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정치·사회  사회

올해 '다보스포럼'은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해결방안 집중 논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20-01-19 12:06:3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에서 글로벌경제 불확실성을 극복하기 위한 주요 국가의 공조방안이 논의될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경제포럼은 매해 1월 정치·경제·국제기구 주요 인사들이 스위스 다보스에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행사다. 주로 ‘다보스포럼’이라는 이름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글로벌경제 불확실성 해결방안 집중 논의
▲ 세계경제포럼(WEF) 로고.

현대경제연구원은 19일 '2020년 다보스포럼의 주요 내용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최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이어지면서 경제 실적치는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며 "지정학적 경계를 넘어 다자간 공조가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세계 주요 국가를 중심으로 생산성이 둔화하고 있다.

2018년 세계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전년 대비 0.1%포인트 하락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총요소생산성 증가율은 0.3%포인트 떨어졌다. 

총요소생산성은 노동과 자본의 투입량으로 설명되지 않는 부가가치의 증가분을 말한다. 생산 활동의 효율성 및 생산성, 경제시스템의 질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로 사용된다.

글로벌 경제지표는 전문가 전망치를 밑돌고 있다.

씨티그룹의 '글로벌경기 서프라이즈 지수'는 2019년 12월 -11.58로 마이너스(-)를 나타냈다. 이 수치가 마이너스라는 것은 경제지표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보다 좋지 않다는 뜻이다.

현대경제연구원은 다보스포럼에서 경제문제 이외에도 인구 고령화에 따른 글로벌 헬스케어시스템 구축의 필요성, 미래사회와 일자리, 인공지능(AI) 기술 등도 주요 주제로 떠오를 수 있다고 봤다.

올해 다보스포럼은 '결속력 있고 지속가능한 세계를 위한 이해관계자들'이란 의제로 21∼24일 열린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최신기사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 '녹색금융' 향한 뜨거운 관심, 재무부 헤드 "한국..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신한베트남은행 김대홍 부행장 "디지털 전략 '기본기' 다지..
[BP금융포럼 in 하노이] 베트남무역진흥청 코리아데스크 복덕규 "중소·중견기업 아세안..
[BP금융포럼 in 하노이] 포스텍 최창희 "은행 위험관리 역량 강화할 때, 스트레스테..
이재명 대통령 "공기업 민영화는 신중해야, 국회·여론 수렴하는 제도 마련해야"
국방부 "원잠 2020년대 내로 건조 시작해야, 2030년대 중후반엔 진수 가능"
이재명 대통령 미 전쟁부 장관 접견, "전작권 회복은 한미동맹 발전할 계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시아개발은행 김성수 "부실채권 관리 강화로 베트남 금융안..
산업계 배출권 거래제 재고 촉구, "과한 감축목표 설정되면 배출권 값만 5조"
[BP금융포럼 in 하노이] 아세안+3거시경제조사기구 한범희 "위기 대비한 지역 금융안..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