의 신기술 배제 △계약 이행보증금 부과율 강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배제 등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2018년 12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2018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와 경기도가 공공사업 입찰 담합과 중소 상공인 대상의 불공정거래 등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일에 협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건설회사들의 공사비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경기도와 경기도 직속기관이 발주하는 계약금액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원가를 공개하고 있다.

민간 건설사들이 반발하자 경기도 산하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의 원가도 함께 공개하는 등 공공건설사업의 부조리를 개선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지사 당선
이재명은 2018년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6.4%의 득표율로 35.5%를 얻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은 혜경궁 김씨 논란, 형수 욕설 녹취록 공개, 김부선씨 스캔들 등 숱한 악재를 만났지만 경기도 민심은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다.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며 “국민들이 근거 없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기도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경기도로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실현, 지역화폐 유통, 통일경제특구 추진, 직접 민주주의 확대, 경제민주화 등을 내걸었다.

△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이재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7개월 앞당겨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했다.

이재명은 2017년 1월23일 어린 시절 일했던 경기도 성남시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득권과 금기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재벌과 아무 연고도 이해관계도 없는 저야말로 재벌 해체로 공정경제를 만들 유일한 사람”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은 문재인, 안희정, 최성 후보와 최종 대선후보를 두고 겨뤘다.

2017년 4월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 강원, 제주 순회경선까지 치른 뒤 4차례 순회경선 결과 누적 득표율 21.2%로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에 이어 3위에 올라 최종 후보가 되지 못했다.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측과 대립각을 세우며 한때 더불어민주당의 내분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광화문을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 등 다른 당내 대선주자들과 함께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과 극복
2010년 7월12일 전임 성남시장의 방만한 운영이 불러온 성남시의 재정 위기에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완료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해양부 등에 5200억 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불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후 행사성이나 낭비성 예산, 긴급하지 않은 공사 등은 모두 시일을 조정하거나 취소하면서 3년6개월 동안 예산 삭감과 초긴축 재정 운영으로 4572억 원을 현금으로 청산했다.

성남시는 당시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7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재정 운용 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성남시가 사업 투자순위 조정과 예산 삭감 등 초긴축재정을 통해 채무를 청산했고 부채총액은 2013년 말 기준 1469억 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631억 원이 감소한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명은 ‘모라토리엄 극복사례’를 주제로 2015년 4월14일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정계 진출과 성남시장 당선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성남시장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08년에는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에 출마했지만 역시 패배했다.

2010년에야 민주당 후보로 성남시장 선거에서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이재명은 사업 투자순위 조정과 예산 삭감 등 초긴축재정 작업을 벌이면서도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예산은 오히려 매년 1천억 원 이상 늘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중학교 신입생 8천여 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고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해 청년배당, 산후조리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위례신도시 일부 사업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내면서 재개발 이주단지와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지를 확보했다. 전국 최초로 시 청소 용역업체를 시민 주주기업으로 전환하고 시민이 주주인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시민주주기업을 활성화했다고 평가된다.

덕분에 지자체장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19대 대선 후보로 거론됐으며 실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해 3위에 올랐다.  

△시민운동가 시절
이재명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에서 검사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성적을 받았지만 당시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을 들은 뒤 군부독재정권 아래에서 검사로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해 수료 후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사법연수원에서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우리가 이 사회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자’고 결의했다고 한다.

이재명은 변호사이자 시민활동가로 지내다 2004년 성남시민들의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주민 발의 조례에 주민 대표로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주민 2만 명의 찬성을 받아 진행됐지만 시의회에 제안한지 47초 만에 심의자체가 거부되자 시민운동가 30여 명과 본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등 항의를 하다 연행돼 특수공무 집행방해 및 공용물건 손상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이재명은 시민운동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정치권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 비전과 과제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민교씨가 2019년 4월10일 수원시 남문시장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체험 데이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정에 ‘이재명표’ 개혁과 복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정치인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으로 과감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정치인으로 인지도와 지지층을 넓혀 다음 대선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혜경궁 김씨 논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여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부인, 대명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아 도지사직 상실위기에 놓인 만큼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20년 1월6일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53%의 지지율을 얻어 7위에 올랐다.

경기도에 경의선과 경원선을 축으로 각각 한반도 경제·산업 및 관광·물류 개발벨트를 조성해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회에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건의하고 있다.

이재명은 튀는 행보를 보이기보다 도정을 통해 실적을 쌓아 좋은 평가를 받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평가
▲ 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이 2017년 3월25일 광주 동구 금남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차 광주 시국 촛불집회에 참석해 옛 전남도청 원형 보존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대선후보로 주목받는 등 한 때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각종 스캔들에 휩싸이며 불과 1년여 사이 여론이 급전직하했다는 말을 듣는다.

2017년 7월10일부터 SBS의 ‘동상이몽2’에 부인 김혜경씨와 출연하며 다정한 부부의 롤모델로 대중의 호감을 샀지만 그 뒤 '혜경궁 김씨'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부가 함께 비판의 표적이 됐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대중의 사랑과 질타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직선적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잘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사안에도 비판적 의견을 드러내 신중하지 않다는 평가도 받는다.

개인 팬클럽인 ‘손가락혁명군’이 이재명을 반대하는 글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지나친 지지활동을 벌인다는 말이 나온다.

공약 이행률이 높다. 민선 5기에서 96%, 민선 6기에서 94.1%를 달성했다.

성남시장 재직 시절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격적 복지정책을 펼쳐 ‘스타시장’으로 불렸다.

이재명은 궁극적으로 보편적 복지국가를 꿈꾸고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 경험이 이런 신념을 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원시장 뒷골목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걸이공장에서 잔신부름을 했다. 사장이 석 달치 월급을 떼먹고 도주하자 상대원공단의 공장을 전전하며 기술을 배우다가 왼팔이 프레스 기계에 끼어 비틀어졌다.

이 때 ‘삶이 마치 절벽 끝에 매달린 것 같다’고 느꼈고 더러운 회색 작업복이 아닌 깨끗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대단히 부러웠다고 한다.

종교는 기독교다.

신장은 171cm다. 

취미는 바둑과 독서다.

가훈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이며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존경하는 인물은 백범 김구다.

◆ 사건사고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9월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항소심의 당선무효형 선고, 도지사직 상실 위기
이재명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검사 사칭’ 및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모두 4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9년 5월 열린 1심에서는 모든 혐의에 무죄 선고가 내려졌지만 9월 열린 항소심에서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아 도지사직 상실 위기에 놓였다.

항소심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나머지 3가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재명의 변호인은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법원은 친형 강제진단과 관련해 직권남용 부분에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판단을 내렸다”며 “그런데 같은 사안을 놓고 선거 방송토론 발언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 공표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은 모순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재명이 정신질환이나 관련 치료 전력이 없는 이재선씨를 강제 입원시키기 위해 당시 성남시정신보건센터장에게 ‘진단 및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한다. 정신질환자 입원에 필요한 '대면진단'을 건너뛰었다는 것이다.

반면 이재명 쪽은 이재선씨가 2002년부터 조울증 약물을 투약하는 등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환자와 보호자 반대 등으로 대면진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먼저 강제입원 조치를 한 뒤 나중에 대면진단을 해도 된다고 주장한다.

2018년 8월5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녹음 파일에 따르면 이재명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편의 조카에게 “내가 여태까지 너희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작은아빠가 하려는 거? 그런데 너,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며 “(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데 허위사실 아닌 거 보여줄게”라고 말하는 내용의 음성 통화내용이 담겨있다.

이재명 측은 “파일은 2012년 4월 이 지사 어머니와 형제 등 친척들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 지사의 형 고 이재선씨의 정신질환 진단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던 직후인 그해 6월 녹음된 것”이라며 “‘강제 입원을 말렸다’는 말은 가족들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가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강제입원은 ‘정신질환 진단’을 잘못 말한 것이라고 이미 여러 차례 해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측은 “형 고 이재선씨의 강제입원이 그의 부인과 딸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을 입증할 입원확인서, 입원동의서 등을 공개하며 수차례 사실관계를 밝혀왔다”며 “이런 루머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지사를 흠집 내기 위해 제기됐던 ‘해묵은 음해’”라고 덧붙였다.

실제 문제의 녹음 파일은 2014년 지방선거와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때 이미 인터넷과 종편방송 등에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이 형수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추가로 일어나기도 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2018년 6월8일 이재명의 형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된 녹음파일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이재명이 친형의 강제입원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별위원회는 2018년 6월10일 이재명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한 혐의와 강제 입원 의혹을 부인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2018년 12월11일 이재명을 친형 강제입원 시도와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등의 3가지 혐의와 관련해 기소했다.

한편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윤모 씨는 이재명의 친형 강제입원사건과 관련해 공범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형사5단독 조형목 판사)은 2020년 1월10일 윤씨에 관한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윤 씨는 이재명과 함께 2012년 4∼8월 분당보건소장과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에게 이재명의 친형인 이재선씨(2017년 사망)의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지시하며 관련 문건 작성과 공문 기안 같은 의무사항이 아닌 일을 부여한 혐의로 2019년 2월 불구속 기소됐다.

△여배우 스캔들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배우 김부선씨와 염문설을 겪었다.

김부선씨는 201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직전, 총각행세를 하고 다니던 피부가 깨끗한 변호사 출신의 1961년 출생의 정치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는데 이 정치인으로 이재명이 지목됐다.

김부선씨는 그 뒤로도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며 이재명을 겨냥한 듯한 글을 몇 차례 더 올렸다가 돌연 2016년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하고 아무 관계가 아니다”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관계를 폭로하면 검사를 동원해서 나를 마약범으로 잡아넣겠다고 하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018년 5월29일 KBS 경기도지사 TV토론회에서 이재명과 김부선씨 사이의 스캔들을 언급했고 공지영 작가가 2018년 6월7일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에 불을 끼얹으면서 그 뒤 진실 공방이 이어져 오고 있다.

2018년 5월29일 토론 뒤 실제로 주진우 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부선씨로 보이는 이에게 이 일에 관해 사과문을 쓰라고 조언한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유출되기도 해 김부선씨가 사과글을 자의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압력을 받아 억지로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부선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2018년 6월 고발했고 김 전 후보는 2018년 7월2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씨도 2018년 8월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자진출석했으나 경찰조사는 거부하고 돌아갔다.

검찰은 2018년 12월11일 김부선 스캔들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김 전 후보의 고발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혜경궁 김씨’ 논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수년 동안 이재명의 정적들에게 날선 비방을 던져온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hkkim)'사용자가 이재명의 아내인 김혜경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08_hkkim이 2018년 4월2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고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 돼 08_hkkim의 정체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됐다.

08_hkkim의 이니셜이 김혜경씨와 같은 데다 여러 신상정보가 일치해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산 것이다. 혜경궁 김씨도 이런 이유로 붙여진 별명이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4월8일 08_hkkim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에 경기도선관위는 미국에 본사를 둔 트위터를 선관위 차원에서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2018년 4월10일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이첩했다.

이재명은 2018년 4월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08_hkkim의 정체를 두고 “절대 내 아내가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고 같은 날 법률자문단이 27개 항목에 걸친 반박문을 발표했다.

검찰은 2018년 12월11일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했다.

△지역 조폭과 유착 의혹
이재명이 정계 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며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폭력조직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재명은 의혹을 제기한 방송 프로그램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으나 2019년 3월26일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8년 7월21일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그후 1년’ 방송을 통해 이재명이 2007년 변호사로 일하면서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피고인 2명의 변론을 맡았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다.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도 논란이 됐다. 코마트레이드는 중소 우수기업 자격이 없었는데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국제마피아파는 경기도 성남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건설현장 이권 개입, 집단폭행, 성인 PC방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지역 최대 폭력조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은 방송이 나가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20년 동안 처리한 수천 건의 수임사건 가운데 하나일 뿐인데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며 “거대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는다”고 의혹을 반박했고 2018년 7월25일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달라’며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2018년 8월13일에는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등 4명을 검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하고 방영금지 가처분신청도 냈다.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은 방송의 공익성이 인정돼 2019년 1월23일 기각됐다.

이재명은 2019년 3월22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상대로 냈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성남FC를 통한 기업들의 거액 후원 논란
2017년 10월19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성남 FC의 후원 기업 명단과 희망재단의 수입 및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네이버가 2015년과 2016년에 시민단체 희망살림 측에 법인 회비로 지원한 40억 원 가운데 29억 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라는 명목 아래 성남 FC의 유니폼 로고 광고비로 쓰였다”며 “같은 기간 본래 취지와 맞는 저소득층의 부실채권 매입에는 1억4천만 원만 쓰였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2018년 1월11일 이재명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은 2018년 1월14일 페이스북에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단을 위해 기업 후원을 받았다고 대통령을 고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몰락을 피하려고 자유한국당이 하는 발버둥질에 측은함마저 느낀다"고 반박했다.

바른미래당도 2018년 6월 이재명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청년배당 둘러싼 논란
2016년 1월20일부터 성남시는 ‘청년배당’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성남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2만5천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그런데 지급 하루만인 21일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 까페와 사이트 등에 성남사랑상품권을 할인해서 판매하겠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면서 성남시의 무상복지가 ‘상품권 깡’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성남시의 청년배당정책은 서울시의 청년수당정책과 함께 정부와 계속 갈등을 빚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정부와 협의되지 않은 복지제도를 시행하면 지방교부세를 감액하겠다며 2015년 12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그러자 이재명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12조 1항 9호가 지자체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냈다.

이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2016년 9월8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권한쟁의심판의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재명은 청구인 대표자 자격으로 나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조정이나 개입을 할 수는 있지만 지방자치권의 본질을 침해할 만큼 지나쳐서는 안된다”며 “교부세 삭감은 정부가 동의해야만 지자체가 복지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지자체를 정부 산하기관으로 만드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은 지자체의 행정과 재정제도가 법령의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이뤄질 것을 예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자체가 신설·변경하려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국가의 감독·제재 권한이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이재명은 청년배당 등 무상복지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두고 “표를 계산한다면 청년보다 노년층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이미 시행되고 있고 청년배당 등 이번에 시행한 무상복지는 여태까지 확대한 복지정책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지역간의 복지편차 지적을 두고는 “정부가 무분별한 도로 공사 같은 지자체의 예산 낭비는 지적하지 않고 유독 복지정책만 통제하려 하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8년 5월9일 정부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을 취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징계처분
이재명은 2014년 12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경고 징계처분을 받았다.

조남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은 "이 시장에게 경고 징계처분을 내렸다"며 "이 시장이 상벌위에 참석해 진솔하게 입장을 표명하며 향후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고 시민 구단인 성남FC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고려했다”고 경고 처분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성남FC 구단주였던 이재명은 2014년 11월28일 부산과의 클래식 최종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이 시즌 내내 오심에 따른 피해를 봤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재명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4년 8월17일 부산전과 2014년 9월20일 제주전 등 구체적 사례를 들며 승부조작 이라는 뉘앙스의 글도 남겼다.

△경원대 석사 논문 표절
2013년 9월14일 인터넷신문 미디어워치는 “이재명 시장이 2005년 경원대학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는 76쪽 가운데 무려 40쪽 이상에서 표절 혐의가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은 2014년 1월 표절을 인정하고 학위를 반납했다.  

△사전 선거운동으로 벌금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지하철역 구내에서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명함 300장을 배포한 죄로 5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지하철역 구내에서는 명함 배포가 금지되어 있다.

이재명은 “지하철에 연결된 ‘지하 횡단보도’에서 명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표적수사를 당했다”며 “역사 안은 물론 심지어 지하철 안에서까지 명함을 배포한 새누리당 후보들은 경고 또는 불문에 붙이면서 야당인 나의 경미한 명함 배포사건만 끝까지 기소했다”고 반발했다.

△‘검사 사칭’ 처벌에 따른 논란
2002년 성남참여연대(당시 성남시민모임) 대표로 있던 시절 ‘파크뷰 특혜분양’사건 폭로와 관련해 공무원 자격 사칭죄로 처벌됐다. 김병량 당시 성남시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검사를 사칭하고 통화를 불법 녹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관련해 이재명은 “당시 파크뷰 특혜분양사건으로 KBS PD가 변호사 사무실로 와 나를 인터뷰하고 있었다”며 “그 때 김병량 전 성남시장으로부터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자 PD가 ‘담당검사다, 도와줄 테니 사실대로 말하라’고 유인해 녹음한 뒤 추적60분에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며칠 뒤 내가 PD로부터 녹음파일을 제공받아 기자회견에서 공개하자 당황한 김 전 시장이 나를 배후로 지목해 고소했다”며 “검찰은 내 인터뷰와 검사 사칭 전화를 묶어 ‘이재명이 PD에게 검사이름과 질문사항을 알려주고 검사 사칭 전화를 도왔다’며 검사 사칭 전화 방조라고 누명을 씌웠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2018년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로부터 공무원 자격 사칭죄 처벌 건에 질문을 받았고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은 김영환 후보의 고발과 관련해 친형 강제입원, 성남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다른 사건과 함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쪽은 "전체적 발언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누명을 썼다고 생각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변론하고 있다.

◆ 경력
▲ 2010년 4월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요미우리 독도 허위보도 관련 재판이 끝나고 나서 원고측 대리인인 이재명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으로 일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국가청렴위원회성남부정부패신고센터 소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비서실 수석부실장을 지냈다.

2008년 민주당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 경기도 성남시 시장에 당선했다.

2012년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장을 맡았다.

2014년 경기도 성남시 시장에 재선했다.

2018년 경기도 성남시 시장을 사임한 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2018년 6월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 학력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4월1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1년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했다.

1986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원대학교(현재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논문 표절 논란이 일자 표절을 인정하고 학위를 반납했다.

2013년 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한 뒤 재학(2020년 1월 현재)하고 있다.

◆ 가족관계

형 고 이재선씨, 동생 이재문씨 등 7남매의 다섯째다.

부인 김혜경씨와 사이에 아들 이동호씨, 이윤호씨를 두고 있다. 김씨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 상훈

1995년 성남NCC인권위원회 인권상을 받았다.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 중앙대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런 중앙인상을 받았다.

2017년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9년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기타

2019년 3월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28억5150만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 2014년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들다’, 2017년 ‘이재명, 대한민국을 혁명하라’, ‘이재명은 합니다’ 등을 출간했다.

성남공단에서 일하던 청소년 시절 산업재해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 어록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가 2019년 1월31일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선감아동피해대책협의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권유린이 자행된 선감학원은 다름 아닌 경기도가 운영하던 기관이었다. 도정 최고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선감학원 피해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2020/01/16,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관련)

“문재인 정부 들어서 국방부와 중앙정부,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주어진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 상당 부분이 해소돼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은 군사규제로 국가차원의 희생을 강요받아왔지만 안타깝게도 그 희생에 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큼 경기도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 특히 경기 북부의 군사적 규제부분이 해소되길 기대한다” (2020/01/09,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관련)

“야구에서도 세 번 스트라이크를 먹어야 아웃인데 첫 배트를 잘못 휘둘렀다고 다시는 타석에 못 들어오게 하면 게임이 안 된다. 통계로 봐도 처음 창업하는 것보다 재창업하면 생존율이 높은 만큼 이 펀드를 젊은 세대,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성공적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 (2020/01/09,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식에서)

“뭘 자꾸 던져서 배를 흔들리게 하는 것은 도정 책임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새로운 것으로 충격을 주고 튀는 행보로 관심을 끄는 일은 안 할 것이다. 성남시장 재임 시절이 지금보다 더 정치적이었지만 객관적 상황이 달라졌다. 뭘 하려고 해도 존재가 인정되지 않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일하기 위한 충분한 권한과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0/01/06,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정에 전념하겠다며)

“경제는 곧 순환이다. 아무리 자원이 많아도 그것이 순환하지 않는다면 죽은 경제다. 지역화폐가 경기도 구석구석 모세혈관을 순환하며 생명력 넘치는 경제를 만들고 반도체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반도체산업 인력 양성으로 산업의 보호와 육성도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경제 전략 관련)

“공공기관 3곳의 경기북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생활시설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 관련)

“북미관계나 남북관계가 순탄하지는 않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경기도는 정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독자적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개성관광의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서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재개 관련)

“불법 사금융과 유통기한 위·변조 등 도민의 삶을 어지럽히는 민생 침해 범죄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날까지 엄중하게 단속할 것이다. 은닉세원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체납관리단을 더 확대해 ‘억강부약(강자를 누르고 양자를 도움)’을 실현하겠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적폐청산 관련)

“작은 적폐에 눈감으면서 큰 적폐를 청산할 수는 없다. 특히 건설업 분야의 하도급 부조리, 입찰 담합, 페이퍼컴퍼니와 같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켜온 부동산 적폐를 더 촘촘하게 감시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부동산 관련)

“역사적으로 균역법이나 균전법 등 ‘균’자가 들어가는 정책을 취했을 때 나라가 흥했고 독점과 강자들의 횡포가 심했을 때 위기를 겪거나 아예 체제가 붕괴했다. 각자가 균등한 기회를 지니고 공정한 경쟁의 기반 위에서 자기가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가 개인의 창의성과 열정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 (2019/12/19,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중심지에 투자한 결단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기업에 시간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신속하게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2019/12/13, 인알파 루프 시스템즈그룹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동맹의 관계는 상호신뢰가 중요하고 신뢰는 존중으로부터 나온다. 한국과 미국은 오랜 시간 동맹을 맺었는데 앞으로 이 관계가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2019/12/09, 미8군 사령관과 한미협력협의회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공정함과 균형적 발전이 정말 중요한 가치인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집중문제로 다른 지역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투자나 발전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수도권 내륙선은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9/11/19, 수도권 내륙선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시장경제 질서에서 공정한 경쟁의 가장 핵심적 내용은 정확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로 그 영역에서 불공정한 정보왜곡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매우 걱정할 만한 일이다. 대부분의 중개사들은 공정하게 자기업무에 충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소수가 전체의 물을 흐리며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동료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문제다” (2019/11/04,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첨단산업 원천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러시아와 협력관계를 잘 맺어나간다면 러시아가 지닌 원천기술을 상업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 공생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9/10/31, 경기 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애니메이션 분야에 특화된 부천시가 경기도민들의 먹거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모범적 문화도시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9/10/28, 부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경기도 부천시 업무협약식에서)

“일자리가 줄고 경제가 침체한 이유는 편중과 격차 때문으로 불공정한 기득권 시스템에 변화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 함께 사는 세상이 중요한 가치인데 과거 관행으로 돌아갈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지 변곡점에 있다" (2019/10/24, 경기도 공정 2020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에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한 만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행정가가 해야 할 일이다. HP가 대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 (2019/10/21,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이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영역이다. 첨단기술도 중요하지만 섬유·가구·패션 등 전통 제조업처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산업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2019/10/14,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협약식에서)

“지금 경기도는 돼지열병으로 완전 전쟁터다. 도정을 열심히 하고 서면으로 자세히 보고할테니 현장 국감은 돼지열병 사태가 수그러진 뒤에 하거나 다음 기회로 미뤄줄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 (2019/10/04, 10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정감사를 미뤄달라고 국회에 요청하며)

“자식처럼 기른 돼지를 살처분해야 하는 농장주인도, 그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과 용역직원들도 모두 극한의 정신적 고통과 싸우고 있다.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은 현장 인력의 신체적, 정신적 조건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2019/10/01,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제인력과 축산 종사자를 위한 트라우마 관리 관련)

“대한민국 경제의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장비와 소재의 대외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산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로지센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제조시설도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9/09/27,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와 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최고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실질적 감염의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아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 (2019/09/17,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관련 긴급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경기 북부지역에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반환 공여구역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개발이 힘들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개입이 절실하다”(2019/09/17, 국회 미국 반환 공여구역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미세먼지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다. 지방자치단체, 광역지방정부, 국가 단위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동원인조사, 공동대응이 꼭 필요하다” (2019/09/05,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식에서)

“청문회는 우리가 합의한 규칙이다. 법에서 정한대로 청문회를 열어 질의자는 충분히 묻고 후보자에게는 해명기회를 준 뒤 판단은 국민이 하도록 해야 한다” (2019/08/30,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를 촉구하며)

“가난한 사람을 골라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평하게 지급해서 낙인효과 없이 다 받는 제도를 시행하면 마이너스 측면이 긍정적 측면으로 돌아설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국민부담률이 낮고 조세저항이 심하다 보니 이런 제도를 시행하지 못한다” (2019/08/29, 국회에서 열린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1350만 명 도민을 생각해 원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처를 수술하면 고통스럽지만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며 법으로 합의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2019/08/27, 경기지역 계곡 불법시설 철거 관련)

“특별한 노력 없이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우연한 사정으로 과도한 이익을 차지하는 불합리한 사회를 우리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 부른다. 개발이익 공공 환수라는 대명제가 대한민국의 주된 정책의제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 (2019/08/13, 국회에서 열린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정책토론회에서)

“빅데이터사업은 대기업 위주의 성장 위주 정책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소·벤처·혁신기업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지역화폐는 경제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정책인데 이번 빅데이터사업으로 지역화폐와 관련해 과학적이고 합리적 분석과 대처, 정책 발굴이 가능할 것이다” (2019/08/02,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비싼 땅, 비싼 집에 살수록 세금을 적게 내고 있는 셈이다. 현행 공시가격제도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심화하고 불로소득을 조장하는데다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2019/07/17, 공시가격제도 개선 관련)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는 기술탈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에서만큼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고 노력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2019/07/15, 경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사업 관련)

“보통 제재라 하면 수입규제나 관세 강화, 불매운동 등이 일반적이다. 파는 쪽이 수출을 규제하겠다니 참으로 기발하다. 오랫동안 우리가 추진한 수입 다변화와 부품소재의 국산화가 더뎠던 측면이 있고 지금 이 부분들이 경제전쟁의 무기로 전락했다. 이제부터라도 수입 다변화, 부품소재산업 국산화로 안정적 공급체계를 발굴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07/12, 경기 화성 동진쎄미캠 연구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일본 경제보복 관련)

“국가기관은 냉정하게 객관적 실체를 드러내고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 임무다, 피고인에게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은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019/07/10,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며)

“일본의 무역보복은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 기회다. 자체적 반도체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 당장 성과가 나오진 않겠지만 이번 사태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분명히 보여줬다. 일본이 스스로 열어준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 (2019/07/4,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양수발전소가 포천시에 유치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합심해 힘쓴 결과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힘을 합쳐서 포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2019/07/1,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반칙과 특권, 편법이 능력과 동의어가 돼버린 불공정한 사회에는 희망이 없다.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 규칙을 지키면 손해를 보고 규칙을 어겼을 때 이익이 제재보다 크면 비양심적 사람들이 이익을 본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2019/06/27,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버스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버스업체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버스문제는 대도시와 광역도의 상황이 다르다. 광역도는 농촌지역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는 길고 손님은 적어 재정 지원으로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2019/06/24,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형 버스 노선입찰제 정책토론회에서)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시민의식을 지니고 약간의 불편은 감수했으면 한다. 긴급재난이 발생했을 때 헬기 착륙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경기도가 책임질 것이다” (2019/06/18,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식에서)

“한국에서는 세금을 많이 걷으면 걷을수록 돈을 뺏긴다는 인식이 강하다. 내가 내는 세금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확신을 지니게 해준다면 증세저항이 없을 것이다” (2019/06/17, 소득주도특별위원회의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제도 필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은 콘텐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인데 특정한 부작용 때문에 산업 전체를 불온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것은 잘못이다. 게임도 하나의 놀이인데 알코올중독이 있다고 술을 못 팔게 하는 것과 같다” (2019/06/3,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을 두고)

“수술실 폐쇄회로 TV 운영은 환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방책이다. 의사가 동의하고 환자가 요구할 때 촬영이 가능해 인권침해 문제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2019/05/31,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평화경제 공동체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경기도의 장기적 목표다. 국가 사이 교류협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확대가 실질적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다” (2019/05/29, 러우친첸 중국 장쑤성장과 경기도와 장쑤성 사이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가 줄어들고 노동이 비정형화 되고 있어 연대와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 노동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겠다” (2019/05/22, 경기도-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노정교섭 협력 선언식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똑같은 능력을 지녀도 남성을 우대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과 기업활동이 장려돼야 한다” (2019/05/21, 수원시 권선구에서 열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공존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사업 준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19/05/2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확인해 준 재판부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밝힌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믿고 기다려주신 경기도민들께 도정으로 보답하겠다” (2019/05/16,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에 무죄를 선고 받은 뒤)

“게임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영역의 놀이들을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산업에 관심을 넓혀야 한다. 게임산업은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신산업으로 경기도에서 게임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겠다” (2019/05/9, 경기도 플레이엑스포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성장과 효율을 중시하다보니 장애인을 향한 충분한 배려가 부족했다. 기회와 자원, 소득을 특정 소수가 독점하는 불균형 때문에 아직 달라지지 않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장애인들이 힘을 보태달라” (2019/04/17,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도청 국기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을 다시 되새긴다.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9/04/15,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시정부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10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꽃피워야 한다. 평화와 번영은 이념의 문제도 계층과 성별의 문제도 아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다” (2019/04/1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망신을 톡톡히 시킨 그 압축폐기물이 평택항으로 되돌아 왔다. 쓰레기는 제주도에서 나왔는데 정작 피해는 경기도민들이 보고 있다” (2019/03/28,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항으로 돌아온 쓰레기 관련)

“청렴은 한 사회의 존폐,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 역사적 경험을 봐도 외세 침략, 질병보다는 공동체 운영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부정부패가 문제가 돼서 사회가 망한다. 촛불을 든 우리 국민들이 갈망한 적폐청산도 결국은 공정하고 청렴하게 나라를 운영해 달라는 국민들의 바람이다” (2019/02/27,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면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곳, 제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곳,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에 조성돼야 한다. 경기도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2019/02/18, 경기도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을 밝히며)

“정부 역할의 핵심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이며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지나친 불평등, 불균형은 우리가 가진 자원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2019/01/03, 경기도지사 옛 공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타깝지만 예상했던 결론이다. 기소된 사건의 진실 규명은 법정에 맡기고 오로지 도정에 집중하겠다. 스캔들과 트위터 사건 등 온갖 음해가 허구라는 것이 밝혀져서 감사하다" (2018/12/11, 친형 강제입원 시도 등으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내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라고 확신한다. 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음을 입증하려면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한 뒤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가릴 수밖에 없다” (2018/11/24,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으나 사나 나는 민주당원이다. 탈당하거나 문재인 정부에 누가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분열을 노린 자들이 탈당을 원하고 있다. 거기에 부화뇌동할 정도로 내가 바보는 아니다” (2018/11/11,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이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30명의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털이 저인망수사를 했다. 사실왜곡, 정치편향, 강압수사, 기밀유출로 촛불정부에 누를 끼친 일부 경찰 수사의 고발을 심각하게 검토하겠다” (2018/11/02,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지공개념은 헌법에 도입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부동산 불로소득을 줄이고 이에 따라 생기는 이익을 공공이 환수해 모든 국민의 이익으로 만들어야 한다” (2018/09/11, 경기도청에서 열린 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토보유세를 제안하며)

“적당히 맞으면 포기와 타협을 생각하게도 되는데 너무 많이 맞다보면 슬슬 오기가 생기지 않겠느냐. 더러운 음해공격을 이겨내고 불의, 불공정, 불투명한 것들, 눈앞의 적폐부터 청산해 희망의 땅 경기도를 만들겠다”(2018/08/03,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 도민의 뜻을 존중해서 머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2018/06/13, 경기도지사 당선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도덕성은 말뿐인 의혹이 아니라 걸어온 길로 증명하는 것입니다”(2018/06/12, 경기도지사 선거운동 블로그를 통해 논란들에 관한 입장을 밝히며)

“경기도를 새로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모범으로 만들겠다. 성남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었듯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2018/03/27,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어둠이 길었던 만큼 오늘의 태양이 더욱 눈부시다. 올해는 시민 여러분 모두 한숨보다 웃음이 많은 한해가 되면 좋겠다”(2017/12/29, 2018년 새해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꼽으며)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조선업은 1~2년 안에 되살아날 수 있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선박을 조기에 발주하고 이미 수주한 선박의 경우 선수금지급보증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단기적 대안이다. 기업이 흑자를 낼 때는 조용히 있다가 적자로 돌아서면 나몰라라 하고 문을 닫는다면 모든 손실은 협력사와 노동자, 지역사회가 지게 된다. 가동중단과 인력 구조조정만이 불황의 타개책은 아니고 10조 원이 넘는 유보금 일부를 풀고 일감을 나눔으로써 위기를 함께 넘어야 한다"(2017/2/1,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협력사 간담회에서)

“과거의 어둠과 절망을 걷어내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대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재명이 만들고 싶은 나라는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나라다. 이를 위해 최고권력인 재벌을 해체해야 한다. 법 위의 삼성족벌체제를 누가 해체할 수 있겠는가. 기득권과 금기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재벌과 아무 연고도 이해관계도 없는 저야말로 재벌해체로 공정경제를 만들 유일한 사람이다”(2017/1/23, 경기도 성남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재벌과 소수특권층이 부와 기회를 독점한 것이 사회양극화의 이유다. 재벌 독점과 특권을 해체하고 부가 중소기업과 가계, 노동자에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 박근혜게이트의 뿌리인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 이재용 구속에만 그치지 말고 재벌의 불법, 특권, 불공정을 뿌리뽑아야 경제가 살아난다”(2017/1/16,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종후보는 현재 상태가 유지되기보다 바뀔 가능성이 훨씬 더 많다고 본다. 제가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2016/10/6, PBC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예상과 관련해)

“썩어빠진 것들 같으니.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2016/09/20, 재벌들이 기부금 800여억 원을 몰아주는 등 설립과정에 의문이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배후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씨라는 의혹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국민이 계도받아야 한다는 반기문 총장의 말은 포장된 ‘국민 개돼지론’이다” (2016/09/16, 반기문 총장의 “세계 속 한국은 레벨이 낮다. 언론이 국민을 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을 두고)

“새누리당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 금지법을 만들고 있다. 지자체가 증세도 없이 있는 세금으로,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를 없애서, 빚 갚고 복지 확대하면 오히려 칭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 없는 복지를 한다고 전 국민에 사기쳐서 대통령이 되고는 국가 빚은 사상최대로 늘리고 꼼수서민증세에 애들 분유값 지원까지 줄이고 있다. 그런데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을 대신 이행하는 성남시가 눈엣가시인가? 시기질투심으로 유치한 ‘증세 없는 복지금지법’ 만들 생각은 버리고 ‘공약이행강제법’이나 만드는 게 어떤가?” (2016/09/16, 자신의 SNS 계정에 쓴 ‘박근혜가 하면 복지정책 이재명이 하면 퍼주기 포퓰리즘?’이라는 글에서)

“위안부 합의 문제는 단순히 박근혜 정부가 도덕적으로 부진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사실 한미일 군사동맹에 위안부 문제, 일제 침략 침해문제가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이걸 빨리 봉합하려는 것이다” (2016/09/13,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그야말로 ‘대권’을 가지게 되면 통일, 국방, 복지, 경제, 노동 온갖 걸 다해야 한다. 그런데 시장하고 경선 정도를 같이 겸하지 못해서 무슨 일을 하겠나? 그 정도야 충분히 겸용할 수 있다” (2016/09/09,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시장 일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국민이 낸 세금을 아껴서 원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는게 왜 공짜복지인가. 그들 머리 속에 국민은 개, 돼지라는 생각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많이 돌려주면 배불러서 일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016/09/05,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자체 복지사업을 ‘미래세대의 돈을 훔쳐 무상복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반박하며)

“나는 보수주의자다. 내가 원하는 사회는 원칙이 존중되는, 뿌린 대로 거두는, 기여한 만큼 받는 사회다. 이미 약속한 것들을 지키는 것은 보수다. 기회가 공평해야 한다는 것이지, 결과를 똑같이 나누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중에 진보적 요소가 있지만 그것은 극히 적다. 우리나라에서 청년배당은 과격한 진보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을 보면 다르다. 핀란드는 1인당 100만원 주는 것을 확정했고, 스웨덴은 청년 1인당 300만원을 받는 것에 대해 국민투표를 한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좌파가 아닌 우파다” (2016/02/05,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보는 시각을 두고)

“정치는 현대화된 전쟁이다. 나아가 싸우느냐, 타협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범죄자들과 타협해선 안 된다. 지금 보수라고 불리는 집단은 비상식적으로 불합리하게 행동한다. 이와 타협하면 나도 부정한 것이다” (2016/02/05,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정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기회가 되면 당연히 해야 한다. 정치인이 정치적 영향력을 더 크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 거부하면 거짓말이다” (2015/10/01,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재벌 3세들이 겨우 몇백 억 원의 세금을 내고 몇조 원의 이익을 얻는데,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빠져나간 것이다. 이런 일을 용서하면 안 된다. 돈은 곧 ‘마귀’다. 평소엔 좋지만 결국 성완종과 같은 비극적 결말에 이르게 한다. 이게 바로 돈의 본질이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사회적 부에 공짜는 없다며)

“노무현 정부의 가장 큰 치적은 정치제도의 개혁을 통해 나 같은 사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첫 번째로 ‘기간당원제’라는 제도를 통해 정당을 민주화했다. 둘째, ‘선거공영제’로 일정 수치 이상 득표하면 선거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제도개혁으로 보이지만 이를 통해 정치 부패의 고리를 하나 끊어냈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시장에 당선된 경위를 말하다가)

“인권변호사 시절, ‘형식적으로나마 법률과 상식을 지키는 정상적인 사회가 되도록 하자’고 결심했다. 시민운동은 그 내용을 채우는 일이었고, 정치인은 이 일을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리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두고)

“복지를 비롯한 모든 사회서비스는 시민이 내는 ‘세금’을 ‘행정’이라는 수단을 통해 환원하는 것이다. 애초부터 ‘공짜’라는 개념은 성립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기득권이 복지를 시혜적인 것으로 왜곡하며 본래의 의미를 훼손시킨 것이다. 국가는 시민의 기본적 삶의 권리를 보장하고 공적 재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막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야 한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복지는 공짜가 아니라고 말하며)

“변희재씨, 쓸데없는 기대 말고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라” (2014/06/04, 지방선거 개표 도중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트위터에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것”이라는 글을 남기자)

“소통은 자질이나 미덕이 아니라 그 자체로 민주정치의 본령이다” (2014/03, 발간한 저서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들다'에서)

“일상적인 시정뿐 아니라 악의적인 정치현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은 비단 성남시에 한정되지 않았을 것이다. 철저한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2014/01/07,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의 정치 사찰과 지방선거 개입 행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일감 준 내가 종북이면 MB와 김문수는 고첩(고정간첩)?” (2013/09/05, 이재명이 종북단체 ‘나눔환경’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눔환경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회적기업으로 심사 선정한 뒤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수억 원대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라고 하는 취지의 핵심은 시민이 주인으로서 대접받아야 된다고 하는 건 일부에 불과하고 주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이 주인노릇을 해야 주인대접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이 뽑은 심부름꾼인 시장,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시·도의원들을 잘 감시해야한다. 주인이 주인노릇 못하면 대한민국 제대로 못 간다” (2012/06/0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시민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론’을 피력하며)

“단체장에 대한 폭력은 표를 무기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다. 시민의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이 ‘시민의 주권을 찾겠다’고 나선 시장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생각하니 당혹스러웠다” (2011/11/21, 판교 새도시 철거민들에게 폭행을 당한 뒤 심경을 전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진 권한이 너무 커 끊임없이 유혹에 노출돼 있다. 시장실로 (돈)봉투를 들고 오는 사람이 많아 CCTV를 설치했다. CCTV는 시장의 보호장치다” (2011/06/10, 지방자치단체장 1년 동안의 경험을 설명하며)

“성남시 호화청사를 민간에 매각해 그 재원을 시민을 위한 복지, 의료 사업 등에 쓰겠다” (2010/06/09,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킨 성남시청사를 민간에 매각하겠다고 밝히며)

“김 후보가 경선연기를 주장하는 것은 시험공부 덜 끝났다고 자기 공부 끝날 때까지 시험일을 늦추라는 말이다. 떼를 쓴다고 세상 민심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2010/04/06, 민주당 성남시장 선거 경선과 관련해 김창호 전 예비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지적하면서 경선일정 연기를 주장하자)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 활동의 공과 
▲ 이재명 경기도지사(오른쪽)와 박원순 서울시장(왼쪽)이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위해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 <서울시>
△공공기관 이전과 경기 남북 균형발전 추진
이재명은 낙후하고 소외된 경기 북부지역에 공공기관을 이전하고 경기 남북의 균형발전을 추진해 경기 북부 주민이 느끼는 소외감을 달래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경기도는 2024년까지 경기 북부 고양에 경기문화재단과 경기관광공사,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등 경기도 산하 3개 공공기관을 이전하기로 했다.

경기 북부지역은 이런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묶여 있는 곳이 많은 데다 최근 30여년 동안 서울 강남 주변을 중심으로 경기 남부지역에 개발이 집중돼 낙후하고 소외된 곳이 됐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으로 설정된 지역은 지역주민들의 재산권 행사와 개발사업 추진이 어렵다. 건물을 새로 지으려면 군부대와 사전 협의 과정에만 한 달이 넘게 걸리고 그마저도 군부대가 동의하지 않으면 진행할 수 없다.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9일 당정협의회을 거쳐 발표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완화’ 결정에 따르면 김포와 파주, 고양, 연천, 양주, 포천 등 6개 경기 시·군에 설정된 군사시설 보호구역 1502만2천㎡가 해제됐고 김포와 파주의 통제보호구역 4만9800㎡이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됐다.

군사시설 보호구역에서 해제된 곳은 지자체 허가만으로 건축과 개발이 가능해졌고 제한보호구역으로 완화된 지역은 기존 신축 불가능 상태에서 군부대 동의를 거쳐 신축이 가능한 상태로 바뀌었다.

이번 경기 북부 군사구역 해제로 이재명의 경기 남북 균형발전 추진전략은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위한 제도 개선 추진
이재명은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때부터 부동산 불로소득 문제의 해결을 위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 도입을 내걸어 왔다. 

이재명은 2020년 신년 인터뷰에서도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가 종합부동산세 등 다른 부동산 세금보다 낫다'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오고 있다.

국가가 일정액 이상의 부동산 소유자를 상대로 부동산 관련 세금을 높은 세율로 거두고 일반예산으로 써버리면 세금 징수만 강하게 부각되고 혜택은 잘 느껴지지 않는 반면 기본소득형 국토보유세는 모든 부동산에 상대적으로 낮은 세율로 징수하고 그 자금을 다시 기본소득으로 돌려주니 저항도 적고 효율적이라는 것이다.

이재명은 경기지역에 공공임대주택 20만 호를 짓기로 하는 한편  부동산 관련 제도의 개선과 보완에 힘을 쏟고 있다. 

부동산 공시제도와 관련해 표준지·주택 조사·평가 등의 권한을 시도지사에게 위임할 것과 비주거 부동산 공시제도의 조속 시행, 주택 공시비율 80% 폐지, 고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가격조사 용역 추진 등 공시제도 관련 개선방안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경기지역 부동산의 허위매물을 막기 위해 허위매물을 내놓은 중개업자를 강하게 제재하고 건설업의 고질적 병폐로 꼽히는 하도급과 입찰담합을 방지할 방안도 마련하고 있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갈등과 ‘응급의료 전용헬기’ 운항 중단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에 취임 한 뒤 아주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 응급환자 이송을 위한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24시간 운영을 지원해왔다.

하지만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교수 겸 권역외상센터장이 응급의료 전용헬기 등 권역외상센터의 운영을 놓고 병원측과 갈등을 빚으며 응급의료 전용헬기의 운항이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 교수는 20일 국민일보와 인터뷰에서 “병원 고위층 모두가 나만 입 다물면 모두가 행복해진다고 하더라”며 평교수로 조용히 지내겠다는 뜻을 보였다.

이 교수가 그만두면 응급의료 전용헬기(닥터헬기)부터 운항을 재개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 교수의 센터장 사퇴를 계기로 아주대학교병원 권역외상센터 운영 구조와 관련한 문제에 비판의 목소리는 커지고 있다.

유희석 아주대학교 의료원장은 권역외상센터 운영을 두고 이 교수와 갈등하고 욕설까지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시민단체인 서민민생대책위원회가 유 의료원장을 업무방해, 직무유기, 모욕 등 혐의로 18일 고발했다.

△3기 신도시 건설과 공공임대주택 확충 노력
정부는 2019년 5월7일 3기 신도시 추가 건설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3기 신도시를 통해 공급하는 30만 호 물량 가운데 약 80%인 23만6천 호를 경기지역에 짓는다. 

이재명은 2019년 5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경기도 입장에서도 그렇지만 대한민국의 주거 정책에서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됐다”며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주택시장 안정을 위해 주택건설원가공개와 주택후분양제, 공공임대주택 확충 등을 추진해왔다.

장기공공임대주택을 많이 공급해서 원하는 사람이 일생동안 장기임대주택에서 쫓겨 날 염려 없이 계속 살 수 있게 하는 것을 주택시장 안정의 근본적 해법으로 보기 때문이다.

이재명은 수원 광교 신도시에 중형 크기(99㎡)의 공공임대주택사업을 추진하고 경기지역 핵심지역, 역세권 등에 주거품질과 접근성이 높은 공공임대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사업은 경기도의회 반대에 부딪혀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는 2019년 10월과 11월 경기도시공사가 제출한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출자 동의안’을 연달아 보류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광교 중산층 임대주택의 타당성 검토용역이 수의계약으로 진행돼 신뢰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었다. 비싼 월 임대료와 20년의 임대계약기간도 문제됐다.

이재명은 경기도의회의 문턱을 넘기 위해 새로운 타당성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광교 A17블록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 출자 동의안’의 2020년 2월 경기도의회 본회의 통과를 추진하고 있다.

△경기 기초지방자치단체에 권한 이양 추진
이재명은 기초지방의회의 전문위원을 광역지방의회 수준으로 늘리고 직급과 실국 설치기준 상향 등 조직 및 인사 분야의 제도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제도 개선은 조직과 인사를 큰 축으로 두고 지방의회의 전문위원 확대와 인구 10만 미만의 시·군의 부단체장 직급 및 실국 설치기준 상향 등을 추진한다.

이재명은 성남시장 시절부터 지방분권을 통한 국가 균형발전을 내걸고 기초지자체장으로서 선도적 움직임을 보여 왔다. 개헌을 통해 지방자치권을 국민의 기본권으로 하자는 방안을 내놓기도 했다.

문제는 지자체의 재정격차가 크다는 점이다.

지자체 사이의 재정분권이 제대로 전제되지 않는 채 지방분권이 이뤄진다면 오히려 지역의 균형발전을 해칠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경기 31개 시·군의 재정자립도는 편차가 매우 크다. 경기도에 따르면 2019년 기준 경기 31개 시·군의 재정 자립도는 화성시(68.9%)가 제일 높다. 그 뒤로 성남시(64.6%), 용인시(60.8%), 이천시(56.8%) 순이었다. 반면 연천군(20.5%), 양평군(22.1%), 가평군(23.6%), 포천시(26.8%) 순으로 경기 시·군의 재정자립도가 낮다.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이재명은 2019년 12월 박원순 서울시장, 박남춘 인천시장과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를 만들었다.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는 수도권의 3개 광역지방자치단체의 상시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경제적 불평등과 양극화 등 사회적 모순을 해결하고 공정경제를 실현하겠다는 취지로 만들었다.

이재명은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에서 “역사적으로 균역법이나 균전법 등 ‘균’자가 들어가는 정책을 취했을 때 나라가 흥했고 독점과 강자들의 횡포가 심했을 때 위기를 겪거나 아예 체제가 붕괴했다”며 “각자가 균등한 기회를 지니고 공정한 경쟁의 기반 위에서 자기가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가 개인의 창의성과 열정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서울시, 인천시는 더불어민주당과 ‘대규모 점포 등에 대한 입지관리 개선을 위한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권익보호 및 신속한 권리구제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4개 시민생활 협력과제를 발굴하고 2020년 초까지 로드맵을 마련하는 등 정책협력도 하기로 했다

△경기지역 하천 및 계곡의 불법시설물 철거
이재명은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경기지역 하천·계곡의 불법점유를 생활적폐로 보고 이를 뿌리 뽑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경기도는 2019년 11월30일 기준 경기지역 25개 시·군의 176개 하천에서 1392개소의 불법시설물을 적발해 이 가운데 1021개소(73.3%)의 불법시설물을 철거했다. 

경기지역 하천·계곡의 정비사업이 2019년 9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한 것을 감안하면 정비사업이 속도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셈인데 여기에는 이 지사의 단호한 정책의지가 반영됐다.

이재명은 불법시설물 철거에 관한 지역 상인들의 반발을 고려해 지원대책도 마련하고 있다.

경기도는 하천·계곡 복원지역에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나아진 생활·관광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공동화장실과 공동쓰레기장, 지역특산농산물 판매장, 친환경 산책로 등 생활 기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시설물의 철거로 영업활동이 어려워진 하천·계곡 주변 자영업자들에게 사업 정리비용 일부와 창업자금도 지원한다. 트레킹, 숙박, 맛집 등 즐길거리 및 먹거리의 발굴과 관광코스 개발 등 관광객 유치를 늘려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한 정책도 추진하고 있다. 

이재명은 포상 감사, 징계 권한 등을 활용해 경기 시·군에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물 철거를 독려하고 있다. 

경기도는 하천·계곡의 불법시설물의 철거 성과가 우수한 시·군에 포상을 내리고 철거 집행이 지지부진한 시·군은 이행실태 감사와 담당 공무원에 대한 유착 여부 수사의뢰 및 징계를 실시하기로 했다.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2월18일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로 경기도의 장점을 설명하고 있다. <경기도>
△SK하이닉스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
반도체 클러스터 프로젝트를 경기도 용인시로 끌어오는 성과를 냈다.

반도체 클러스터는 정부가 앞으로 10년 동안 120조 원을 투자해 SK하이닉스 등 대규모 반도체 생산기업을 중심으로 반도체 집적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1만 명 이상 고용과 수십조 원 규모의 경제적 효과 등 부가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반도체 클러스터를 놓고 용인시와 이천시, 청주시, 구미시 등 지방자치단체들이 유치경쟁을 벌였지만 SK하이닉스는 2019년 2월20일 최종적으로 용인시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재명은 2019년 2월18일 직접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등 도 단위에서 반도체 클러스터 유치를 지원하는 데 힘썼다.

반도체 클러스터 입지를 결정할 때 국가 미래 먹거리와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실사구시’에 따라 정치논리가 아닌 경제논리로 판단하고 결정해야 한다고 바라봤다.

대·중소기업 상생 클러스터 조성, 스타트업 및 전문인재 육성, 지역사회 복지 향상, 복합 스마트시티 조성 등 모두 4가지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지역화폐 발행 지원, 청년배당 
지역화폐 발행 지원과 청년배당 등 경기도지사 공약으로 내건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최초로 시·군 단위의 ‘지역화폐’ 발행을 지원해 2019년 4916억 원, 2022년까지 1조5905억 원 규모의 경기도 지역화폐를 발행하기로 했다.

성남시장 재임 때부터 ‘성남사랑상품권’을 활용해 ‘청년배당’과 ‘아동수당’을 지급하는 등 지역화폐정책을 적극 시행해 왔다.

2019년 3월8일 지역화폐의 부정유통을 방지할 법을 제정하고 신규 복지정책에 지역화폐를 사용하는 방안을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건의했다.

성남시장 시절에 기본소득 개념으로 도입한 청년배당 역시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하고 있다.

청년배당은 직장 유무를 가리지 않고 대상 청년들에게 조건없이 지급되는 것으로 청년들의 복지 향상과 안정적 생활기반 조성을 위해 경기도와 시·군이 협력해 시행하는 사회보장적 현금배당이다.

2019년 4월부터 매 분기마다 25만 원씩 모두 100만 원에 이르는 청년배당을 직불카드 형식의 지역화폐로 지급하고 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 재추진
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을 다시 추진할 계획을 세워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의 투자를 이끌어냈다.

2018년 8월23일 경기 수원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서철모 화성시장, 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과 화성 국제테마파크의 성공적 유치와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성 국제테마파크사업은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신외리에 테마파크와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등 복합 리조트형 테마파크를 만드는 사업이다.

2007년부터 미국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유치하기 위해 추진됐지만 사업 추진을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과 협상 과정에서 토지 대금, 인센티브 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두 차례 무산됐다.

화성 송산그린시티사업을 주관하는 수자원공사는 2018년 11월 기존 유니버셜 스튜디오 콘셉트를 버리고 새로운 화성국제테마파크 사업을 공모했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이 단독으로 입찰해 2019년 2월28일 최종적으로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됐다.

신세계프라퍼티 컨소시엄의 투자계획은 4조5천억 원 규모다. 400만 제곱미터에 이르는 면적에 테마파크, 워터파크, 상업시설, 골프장 등 복합리조트형 국제테마파크를 조성한다.

△경기도의 불공정한 관행 개선에 무게 실어
입찰담합과 공사비 부풀리기, 체납 등 일상적 부조리를 개선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불공정한 관행과 관련한 공익제보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9년 3월15일 경기도-국민권익위원회 업무협약을 맺었다. 공익제보자 보호, 신고자 보호규정 위반자 징계 강화, 신고자 보상 활성화 등의 내용을 담았다. 보상금에 상한을 두지 않는 방안도 검토한다.

2019년 3월8일 경기도 ‘체납관리단’을 출범했다. 체납관리단은 모두 1279명으로 구성됐다. 조세정의 실현, 공공일자리 창출, 복지 수요자 발굴 등 1석3조 효과를 낼 것으로 전망됐다.

공공건설사업 수주만을 목적으로 설립된 회사를 단속했다.

부실·불법 건설업체 퇴출을 위한 단속을 2019년 2월11일~22일 진행했다. 특히 공공건설사업에 입찰한 건설업체들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면허 대여, 일괄하도급 등 건설산업의 불공정거래 질서를 조장하는 ‘페이퍼컴퍼니’를 뿌리뽑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경기도 공공건설사업에 입찰담합을 벌인 업체도 강도 높게 제재했다.

입찰담합업체에 △민간 공모방식 도시개발사업 참여 제한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참여 배제 △입찰담합 이력업체의 신기술 배제 △계약 이행보증금 부과율 강화 △중소기업 육성자금 융자 지원 배제 등 제재를 가하는 방안을 2018년 12월부터 적용하고 있다.

2018년 10월 공정거래위원회와 경기도가 공공사업 입찰 담합과 중소 상공인 대상의 불공정거래 등을 조사하고 해결하는 일에 협업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또 건설회사들의 공사비 부풀리기를 막기 위해 2018년 9월부터 경기도와 경기도 직속기관이 발주하는 계약금액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사업의 원가를 공개하고 있다.

민간 건설사들이 반발하자 경기도 산하 공기업인 경기도시공사의 원가도 함께 공개하는 등 공공건설사업의 부조리를 개선하는 데 강한 의지를 보였다.

△경기도지사 당선
이재명은 2018년 6월1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56.4%의 득표율로 35.5%를 얻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큰 표차로 제치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선거 과정에서 이재명은 혜경궁 김씨 논란, 형수 욕설 녹취록 공개, 김부선씨 스캔들 등 숱한 악재를 만났지만 경기도 민심은 이재명의 손을 들어줬다.

이재명은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뒤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며 “국민들이 근거 없는 네거티브, 흑색선전에 흔들리지 않을 거라고 확신했다”고 밝혔다.

그는 언론과 인터뷰에서 “경기도를 공정하고 정의로운, 모두가 이사 오고 싶은 경기도로 만들겠다”며 “한반도 평화시대를 맞아 경기도가 중심적 역할을 하도록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공약으로는 연방제 수준의 지방분권 실현, 지역화폐 유통, 통일경제특구 추진, 직접 민주주의 확대, 경제민주화 등을 내걸었다.

△19대 대통령 선거 더불어민주당 후보 경선
이재명은 박근혜 대통령의 파면으로 7개월 앞당겨 치러진 19대 대통령 선거에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참여했다.

이재명은 2017년 1월23일 어린 시절 일했던 경기도 성남시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득권과 금기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재벌과 아무 연고도 이해관계도 없는 저야말로 재벌 해체로 공정경제를 만들 유일한 사람”이라며 대선 출마를 선언했다.  

이재명은 문재인, 안희정, 최성 후보와 최종 대선후보를 두고 겨뤘다.

2017년 4월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수도권, 강원, 제주 순회경선까지 치른 뒤 4차례 순회경선 결과 누적 득표율 21.2%로 문재인 후보와 안희정 후보에 이어 3위에 올라 최종 후보가 되지 못했다.

후보 경선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 측과 대립각을 세우며 한때 더불어민주당의 내분이 격화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이 확정되자 광화문을 찾아 박원순 서울시장과 안희정 당시 충남지사 등 다른 당내 대선주자들과 함께 문 대통령의 당선을 축하했다.

△성남시 모라토리엄 선언과 극복
2010년 7월12일 전임 성남시장의 방만한 운영이 불러온 성남시의 재정 위기에 지불유예(모라토리엄) 선언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신도시 조성사업비 정산이 완료되면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국토해양부 등에 5200억 원을 내야 하지만 현재 성남시 재정으로는 이를 단기간 또는 한꺼번에 갚을 능력이 안돼 지불유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후 행사성이나 낭비성 예산, 긴급하지 않은 공사 등은 모두 시일을 조정하거나 취소하면서 3년6개월 동안 예산 삭감과 초긴축 재정 운영으로 4572억 원을 현금으로 청산했다.

성남시는 당시 행정자치부 주관 ‘지방재정분석 종합평가’에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장관 표창과 함께 교부세 인센티브를 받았다.

75개 기초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하게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 재정 운용 노력 등 모든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 평가를 받았다.

행정자치부는 성남시가 사업 투자순위 조정과 예산 삭감 등 초긴축재정을 통해 채무를 청산했고 부채총액은 2013년 말 기준 1469억 원으로 2012년과 비교해 631억 원이 감소한 사실을 높이 평가했다.

이재명은 ‘모라토리엄 극복사례’를 주제로 2015년 4월14일 미국 스탠포드대학에서 강연을 하기도 했다.

△정계 진출과 성남시장 당선
2006년 열린우리당에 입당해 성남시장으로 출마했지만 낙선했고 2008년에는 통합민주당 후보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갑에 출마했지만 역시 패배했다.

2010년에야 민주당 후보로 성남시장 선거에서 당선됐고 2014년 재선에도 성공했다.

이재명은 사업 투자순위 조정과 예산 삭감 등 초긴축재정 작업을 벌이면서도 사회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취약계층 지원과 교육지원사업을 확대하는 등 복지예산은 오히려 매년 1천억 원 이상 늘려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성남시는 중학교 신입생 8천여 명에게 교복 구입비를 지원했고 지역화폐인 성남사랑상품권을 활성화해 청년배당, 산후조리 지원을 실시했다.

특히 한국토지주택공사의 위례신도시 일부 사업권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받아내면서 재개발 이주단지와 서민들을 위한 임대주택지를 확보했다. 전국 최초로 시 청소 용역업체를 시민 주주기업으로 전환하고 시민이 주주인 마을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등 다른 지자체보다 시민주주기업을 활성화했다고 평가된다.

덕분에 지자체장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과 함께 19대 대선 후보로 거론됐으며 실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해 3위에 올랐다.  

△시민운동가 시절
이재명은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연수원에서 검사를 바라볼 수 있을 정도로 높은 성적을 받았지만 당시 노무현 변호사의 강연을 들은 뒤 군부독재정권 아래에서 검사로 일할 수 없다고 생각해 수료 후 성남에서 변호사로 활동했다고 한다.

사법연수원에서 문병호 전 국민의당 의원, 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우리가 이 사회에서 모종의 역할을 하자’고 결의했다고 한다.

이재명은 변호사이자 시민활동가로 지내다 2004년 성남시민들의 공공의료원 설립을 위한 주민 발의 조례에 주민 대표로 참여하며 이목을 끌었다.

당시 주민 2만 명의 찬성을 받아 진행됐지만 시의회에 제안한지 47초 만에 심의자체가 거부되자 시민운동가 30여 명과 본회의 진행을 방해하는 등 항의를 하다 연행돼 특수공무 집행방해 및 공용물건 손상죄로 벌금형을 받았다.

이후 이재명은 시민운동만으로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고 정치권에 뛰어들기로 마음먹었다고 한다.


◆ 비전과 과제
▲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배우 김민교씨가 2019년 4월10일 수원시 남문시장에서 열린 '경기지역화폐 체험 데이트' 행사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경기도>
경기도정에 ‘이재명표’ 개혁과 복지 정책을 성공적으로 실현해 정치인으로 다시 한 번 도약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이재명은 성남시장으로 과감한 복지정책을 펼치고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권자들과 소통하며 정치인으로 인지도와 지지층을 넓혀 다음 대선주자로 거론되기도 했다.

그러나 혜경궁 김씨 논란, 친형 강제입원, 여배우 스캔들 등 여러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면서 정치적 이미지에 타격을 받았다.

여기에 친형 강제입원, 검사 사칭 부인, 대명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으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아 도지사직 상실위기에 놓인 만큼 결백을 증명해야 하는 상황이다.

여론 조사기관 한국갤럽이 2020년 1월6일 발표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장의 직무수행 지지도’조사 결과에 따르면 53%의 지지율을 얻어 7위에 올랐다.

경기도에 경의선과 경원선을 축으로 각각 한반도 경제·산업 및 관광·물류 개발벨트를 조성해 한반도 경제공동체의 출발점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우고 국회에 통일경제특구법 제정을 건의하고 있다.

이재명은 튀는 행보를 보이기보다 도정을 통해 실적을 쌓아 좋은 평가를 받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 평가
▲ 이재명 성남시장(왼쪽)이 2017년 3월25일 광주 동구 금남로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앞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20차 광주 시국 촛불집회에 참석해 옛 전남도청 원형 보존을 요구하는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치고 있다.<연합뉴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거치며 대선후보로 주목받는 등 한 때 높은 인기를 누렸지만 각종 스캔들에 휩싸이며 불과 1년여 사이 여론이 급전직하했다는 말을 듣는다.

2017년 7월10일부터 SBS의 ‘동상이몽2’에 부인 김혜경씨와 출연하며 다정한 부부의 롤모델로 대중의 호감을 샀지만 그 뒤 '혜경궁 김씨' 논란이 불거지면서 부부가 함께 비판의 표적이 됐다.

거침없는 언변으로 대중의 사랑과 질타를 동시에 받기도 했다.

매사에 적극적이고 직선적 성격을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잘 활용하는 지방자치단체장이라고 평가받는다. 다만 사회관계망 서비스를 통해 사실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사안에도 비판적 의견을 드러내 신중하지 않다는 평가도 받는다.

개인 팬클럽인 ‘손가락혁명군’이 이재명을 반대하는 글에 악성 댓글을 다는 등 지나친 지지활동을 벌인다는 말이 나온다.

공약 이행률이 높다. 민선 5기에서 96%, 민선 6기에서 94.1%를 달성했다.

성남시장 재직 시절 재무 건전성을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파격적 복지정책을 펼쳐 ‘스타시장’으로 불렸다.

이재명은 궁극적으로 보편적 복지국가를 꿈꾸고 있다. 불우한 어린 시절 경험이 이런 신념을 품도록 한 것으로 보인다.

상대원시장 뒷골목 반지하 단칸방에서 생활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뒤 목걸이공장에서 잔신부름을 했다. 사장이 석 달치 월급을 떼먹고 도주하자 상대원공단의 공장을 전전하며 기술을 배우다가 왼팔이 프레스 기계에 끼어 비틀어졌다.

이 때 ‘삶이 마치 절벽 끝에 매달린 것 같다’고 느꼈고 더러운 회색 작업복이 아닌 깨끗한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대단히 부러웠다고 한다.

종교는 기독교다.

신장은 171cm다. 

취미는 바둑과 독서다.

가훈은 역지사지(易地思之)이며 좌우명은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이다.

존경하는 인물은 백범 김구다.

◆ 사건사고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9월6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고등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선고공판을 마치고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
△항소심의 당선무효형 선고, 도지사직 상실 위기
이재명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및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와 ‘검사 사칭’ 및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모두 4가지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받고 있다.

2019년 5월 열린 1심에서는 모든 혐의에 무죄 선고가 내려졌지만 9월 열린 항소심에서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 받아 도지사직 상실 위기에 놓였다.

항소심은 ‘친형 강제입원’ 사건과 관련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 혐의의 무죄 부분을 파기하고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다. 나머지 3가지 혐의는 무죄로 판단했다.

이재명의 변호인은 대법원에 상고하면서 “법원은 친형 강제진단과 관련해 직권남용 부분에 1심과 마찬가지로 무죄판단을 내렸다”며 “그런데 같은 사안을 놓고 선거 방송토론 발언을 문제 삼아 허위사실 공표의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한 것은 모순된 해석”이라고 말했다.

검찰은 이재명이 정신질환이나 관련 치료 전력이 없는 이재선씨를 강제 입원시키기 위해 당시 성남시정신보건센터장에게 ‘진단 및 보호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내도록 압력을 넣었다고 주장한다. 정신질환자 입원에 필요한 '대면진단'을 건너뛰었다는 것이다.

반면 이재명 쪽은 이재선씨가 2002년부터 조울증 약물을 투약하는 등 정신질환을 앓아왔다고 반박하고 있다. 또 환자와 보호자 반대 등으로 대면진단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먼저 강제입원 조치를 한 뒤 나중에 대면진단을 해도 된다고 주장한다.

2018년 8월5일 인터넷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녹음 파일에 따르면 이재명의 부인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남편의 조카에게 “내가 여태까지 너희 아빠 강제 입원 말렸거든? 작은아빠가 하려는 거? 그런데 너, 너 때문인 줄 알아라”라며 “(내가)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는데 허위사실 아닌 거 보여줄게”라고 말하는 내용의 음성 통화내용이 담겨있다.

이재명 측은 “파일은 2012년 4월 이 지사 어머니와 형제 등 친척들이 정신이상 증세를 보이는 이 지사의 형 고 이재선씨의 정신질환 진단과 관련된 논의가 진행되고 있던 직후인 그해 6월 녹음된 것”이라며 “‘강제 입원을 말렸다’는 말은 가족들의 합의에도 불구하고 이 지사가 이에 따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뜻이며 강제입원은 ‘정신질환 진단’을 잘못 말한 것이라고 이미 여러 차례 해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측은 “형 고 이재선씨의 강제입원이 그의 부인과 딸에 의해 이뤄졌다는 사실을 입증할 입원확인서, 입원동의서 등을 공개하며 수차례 사실관계를 밝혀왔다”며 “이런 루머는 이미 오래전부터 이 지사를 흠집 내기 위해 제기됐던 ‘해묵은 음해’”라고 덧붙였다.

실제 문제의 녹음 파일은 2014년 지방선거와 2017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경선 때 이미 인터넷과 종편방송 등에 공개됐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이 형수에게 막말을 했다는 논란이 추가로 일어나기도 했다.

김영환 바른미래당 전 경기도지사 후보는 2018년 6월8일 이재명의 형수와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공개된 녹음파일과 같은 내용을 언급하며 이재명이 친형의 강제입원에 개입했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 성남적폐진상조사특별위원회는 2018년 6월10일 이재명을 성남시장 권한을 남용해 형을 정신병원에 강제 입원시키려고 한 혐의와 강제 입원 의혹을 부인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검찰은 2018년 12월11일 이재명을 친형 강제입원 시도와 검사 사칭, 성남 대장동 개발 업적 과장 등의 3가지 혐의와 관련해 기소했다.

한편 이재명의 성남시장 재임 시절 비서실장이었던 윤모 씨는 이재명의 친형 강제입원사건과 관련해 공범 혐의(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로 기소됐지만 1심에서 무죄 판결을 받았다.

수원지법 성남지원(형사5단독 조형목 판사)은 2020년 1월10일 윤씨에 관한 이 사건 선고공판에서 무죄를 선고했다.

윤 씨는 이재명과 함께 2012년 4∼8월 분당보건소장과 성남시정신건강센터장에게 이재명의 친형인 이재선씨(2017년 사망)의 정신병원 강제입원을 지시하며 관련 문건 작성과 공문 기안 같은 의무사항이 아닌 일을 부여한 혐의로 2019년 2월 불구속 기소됐다.

△여배우 스캔들
2018년 6월13일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배우 김부선씨와 염문설을 겪었다.

김부선씨는 2010년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2007년 대선 직전, 총각행세를 하고 다니던 피부가 깨끗한 변호사 출신의 1961년 출생의 정치인과 깊은 관계를 맺었다”고 폭로했는데 이 정치인으로 이재명이 지목됐다.

김부선씨는 그 뒤로도 “성남 사는 가짜 총각, 거짓으로 사는 게 좋냐”며 이재명을 겨냥한 듯한 글을 몇 차례 더 올렸다가 돌연 2016년 “이재명 시장에게 미안하고 아무 관계가 아니다”는 사과 글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후 사회관계망 서비스(SNS)를 통해 "관계를 폭로하면 검사를 동원해서 나를 마약범으로 잡아넣겠다고 하는 협박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당시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2018년 5월29일 KBS 경기도지사 TV토론회에서 이재명과 김부선씨 사이의 스캔들을 언급했고 공지영 작가가 2018년 6월7일 페이스북을 통해 논란에 불을 끼얹으면서 그 뒤 진실 공방이 이어져 오고 있다.

2018년 5월29일 토론 뒤 실제로 주진우 기자로 추정되는 인물이 김부선씨로 보이는 이에게 이 일에 관해 사과문을 쓰라고 조언한 내용이 담긴 음성파일이 유출되기도 해 김부선씨가 사과글을 자의적으로 쓴 것이 아니라 압력을 받아 억지로 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일었다.

이재명 캠프 가짜뉴스대책단은 김영환 전 바른미래당 경기도지사 후보와 김부선씨를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검찰에 2018년 6월 고발했고 김 전 후보는 2018년 7월27일 피고발인 신분으로 경찰에서 조사를 받았다.

김부선씨도 2018년 8월22일 경기 분당경찰서에 자진출석했으나 경찰조사는 거부하고 돌아갔다.

검찰은 2018년 12월11일 김부선 스캔들을 뒷받침할 증거가 없다고 판단하고 김 전 후보의 고발에 불기소 처분을 내렸다.

△‘혜경궁 김씨’ 논란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경선 과정에서 수년 동안 이재명의 정적들에게 날선 비방을 던져온 트위터 계정 '정의를 위하여(@08_hkkim)'사용자가 이재명의 아내인 김혜경씨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져 논란이 일었다.

08_hkkim이 2018년 4월2일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향해 “자유한국당과 손잡은 전해철은 어떻고요? 전해철 때문에 경기 선거판이 아주 똥물이 됐다”고 글을 올린 것이 시작이 돼 08_hkkim의 정체를 둘러싼 논쟁이 시작됐다.

08_hkkim의 이니셜이 김혜경씨와 같은 데다 여러 신상정보가 일치해 동일인물이 아니냐는 의혹을 산 것이다. 혜경궁 김씨도 이런 이유로 붙여진 별명이다.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018년 4월8일 08_hkkim을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했다.

이에 경기도선관위는 미국에 본사를 둔 트위터를 선관위 차원에서 실체를 규명하는 것이 어렵다고 판단해 2018년 4월10일 사건을 수원지방검찰청으로 이첩했다.

이재명은 2018년 4월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08_hkkim의 정체를 두고 “절대 내 아내가 아니다”고 강력하게 부인했고 같은 날 법률자문단이 27개 항목에 걸친 반박문을 발표했다.

검찰은 2018년 12월11일 이 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08_hkkim 트위터 계정의 실소유주라는 의혹에 대해 증거 불충분으로 불기소 처리했다.

△지역 조폭과 유착 의혹
이재명이 정계 입문 전 변호사로 활동하며 성남지역 조직폭력배의 변론을 맡는 등 폭력조직과 유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재명은 의혹을 제기한 방송 프로그램을 상대로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냈으나 2019년 3월26일 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싶다’는 2018년 7월21일 ‘조폭과 권력-파타야 살인, 그후 1년’ 방송을 통해 이재명이 2007년 변호사로 일하면서 성남의 폭력조직 국제마피아파 61명이 검거된 사건에서 피고인 2명의 변론을 맡았다는 내용 등을 보도했다.

국제마피아파 조직원 이모씨가 설립한 ‘코마트레이드’가 성남시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것도 논란이 됐다. 코마트레이드는 중소 우수기업 자격이 없었는데 특혜를 줬다는 것이다.

국제마피아파는 경기도 성남시 유흥가를 중심으로 건설현장 이권 개입, 집단폭행, 성인 PC방 등의 불법행위를 저지른 지역 최대 폭력조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은 방송이 나가기 전 페이스북을 통해 “20년 동안 처리한 수천 건의 수임사건 가운데 하나일 뿐인데 인권변호사가 조폭사건을 수임했다는 점만 부각했다”며 “거대기득권의 이재명 죽이기가 종북, 패륜, 불륜몰이에 이어 조폭몰이로 치닫는다”고 의혹을 반박했고 2018년 7월25일 ‘음해성 조폭몰이의 허구를 밝혀달라’며 검찰 수사를 요구했다.

2018년 8월13일에는 조폭 유착 의혹을 제기한 ‘그것이 알고싶다’ 제작진 등 4명을 검찰에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발하고 방영금지 가처분신청도 냈다.

방영금지 가처분신청은 방송의 공익성이 인정돼 2019년 1월23일 기각됐다.

이재명은 2019년 3월22일  '그것이 알고싶다'를 상대로 냈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소송을 모두 취하했다.  

△성남FC를 통한 기업들의 거액 후원 논란
2017년 10월19일 열린 경기도 국정감사에서 박성중 자유한국당 의원이 성남 FC의 후원 기업 명단과 희망재단의 수입 및 지출 내역을 공개했다.

박 의원은 “네이버가 2015년과 2016년에 시민단체 희망살림 측에 법인 회비로 지원한 40억 원 가운데 29억 원이 '빚 탕감 운동 사업비'라는 명목 아래 성남 FC의 유니폼 로고 광고비로 쓰였다”며 “같은 기간 본래 취지와 맞는 저소득층의 부실채권 매입에는 1억4천만 원만 쓰였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은 2018년 1월11일 이재명을 제3자 뇌물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다.

이재명은 2018년 1월14일 페이스북에 "국가대표 올림픽 선수단을 위해 기업 후원을 받았다고 대통령을 고발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며 "몰락을 피하려고 자유한국당이 하는 발버둥질에 측은함마저 느낀다"고 반박했다.

바른미래당도 2018년 6월 이재명을 같은 혐의로 고발했다.

△청년배당 둘러싼 논란
2016년 1월20일부터 성남시는 ‘청년배당’정책을 시행했다. 이에 따라 성남에 3년 이상 거주한 만 24세 청년들에게 12만5천 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이 지급됐다.

그런데 지급 하루만인 21일 중고물품을 거래하는 온라인 까페와 사이트 등에 성남사랑상품권을 할인해서 판매하겠다는 글이 잇달아 올라오면서 성남시의 무상복지가 ‘상품권 깡’으로 전락했다는 비판을 들었다.

성남시의 청년배당정책은 서울시의 청년수당정책과 함께 정부와 계속 갈등을 빚었다. 당시 박근혜 정부는 정부와 협의되지 않은 복지제도를 시행하면 지방교부세를 감액하겠다며 2015년 12월 지방교부세법 시행령을 개정했다.

그러자 이재명과 박원순 서울시장은 지방교부세법 시행령 12조 1항 9호가 지자체의 자치권을 침해한다며 대통령을 상대로 권한쟁의심판을 냈다.

이와 관련해 헌법재판소는 2016년 9월8일 헌재 대심판정에서 권한쟁의심판의 공개변론을 열었다. 이재명은 청구인 대표자 자격으로 나가 “정부가 지방자치단체 사무에 조정이나 개입을 할 수는 있지만 지방자치권의 본질을 침해할 만큼 지나쳐서는 안된다”며 “교부세 삭감은 정부가 동의해야만 지자체가 복지사업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지자체를 정부 산하기관으로 만드는 조치”라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는 “헌법과 지방자치법은 지자체의 행정과 재정제도가 법령의 범위 내에서 합법적으로 이뤄질 것을 예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지자체가 신설·변경하려는 사회보장제도에 대해 국가의 감독·제재 권한이 인정된다”고 반박했다.

이재명은 청년배당 등 무상복지가 포퓰리즘이라는 비판을 두고 “표를 계산한다면 청년보다 노년층에 투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하다”며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은 이미 시행되고 있고 청년배당 등 이번에 시행한 무상복지는 여태까지 확대한 복지정책의 마지막 단계”라고 말했다. 지역간의 복지편차 지적을 두고는 “정부가 무분별한 도로 공사 같은 지자체의 예산 낭비는 지적하지 않고 유독 복지정책만 통제하려 하는 점을 고려해달라”고 말했다.

이재명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인 2018년 5월9일 정부를 상대로 낸 권한쟁의심판을 취하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의 징계처분
이재명은 2014년 12월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회로부터 경고 징계처분을 받았다.

조남준 한국프로축구연맹 상벌위원장은 "이 시장에게 경고 징계처분을 내렸다"며 "이 시장이 상벌위에 참석해 진솔하게 입장을 표명하며 향후 프로축구 발전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다짐했고 시민 구단인 성남FC를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온 점을 고려했다”고 경고 처분 결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성남FC 구단주였던 이재명은 2014년 11월28일 부산과의 클래식 최종전을 앞두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성남이 시즌 내내 오심에 따른 피해를 봤다며 심판 판정에 불만을 표시했다.

이재명은 이에 그치지 않고 2014년 8월17일 부산전과 2014년 9월20일 제주전 등 구체적 사례를 들며 승부조작 이라는 뉘앙스의 글도 남겼다.

△경원대 석사 논문 표절
2013년 9월14일 인터넷신문 미디어워치는 “이재명 시장이 2005년 경원대학교에 제출한 석사학위 논문 ‘지방정치 부정부패의 극복방안에 관한 연구’는 76쪽 가운데 무려 40쪽 이상에서 표절 혐의가 발견됐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재명은 2014년 1월 표절을 인정하고 학위를 반납했다.  

△사전 선거운동으로 벌금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40여 일 앞두고 지하철역 구내에서 예비후보자 신분으로 명함 300장을 배포한 죄로 50만 원 벌금형을 받았다. 지하철역 구내에서는 명함 배포가 금지되어 있다.

이재명은 “지하철에 연결된 ‘지하 횡단보도’에서 명함을 배포했다는 이유로 표적수사를 당했다”며 “역사 안은 물론 심지어 지하철 안에서까지 명함을 배포한 새누리당 후보들은 경고 또는 불문에 붙이면서 야당인 나의 경미한 명함 배포사건만 끝까지 기소했다”고 반발했다.

△‘검사 사칭’ 처벌에 따른 논란
2002년 성남참여연대(당시 성남시민모임) 대표로 있던 시절 ‘파크뷰 특혜분양’사건 폭로와 관련해 공무원 자격 사칭죄로 처벌됐다. 김병량 당시 성남시장과 전화통화를 하면서 검사를 사칭하고 통화를 불법 녹취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관련해 이재명은 “당시 파크뷰 특혜분양사건으로 KBS PD가 변호사 사무실로 와 나를 인터뷰하고 있었다”며 “그 때 김병량 전 성남시장으로부터 휴대폰으로 전화가 오자 PD가 ‘담당검사다, 도와줄 테니 사실대로 말하라’고 유인해 녹음한 뒤 추적60분에 보도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며칠 뒤 내가 PD로부터 녹음파일을 제공받아 기자회견에서 공개하자 당황한 김 전 시장이 나를 배후로 지목해 고소했다”며 “검찰은 내 인터뷰와 검사 사칭 전화를 묶어 ‘이재명이 PD에게 검사이름과 질문사항을 알려주고 검사 사칭 전화를 도왔다’며 검사 사칭 전화 방조라고 누명을 씌웠다”고 말했다.

이재명은 2018년 6.1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토론회에서 김영환 바른미래당 후보로부터 공무원 자격 사칭죄 처벌 건에 질문을 받았고 누명을 썼다고 주장했다. 김영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토론회에서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이재명은 김영환 후보의 고발과 관련해 친형 강제입원, 성남 대장동 개발업적 과장 등 다른 사건과 함께 재판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명 쪽은 "전체적 발언 취지를 고려해야 한다"며 "누명을 썼다고 생각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있다"고 변론하고 있다.


◆ 경력
▲ 2010년 4월7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요미우리 독도 허위보도 관련 재판이 끝나고 나서 원고측 대리인인 이재명 변호사가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6년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1989년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국제연대위원으로 일했다.

2003년부터 2004년까지 성남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으로 활동했다.

2004년 성남사회단체연대회의 운영위원장, 성남시립병원설립추진위원회 공동대표를 지냈다.

2004년부터 2005년까지 국가청렴위원회성남부정부패신고센터 소장으로 근무했다.

2007년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대통합민주신당 대통령후보 비서실 수석부실장을 지냈다.

2008년 민주당 성남분당갑 지역위원장을 맡았다.

2010년 경기도 성남시 시장에 당선했다.

2012년 기초자치단체장협의회장을 맡았다.

2014년 경기도 성남시 시장에 재선했다.

2018년 경기도 성남시 시장을 사임한 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했다.  

2018년 6월 경기도지사에 당선됐다.

◆ 학력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2019년 4월16일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세월호 참사 5주기 기억식'에서 추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1981년 고졸검정고시에 합격했다.

1986년 중앙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경원대학교(현재 가천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석사논문 표절 논란이 일자 표절을 인정하고 학위를 반납했다.

2013년 한국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에 입학한 뒤 재학(2020년 1월 현재)하고 있다.

◆ 가족관계

형 고 이재선씨, 동생 이재문씨 등 7남매의 다섯째다.

부인 김혜경씨와 사이에 아들 이동호씨, 이윤호씨를 두고 있다. 김씨는 숙명여대 피아노과를 졸업했다.

◆ 상훈

1995년 성남NCC인권위원회 인권상을 받았다.

2014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매니페스토 약속대상 우수상을 받았다.

2014년 한국행정학회와 한국정책기획평가원이 주관한 우수행정 및 정책사례 선발대회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 중앙대동창회로부터 자랑스런 중앙인상을 받았다.

2017년 전국공동주택리모델링연합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2019년 러시아 우수리스크 고려인 민족학교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 기타

2019년 3월28일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고위공직자 재산 공개 내역에 따르면 28억5150만 원가량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고난을 통해 희망을 만들다’, 2014년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들다’, 2017년 ‘이재명, 대한민국을 혁명하라’, ‘이재명은 합니다’ 등을 출간했다.

성남공단에서 일하던 청소년 시절 산업재해로 장애인 6급 판정을 받아 병역이 면제됐다.


◆ 어록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 두번째)가 2019년 1월31일 경기도청 접견실에서 선감아동피해대책협의회 관계자들과 면담을 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권유린이 자행된 선감학원은 다름 아닌 경기도가 운영하던 기관이었다. 도정 최고책임자로서 그 책임을 통감하고 선감학원 피해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 (2020/01/16,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선감학원 아동인권침해 사건 관련)

“문재인 정부 들어서 국방부와 중앙정부, 더불어민주당의 노력으로 경기 북부지역에 주어진 불합리하고 과도한 규제 상당 부분이 해소돼 주민의 재산권 행사와 지역 개발이 가능하게 됐다. 경기 북부지역 주민들은 군사규제로 국가차원의 희생을 강요받아왔지만 안타깝게도 그 희생에 관한 보상이 충분하지 않았던 만큼 경기도가 안고 있는 많은 문제, 특히 경기 북부의 군사적 규제부분이 해소되길 기대한다” (2020/01/09,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군사시설 보호구역 해제 관련)

“야구에서도 세 번 스트라이크를 먹어야 아웃인데 첫 배트를 잘못 휘둘렀다고 다시는 타석에 못 들어오게 하면 게임이 안 된다. 통계로 봐도 처음 창업하는 것보다 재창업하면 생존율이 높은 만큼 이 펀드를 젊은 세대, 창업에 도전하는 사람에게 희망이 되는 성공적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 (2020/01/09, 재도전 투자조합 결성 협약식에서)

“뭘 자꾸 던져서 배를 흔들리게 하는 것은 도정 책임자로서 해서는 안 될 일이다. 새로운 것으로 충격을 주고 튀는 행보로 관심을 끄는 일은 안 할 것이다. 성남시장 재임 시절이 지금보다 더 정치적이었지만 객관적 상황이 달라졌다. 뭘 하려고 해도 존재가 인정되지 않은 과거와 달리 지금은 일하기 위한 충분한 권한과 능력을 지니고 있기 때문에 일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2020/01/06, 신년기자간담회에서 경기도정에 전념하겠다며)

“경제는 곧 순환이다. 아무리 자원이 많아도 그것이 순환하지 않는다면 죽은 경제다. 지역화폐가 경기도 구석구석 모세혈관을 순환하며 생명력 넘치는 경제를 만들고 반도체산업의 부품소재 국산화 지원, 반도체산업 인력 양성으로 산업의 보호와 육성도 빈틈이 없도록 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경제 전략 관련)

“공공기관 3곳의 경기북부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해 균형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다. 생활시설 확충을 통해 경기북부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주력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공공기관의 경기북부 이전 관련)

“북미관계나 남북관계가 순탄하지는 않아 평화와 번영을 향한 길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그렇다고 손놓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다. 경기도는 정부로부터 대북지원사업자로 지정돼 독자적 남북교류협력 사업을 추진할 발판이 마련된 만큼 개성관광의 재개에 적극적으로 나서 개성공단이 다시 열리는 데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개성공단 재개 관련)

“불법 사금융과 유통기한 위·변조 등 도민의 삶을 어지럽히는 민생 침해 범죄들이 완전히 사라지는 날까지 엄중하게 단속할 것이다. 은닉세원 발굴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 조세정의 실현이라는 1석3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는 체납관리단을 더 확대해 ‘억강부약(강자를 누르고 양자를 도움)’을 실현하겠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적폐청산 관련)

“작은 적폐에 눈감으면서 큰 적폐를 청산할 수는 없다. 특히 건설업 분야의 하도급 부조리, 입찰 담합, 페이퍼컴퍼니와 같이 불평등과 양극화를 심화시켜온 부동산 적폐를 더 촘촘하게 감시할 것이다” (2019/12/30, 2020년 신년사에서 부동산 관련)

“역사적으로 균역법이나 균전법 등 ‘균’자가 들어가는 정책을 취했을 때 나라가 흥했고 독점과 강자들의 횡포가 심했을 때 위기를 겪거나 아예 체제가 붕괴했다. 각자가 균등한 기회를 지니고 공정한 경쟁의 기반 위에서 자기가 기여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는 사회가 개인의 창의성과 열정도 불러일으킬 수 있다” (2019/12/19, ‘수도권 공정경제협의체 출범식에서)

“대한민국의 첨단산업 중심지에 투자한 결단을 절대로 후회하지 않을 것이다. 기업에 시간이 중요한 요소인 만큼 신속하게 공장을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다” (2019/12/13, 인알파 루프 시스템즈그룹 투자양해각서 체결식에서)

“동맹의 관계는 상호신뢰가 중요하고 신뢰는 존중으로부터 나온다. 한국과 미국은 오랜 시간 동맹을 맺었는데 앞으로 이 관계가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바란다” (2019/12/09, 미8군 사령관과 한미협력협의회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공정함과 균형적 발전이 정말 중요한 가치인데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집중문제로 다른 지역들이 소외감을 느끼고 투자나 발전에서도 소외되고 있는 것 같다. 그런 측면에서 수도권 내륙선은 지역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되고 청주공항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2019/11/19, 수도권 내륙선 구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식에서)

“시장경제 질서에서 공정한 경쟁의 가장 핵심적 내용은 정확한 정보라고 할 수 있다. 대한민국 경제에서 부동산이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 높은 것이 문제로 그 영역에서 불공정한 정보왜곡을 통해 부당한 이익을 얻는 것은 매우 걱정할 만한 일이다. 대부분의 중개사들은 공정하게 자기업무에 충실하다고 생각하지만 언제나 소수가 전체의 물을 흐리며 동종업종에 종사하는 동료에게도 피해를 끼치고 사회적으로도 문제다” (2019/11/04, 부동산 허위매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첨단산업 원천기술을 가장 많이 보유한 러시아와 협력관계를 잘 맺어나간다면 러시아가 지닌 원천기술을 상업화, 상용화할 수 있을 것이다. 모두 공생하고 존중하며 함께 성장·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2019/10/31, 경기 러시아 기술협력센터 개소식에서)

“애니메이션 분야에 특화된 부천시가 경기도민들의 먹거리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모범적 문화도시로서 역할을 충실하게 해주길 기대하며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 (2019/10/28, 부천 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경기도 부천시 업무협약식에서)

“일자리가 줄고 경제가 침체한 이유는 편중과 격차 때문으로 불공정한 기득권 시스템에 변화가 없으면 미래가 없다. 함께 사는 세상이 중요한 가치인데 과거 관행으로 돌아갈지 새로운 희망을 만들어갈지 변곡점에 있다" (2019/10/24, 경기도 공정 2020 비전 선포 및 업무협약식에서)

“기업들이 역량을 발휘한 만큼 적절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공정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행정가가 해야 할 일이다. HP가 대성공을 거둬 경기도뿐 아니라 한국 사회 전체적으로 크게 기여하기 바란다” (2019/10/21, ‘HP 신사옥 건립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일자리는 기업이 만드는 것이고 이들이 제대로 활동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정부의 영역이다. 첨단기술도 중요하지만 섬유·가구·패션 등 전통 제조업처럼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되는 산업에 투자를 많이 해야 한다” (2019/10/14, 고모리에 디자인클러스터 조성 협약식에서)

“지금 경기도는 돼지열병으로 완전 전쟁터다. 도정을 열심히 하고 서면으로 자세히 보고할테니 현장 국감은 돼지열병 사태가 수그러진 뒤에 하거나 다음 기회로 미뤄줄 것을 정중히 부탁드린다” (2019/10/04, 10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국정감사를 미뤄달라고 국회에 요청하며)

“자식처럼 기른 돼지를 살처분해야 하는 농장주인도, 그 업무에 투입된 공무원과 용역직원들도 모두 극한의 정신적 고통과 싸우고 있다.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은 현장 인력의 신체적, 정신적 조건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겠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데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2019/10/01,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제인력과 축산 종사자를 위한 트라우마 관리 관련)

“대한민국 경제의 큰 이슈 가운데 하나가 장비와 소재의 대외 의존도를 탈피하고 국산화를 앞당기는 것이다. 한국테크놀로지로지센터 뿐만 아니라 앞으로 빠른 시간 안에 제조시설도 들어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2019/09/27, 반도체 장비기업인 램리서치와 연구센터 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하며)

“과하다 싶을 정도로 강력하게 최고 단계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 실질적 감염의 위험이 급박하다는 가정 아래에 최대강도의 대응조치를 가장 신속하게 집행해 달라” (2019/09/17, ‘아프리카 돼지열병 발생 관련 긴급 시군부단체장 영상회의에서)

“국가안보를 위해 특별한 희생을 치렀던 경기 북부지역에 다양한 지원과 혜택을 제공해야 한다. 반환 공여구역은 지자체의 힘만으로는 개발이 힘들기 때문에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 개입이 절실하다”(2019/09/17, 국회 미국 반환 공여구역 활성화 정책토론회에서)

“미세먼지는 경기도만의 문제가 아닌 대한민국 전체의 문제다. 지방자치단체, 광역지방정부, 국가 단위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공동원인조사, 공동대응이 꼭 필요하다” (2019/09/05, 경기남부권 미세먼지 공동대응을 위한 협약식에서)

“청문회는 우리가 합의한 규칙이다. 법에서 정한대로 청문회를 열어 질의자는 충분히 묻고 후보자에게는 해명기회를 준 뒤 판단은 국민이 하도록 해야 한다” (2019/08/30,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국회 인사청문회 개최를 촉구하며)

“가난한 사람을 골라내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모두에게 공평하게 지급해서 낙인효과 없이 다 받는 제도를 시행하면 마이너스 측면이 긍정적 측면으로 돌아설 것이다. 다만 우리나라는 국민부담률이 낮고 조세저항이 심하다 보니 이런 제도를 시행하지 못한다” (2019/08/29, 국회에서 열린 복지대상자 선정기준 개선방안 토론회에서)

“1350만 명 도민을 생각해 원칙적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상처를 수술하면 고통스럽지만 방치할 수는 없는 일이며 법으로 합의한 것은 반드시 지켜야 한다” (2019/08/27, 경기지역 계곡 불법시설 철거 관련)

“특별한 노력 없이 부동산을 소유했다는 우연한 사정으로 과도한 이익을 차지하는 불합리한 사회를 우리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 부른다. 개발이익 공공 환수라는 대명제가 대한민국의 주된 정책의제로 자리잡게 되기를 바란다” (2019/08/13, 국회에서 열린 개발이익 도민환원제 정책토론회에서)

“빅데이터사업은 대기업 위주의 성장 위주 정책에서 기회를 얻지 못했던 중소·벤처·혁신기업과 지역경제의 지속적 발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 지역화폐는 경제 모세혈관인 골목상권을 살리려는 정책인데 이번 빅데이터사업으로 지역화폐와 관련해 과학적이고 합리적 분석과 대처, 정책 발굴이 가능할 것이다” (2019/08/02, 지역경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협약식에서)

“비싼 땅, 비싼 집에 살수록 세금을 적게 내고 있는 셈이다. 현행 공시가격제도는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심화하고 불로소득을 조장하는데다 공정성에도 문제가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 (2019/07/17, 공시가격제도 개선 관련)

“4차산업혁명시대를 앞두고 기술의 중요성이 커지는 가운데 대기업들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하는 기술탈취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에서만큼은 공정한 경쟁이 가능하고 노력한 만큼의 몫이 보장되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 (2019/07/15, 경기 중소기업의 기술보호 지원 사업 관련)

“보통 제재라 하면 수입규제나 관세 강화, 불매운동 등이 일반적이다. 파는 쪽이 수출을 규제하겠다니 참으로 기발하다. 오랫동안 우리가 추진한 수입 다변화와 부품소재의 국산화가 더뎠던 측면이 있고 지금 이 부분들이 경제전쟁의 무기로 전락했다. 이제부터라도 수입 다변화, 부품소재산업 국산화로 안정적 공급체계를 발굴하고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19/07/12, 경기 화성 동진쎄미캠 연구동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일본 경제보복 관련)

“국가기관은 냉정하게 객관적 실체를 드러내고 합당한 책임을 묻는 것이 임무다, 피고인에게 유리한 결정적 증거를 은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 (2019/07/10, 수원지방법원에서 열린 항소심 첫 공판에 출석하며)

“일본의 무역보복은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 전략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려준 기회다. 자체적 반도체기업의 생태계를 구축해 반도체 부품의 국산화를 앞당기겠다. 당장 성과가 나오진 않겠지만 이번 사태는 우리가 가야할 길을 분명히 보여줬다. 일본이 스스로 열어준 이 기회를 반드시 살리겠다” (2019/07/4,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일본의 경제보복 관련)

“양수발전소가 포천시에 유치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이 함께 합심해 힘쓴 결과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힘을 합쳐서 포천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 (2019/07/1, 박윤국 포천시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으며)

“반칙과 특권, 편법이 능력과 동의어가 돼버린 불공정한 사회에는 희망이 없다. 세상이 공정해지면 삶이 바뀌고 경제가 살아난다는 것을 입증할 것이다. 규칙을 지키면 손해를 보고 규칙을 어겼을 때 이익이 제재보다 크면 비양심적 사람들이 이익을 본다. 규칙을 지켜서 손해 보지 않는다는 믿음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2019/06/27,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기본적으로 버스는 교통복지 차원에서 접근해야 한다. 버스업체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정책을 추진하겠다. 버스문제는 대도시와 광역도의 상황이 다르다. 광역도는 농촌지역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에 거리는 길고 손님은 적어 재정 지원으로 해결하기에는 부담이 크다” (2019/06/24,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경기도형 버스 노선입찰제 정책토론회에서)

“사람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 공동체 구성원으로서 시민의식을 지니고 약간의 불편은 감수했으면 한다. 긴급재난이 발생했을 때 헬기 착륙으로 발생하는 모든 문제는 경기도가 책임질 것이다” (2019/06/18, 응급의료전용헬기 이착륙장 구축 협약식에서)

“한국에서는 세금을 많이 걷으면 걷을수록 돈을 뺏긴다는 인식이 강하다. 내가 내는 세금이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확신을 지니게 해준다면 증세저항이 없을 것이다” (2019/06/17, 소득주도특별위원회의 토론회에서 기본소득제도 필요성을 강조하며)

“게임은 콘텐츠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영역인데 특정한 부작용 때문에 산업 전체를 불온시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세계보건기구가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규정한 것은 잘못이다. 게임도 하나의 놀이인데 알코올중독이 있다고 술을 못 팔게 하는 것과 같다” (2019/06/3, 기자간담회에서 게임중독을 질병으로 분류하는 세계보건기구의 결정을 두고)

“수술실 폐쇄회로 TV 운영은 환자의 안전과 인권을 보호하기 위한 최소한의 예방책이다. 의사가 동의하고 환자가 요구할 때 촬영이 가능해 인권침해 문제 등은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이다” (2019/05/31, 수술실 CCTV 국회는 응답하라 토론회에서)

“한반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의 여러 나라가 평화경제 공동체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것이 경기도의 장기적 목표다. 국가 사이 교류협력도 중요하지만 지방정부의 교류협력 확대가 실질적 협력의 토대가 될 것이다” (2019/05/29, 러우친첸 중국 장쑤성장과 경기도와 장쑤성 사이 교류협력 합의서를 체결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일자리가 줄어들고 노동이 비정형화 되고 있어 연대와 단결이 매우 중요하다. 노동자들이 억울한 일을 당하지 않도록 경기도가 적극 나서겠다” (2019/05/22, 경기도-민주노총 경기도본부 노정교섭 협력 선언식에서)

“4차산업혁명 시대에는 여성의 역할이 커질 것이다. 지금까지는 관행적으로 똑같은 능력을 지녀도 남성을 우대하는 측면이 있었지만 이제는 여성들의 사회적 활동과 기업활동이 장려돼야 한다” (2019/05/21, 수원시 권선구에서 열린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 확장이전 개소식에서)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가 중소기업과 상생하고 공존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기를 바란다. 불필요한 규제를 없애 사업 준비하는 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2019/05/21,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 체결식에서)

“사법부가 인권과 민주주의의 최후의 보루라는 것을 확인해 준 재판부에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밝힌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진다. 믿고 기다려주신 경기도민들께 도정으로 보답하겠다” (2019/05/16,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으로부터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등 혐의에 무죄를 선고 받은 뒤)

“게임이라는 이름아래 다양한 영역의 놀이들을 개발하고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게임산업에 관심을 넓혀야 한다. 게임산업은 적극적으로 개척해야 할 신산업으로 경기도에서 게임산업이 세계적 경쟁력을 갖도록 지원하겠다” (2019/05/9, 경기도 플레이엑스포 개회식에서)

“대한민국 사회가 성장과 효율을 중시하다보니 장애인을 향한 충분한 배려가 부족했다. 기회와 자원, 소득을 특정 소수가 독점하는 불균형 때문에 아직 달라지지 않고 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 인간으로서 존중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장애인들이 힘을 보태달라” (2019/04/17,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에서)

“세월호 참사가 일어난 지 벌써 5년이 지났다. 도청 국기게양대에 걸린 세월호기를 보며 그날의 약속, 잊지 않겠다는 약속과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의 약속을 다시 되새긴다. ‘국가란 무엇인가’라는 물음 앞에 자신 있게 답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2019/04/15,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이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임시정부가 있었기에 지금의 대한민국이 존재한다. 100년의 역사를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야 한다. 선열들께서 피로 지켜낸 이 땅, 한반도에 평화와 번영을 꽃피워야 한다. 평화와 번영은 이념의 문제도 계층과 성별의 문제도 아니다. 이 땅에서 살아가는 우리 모두를 위한 길이다” (2019/04/11,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해 자신의 페이스북에)

“나라망신을 톡톡히 시킨 그 압축폐기물이 평택항으로 되돌아 왔다. 쓰레기는 제주도에서 나왔는데 정작 피해는 경기도민들이 보고 있다” (2019/03/28, 자신의 페이스북에 평택항으로 돌아온 쓰레기 관련)

“청렴은 한 사회의 존폐, 운명을 좌우하는 것이다. 역사적 경험을 봐도 외세 침략, 질병보다는 공동체 운영을 담당하는 사람들의 부정부패가 문제가 돼서 사회가 망한다. 촛불을 든 우리 국민들이 갈망한 적폐청산도 결국은 공정하고 청렴하게 나라를 운영해 달라는 국민들의 바람이다” (2019/02/27, 경기도청에서 경기도 청렴사회 민관협의회 출범식에 참석하면서)

“반도체 특화 클러스터는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곳, 제일 준비가 잘 되어 있는 곳, 조속한 사업 추진이 가능한 곳에 조성돼야 한다. 경기도가 가장 적합한 지역이다” (2019/02/18, 경기도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사업 계획을 밝히며)

“정부 역할의 핵심은 공정한 경쟁의 장을 만드는 것이며 공정함이 곧 경제를 살리는 길이다. 현재 우리 사회의 지나친 불평등, 불균형은 우리가 가진 자원들이 제대로 효율을 발휘하지 못하게 막고 있다” (2019/01/03, 경기도지사 옛 공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안타깝지만 예상했던 결론이다. 기소된 사건의 진실 규명은 법정에 맡기고 오로지 도정에 집중하겠다. 스캔들과 트위터 사건 등 온갖 음해가 허구라는 것이 밝혀져서 감사하다" (2018/12/11, 친형 강제입원 시도 등으로 검찰에 기소된 것과 관련해 경기도 수원 경기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나와 내 아내는 물론 변호인도 문준용씨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라고 확신한다. 트위터 글이 죄가 되지 않음을 입증하려면 특혜채용 의혹이 허위임을 법적으로 확인한 뒤 허위사실에 대한 명예훼손 여부를 가릴 수밖에 없다” (2018/11/24, 자신의 페이스북에)

“죽으나 사나 나는 민주당원이다. 탈당하거나 문재인 정부에 누가 되는 일은 하지 않는다. 분열을 노린 자들이 탈당을 원하고 있다. 거기에 부화뇌동할 정도로 내가 바보는 아니다” (2018/11/11, 자신의 트위터에)

“경찰이 단순 고발사건에 이례적으로 30명의 초대규모 수사단을 꾸려 먼지털이 저인망수사를 했다. 사실왜곡, 정치편향, 강압수사, 기밀유출로 촛불정부에 누를 끼친 일부 경찰 수사의 고발을 심각하게 검토하겠다” (2018/11/02, 자신의 페이스북에)

“토지공개념은 헌법에 도입된 지 수십 년이 지났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작동되지 않는다. 부동산 불로소득을 줄이고 이에 따라 생기는 이익을 공공이 환수해 모든 국민의 이익으로 만들어야 한다” (2018/09/11, 경기도청에서 열린 민주당-경기도 예산정책협의회에서 국토보유세를 제안하며)

“적당히 맞으면 포기와 타협을 생각하게도 되는데 너무 많이 맞다보면 슬슬 오기가 생기지 않겠느냐. 더러운 음해공격을 이겨내고 불의, 불공정, 불투명한 것들, 눈앞의 적폐부터 청산해 희망의 땅 경기도를 만들겠다”(2018/08/03, 자신의 페이스북에)

“경기도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잊지 않겠다. 도민의 뜻을 존중해서 머슴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2018/06/13, 경기도지사 당선 뒤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도덕성은 말뿐인 의혹이 아니라 걸어온 길로 증명하는 것입니다”(2018/06/12, 경기도지사 선거운동 블로그를 통해 논란들에 관한 입장을 밝히며)

“경기도를 새로운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모범으로 만들겠다. 성남이 하면 대한민국의 표준이 되었듯 경기도를 대한민국의 새로운 표준으로 만들겠다”(2018/03/27,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하며)

“어둠이 길었던 만큼 오늘의 태양이 더욱 눈부시다. 올해는 시민 여러분 모두 한숨보다 웃음이 많은 한해가 되면 좋겠다”(2017/12/29, 2018년 새해 사자성어로 본립도생(本立道生)을 꼽으며)

“정부의 의지만 있다면 조선업은 1~2년 안에 되살아날 수 있다. 정부에서 사용하는 선박을 조기에 발주하고 이미 수주한 선박의 경우 선수금지급보증 제도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단기적 대안이다. 기업이 흑자를 낼 때는 조용히 있다가 적자로 돌아서면 나몰라라 하고 문을 닫는다면 모든 손실은 협력사와 노동자, 지역사회가 지게 된다. 가동중단과 인력 구조조정만이 불황의 타개책은 아니고 10조 원이 넘는 유보금 일부를 풀고 일감을 나눔으로써 위기를 함께 넘어야 한다"(2017/2/1, 전라북도 군산시 오식도동 한국산업단지공단 전북본부에서 열린 현대중공업 협력사 간담회에서)

“과거의 어둠과 절망을 걷어내고 공정한 나라를 만드는 대여정을 시작해야 한다. 이재명이 만들고 싶은 나라는 아무도 억울한 사람이 없는 공정한 나라다. 이를 위해 최고권력인 재벌을 해체해야 한다. 법 위의 삼성족벌체제를 누가 해체할 수 있겠는가. 기득권과 금기에 끊임없이 도전했고 재벌과 아무 연고도 이해관계도 없는 저야말로 재벌해체로 공정경제를 만들 유일한 사람이다”(2017/1/23, 경기도 성남 오리엔트 시계공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선출마를 선언하며)

“재벌과 소수특권층이 부와 기회를 독점한 것이 사회양극화의 이유다. 재벌 독점과 특권을 해체하고 부가 중소기업과 가계, 노동자에게 흘러가게 해야 한다. 박근혜게이트의 뿌리인 재벌체제를 해체해야 한다. 이재용 구속에만 그치지 말고 재벌의 불법, 특권, 불공정을 뿌리뽑아야 경제가 살아난다”(2017/1/16, 자신의 페이스북에)

“최종후보는 현재 상태가 유지되기보다 바뀔 가능성이 훨씬 더 많다고 본다. 제가 그 중심이 될 가능성이 상당히 있다"(2016/10/6, PBC라디오 인터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종 대선후보 예상과 관련해)

“썩어빠진 것들 같으니. 나라에 돈이 없는 게 아니라 도둑이 너무 많다” (2016/09/20, 재벌들이 기부금 800여억 원을 몰아주는 등 설립과정에 의문이 있는 미르·K스포츠 재단의 배후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측근’으로 알려진 최순실씨라는 의혹과 관련해 트위터에서)

“국민이 계도받아야 한다는 반기문 총장의 말은 포장된 ‘국민 개돼지론’이다” (2016/09/16, 반기문 총장의 “세계 속 한국은 레벨이 낮다. 언론이 국민을 계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발언을 두고)

“새누리당이 지방자치단체의 복지정책 금지법을 만들고 있다. 지자체가 증세도 없이 있는 세금으로, 부정부패 예산낭비 세금탈루를 없애서, 빚 갚고 복지 확대하면 오히려 칭찬해야 하는 것 아닌가. 박근혜 대통령은 증세 없는 복지를 한다고 전 국민에 사기쳐서 대통령이 되고는 국가 빚은 사상최대로 늘리고 꼼수서민증세에 애들 분유값 지원까지 줄이고 있다. 그런데 증세 없는 복지 공약을 대신 이행하는 성남시가 눈엣가시인가? 시기질투심으로 유치한 ‘증세 없는 복지금지법’ 만들 생각은 버리고 ‘공약이행강제법’이나 만드는 게 어떤가?” (2016/09/16, 자신의 SNS 계정에 쓴 ‘박근혜가 하면 복지정책 이재명이 하면 퍼주기 포퓰리즘?’이라는 글에서)

“위안부 합의 문제는 단순히 박근혜 정부가 도덕적으로 부진해서 생긴 문제가 아니다. 사실 한미일 군사동맹에 위안부 문제, 일제 침략 침해문제가 걸림돌이 되기 때문에 이걸 빨리 봉합하려는 것이다” (2016/09/13, 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을 지키고 있는 소녀상 지킴이 대학생들을 만나 환담을 나누며)

“국가의 중요한 의사결정을 하는, 그야말로 ‘대권’을 가지게 되면 통일, 국방, 복지, 경제, 노동 온갖 걸 다해야 한다. 그런데 시장하고 경선 정도를 같이 겸하지 못해서 무슨 일을 하겠나? 그 정도야 충분히 겸용할 수 있다” (2016/09/09, 김종배 시사평론가와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선 경선에 참여하게 되면 시장 일은 어떻게 할 생각이냐는 질문에)

“국민이 낸 세금을 아껴서 원래 주인인 국민에게 돌려주는게 왜 공짜복지인가. 그들 머리 속에 국민은 개, 돼지라는 생각이 들어 있기 때문이다. 국민에게 많이 돌려주면 배불러서 일 안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2016/09/05, 광주가톨릭평생교육원에서 열린 초청 강연에서,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지자체 복지사업을 ‘미래세대의 돈을 훔쳐 무상복지하는 것’이라고 비판한 것에 반박하며)

“나는 보수주의자다. 내가 원하는 사회는 원칙이 존중되는, 뿌린 대로 거두는, 기여한 만큼 받는 사회다. 이미 약속한 것들을 지키는 것은 보수다. 기회가 공평해야 한다는 것이지, 결과를 똑같이 나누자고 하는 것이 아니다. 내가 생각하는 것 중에 진보적 요소가 있지만 그것은 극히 적다. 우리나라에서 청년배당은 과격한 진보로 보인다. 하지만 유럽을 보면 다르다. 핀란드는 1인당 100만원 주는 것을 확정했고, 스웨덴은 청년 1인당 300만원을 받는 것에 대해 국민투표를 한다. 그렇게 하는 사람들도 좌파가 아닌 우파다” (2016/02/05,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자신을 사회주의자라고 보는 시각을 두고)

“정치는 현대화된 전쟁이다. 나아가 싸우느냐, 타협하느냐를 결정하는 것이다. 범죄자들과 타협해선 안 된다. 지금 보수라고 불리는 집단은 비상식적으로 불합리하게 행동한다. 이와 타협하면 나도 부정한 것이다” (2016/02/05, 시사저널과 인터뷰에서 정치를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기회가 되면 당연히 해야 한다. 정치인이 정치적 영향력을 더 크게 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거부할 이유가 없다. 거부하면 거짓말이다” (2015/10/01, 라디오 인터뷰에서 대권 도전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등 재벌 3세들이 겨우 몇백 억 원의 세금을 내고 몇조 원의 이익을 얻는데, 절대로 ‘공짜’가 아니다. 누군가의 주머니에서 빠져나간 것이다. 이런 일을 용서하면 안 된다. 돈은 곧 ‘마귀’다. 평소엔 좋지만 결국 성완종과 같은 비극적 결말에 이르게 한다. 이게 바로 돈의 본질이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사회적 부에 공짜는 없다며)

“노무현 정부의 가장 큰 치적은 정치제도의 개혁을 통해 나 같은 사람도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것이다. 첫 번째로 ‘기간당원제’라는 제도를 통해 정당을 민주화했다. 둘째, ‘선거공영제’로 일정 수치 이상 득표하면 선거 비용을 돌려받을 수 있도록 했다. 단순한 제도개혁으로 보이지만 이를 통해 정치 부패의 고리를 하나 끊어냈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시장에 당선된 경위를 말하다가)

“인권변호사 시절, ‘형식적으로나마 법률과 상식을 지키는 정상적인 사회가 되도록 하자’고 결심했다. 시민운동은 그 내용을 채우는 일이었고, 정치인은 이 일을 현실에서 실행할 수 있는 자리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정치를 시작한 이유를 두고)

“복지를 비롯한 모든 사회서비스는 시민이 내는 ‘세금’을 ‘행정’이라는 수단을 통해 환원하는 것이다. 애초부터 ‘공짜’라는 개념은 성립 불가능하다. 지금까지 기득권이 복지를 시혜적인 것으로 왜곡하며 본래의 의미를 훼손시킨 것이다. 국가는 시민의 기본적 삶의 권리를 보장하고 공적 재산을 사적 이익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불요불급한 지출을 막아 시민들에게 환원하는 역할을 제대로 감당해야 한다” (2015/05/13, 프레시안과 인터뷰에서 복지는 공짜가 아니라고 말하며)

“변희재씨, 쓸데없는 기대 말고 경찰조사 준비나 잘 하시라” (2014/06/04, 지방선거 개표 도중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트위터에 “분당표에 따라서 이재명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할 것”이라는 글을 남기자)

“소통은 자질이나 미덕이 아니라 그 자체로 민주정치의 본령이다” (2014/03, 발간한 저서 '오직 민주주의, 꼬리를 잡고 몸통을 흔들다'에서)

“일상적인 시정뿐 아니라 악의적인 정치현안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하게 펼쳐진 정치사찰과 선거개입은 비단 성남시에 한정되지 않았을 것이다. 철저한 규명과 책임자 처벌이 필요하다” (2014/01/07, 기자회견을 열어 국정원의 정치 사찰과 지방선거 개입 행위가 드러났다고 주장하며)

“일감 준 내가 종북이면 MB와 김문수는 고첩(고정간첩)?” (2013/09/05, 이재명이 종북단체 ‘나눔환경’을 지원했다는 의혹에 대해 나눔환경은 김문수 경기지사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사회적기업으로 심사 선정한 뒤 박근혜 대통령까지도 수억 원대 국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히며)

“‘시민이 주인인 성남’이라고 하는 취지의 핵심은 시민이 주인으로서 대접받아야 된다고 하는 건 일부에 불과하고 주인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인이 주인노릇을 해야 주인대접을 받을 수 있다. 국민이 뽑은 심부름꾼인 시장, 대통령, 국회의원, 도지사, 시·도의원들을 잘 감시해야한다. 주인이 주인노릇 못하면 대한민국 제대로 못 간다” (2012/06/03,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시민들의 주인으로서의 ‘책임론’을 피력하며)

“단체장에 대한 폭력은 표를 무기로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것이다. 시민의 권리를 외치는 사람들이 ‘시민의 주권을 찾겠다’고 나선 시장에게 폭력을 휘둘렀다고 생각하니 당혹스러웠다” (2011/11/21, 판교 새도시 철거민들에게 폭행을 당한 뒤 심경을 전하며)

“지방자치단체장이 가진 권한이 너무 커 끊임없이 유혹에 노출돼 있다. 시장실로 (돈)봉투를 들고 오는 사람이 많아 CCTV를 설치했다. CCTV는 시장의 보호장치다” (2011/06/10, 지방자치단체장 1년 동안의 경험을 설명하며)

“성남시 호화청사를 민간에 매각해 그 재원을 시민을 위한 복지, 의료 사업 등에 쓰겠다” (2010/06/09, 성남시장에 당선된 뒤 호화청사 논란을 일으킨 성남시청사를 민간에 매각하겠다고 밝히며)

“김 후보가 경선연기를 주장하는 것은 시험공부 덜 끝났다고 자기 공부 끝날 때까지 시험일을 늦추라는 말이다. 떼를 쓴다고 세상 민심이 바뀌는 것은 아니다” (2010/04/06, 민주당 성남시장 선거 경선과 관련해 김창호 전 예비후보가 불공정 경선을 지적하면서 경선일정 연기를 주장하자)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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