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이 가정간편식(HMR) 전체시장 점유율 1위에 만족하지 않고 브랜드 ‘비비고’의 인지도와 기술력을 더해 다양한 식품군의 1등 자리를 노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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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만두, 식용유, 김에 이어 수산물 요리, 냉동피자 등으로 가정간편식 식품군을 확대해가고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CJ제일제당, 브랜드 '비비고' 인지도로 4조 가정간편식 강자 '우뚝'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001/20200119140921_6630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강신호 CJ제일제당 대표이사.</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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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즉석밥 ‘햇반’을 내놓은 뒤 시장의 의구심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끈 뒤 국, 탕, 찌개 등으로 가정간편식 식품군을 넓혀가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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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정간편식시장은 각 식품군마다 1위가 모두 다른 곳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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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식품군마다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가 확고한 데다 상대적으로 선점효과가 뚜렷한 시장으로 꼽히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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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국내 가정간편식시장에서 점유율 30% 이상을 차지하며 전체 1위지만 각 식품군에서는 ‘강자’가 다른 이유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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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과 김은 동원F&B의 ‘양반죽’과 ‘양반김’, 김치는 대상의 ‘종갓집’, 냉동피자는 오뚜기 등이 각각 시장점유율 1위를 굳건히 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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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CJ제일제당은 기존 해태제과의 고향만두, 사조해표의 해표식용유 등을 모두 제친 경험이 있는 만큼 다른 가정간편식 식품군에서도 ‘전통 강호’들을 따라잡겠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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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만두와 해표식용유는 수십 년 동안 꾸준히 팔리며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였는데도 후발주자였던 CJ제일제당이 이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선 데 이어 2배 가까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확보하며 격차를 빠르게 벌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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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대대적 할인과 마케팅을 펼치며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기 때문인데 이 과정에서 인지도가 크게 높아진 ‘비비고’ 브랜드에 기술력을 더해 가정간편식 강자 자리를 굳건히 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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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피자는 2조 원에 인수한 미국 냉동식품기업 슈완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후발주자로서 어려움을 극복하겠다는 계획을 세워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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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매년 1천억 이상을 식품연구소 등 연구개발에 투자하고 있는데 이를 바탕으로 가정간편식 가운데 가장 까다로운 분야로 꼽히던 생선요리 가정간편식을 내놓기도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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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무원과 동원F&B, 오뚜기, 대상 등도 CJ제일제당에 맞서 새로운 제품 개발 및 생산공장 확대 등을 꾀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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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시장이 식품회사들의 주요 먹거리로 자리잡은 만큼 주도권을 뺏기지 않기 위해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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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시장은 최근 식문화 변화와 1인가구 증가 등에 영향을 받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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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정간편식시장 규모는 2011년 8천억 원에서 지난해 4조 원으로 급격히 커졌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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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에어프라이어를 사용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상온제품뿐 아니라 냉동제품으로 파이가 커지면서 시장 확대속도가 더욱 가팔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