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은 언제 회사를 그만두고 싶을 때인가 하는 질문을 받으면 ‘출근하는 아침마다’라고 말한다.<br />
<br />
모든 직장인들이 제일 싫어하는 것은 쌓여있는 일과 상사라고 한다. 끝나지 않는 업무와 끝없이 지시를 내리는 상사, 그리고 부족한 월급을 보면서 회사를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송창용 새 책 '일.상.내편', 일을 즐기고 상사에게 인정받는 비결 " height="216"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4/20190405160840_11020.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저자 송창용씨. </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일.상.내편’(도서출판 새빛)은 직장생활이 힘든 직장인들에게 현실적 조언을 건네는 책이다. <br />
<br />
저자 송창용씨는 종합광고대행사 이노션 국장으로 회사의 창의적 인재들을 대상으로 좋은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있다.<br />
<br />
조직의 핵심가치, 조직의 좋은 문화를 전파하는 일이다. 십수 년이 넘는 직장생활의 경험을 책에 오롯이 담았다. <br />
<br />
저자는 조직 전체를 바라보는 시각을 지니고 있는 만큼 직장생활을 즐겁게 할 수 있는 방법으로 일을 큰 그림을 보면서 잘하는 것과 직장의 동료와 상사에게 인정받아서 회사에서 밀어주는 인재가 되는 법을 꼽았다. <br />
<br />
누구나 능력있고 인정받는 직장인이 되고 싶지만 쉽지 않다. 일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종종 실수를 저지른다. 상사에게 무서운 질책을 받고 마음 붙일 곳이 없을 때면 사표를 꺼내고 싶은 마음 또한 간절해진다. <br />
<br />
저자는 이런 직장인들을 위해 회사를 이해할 수 있는 근본적 통찰을 제시한다. 먼저 월급 받는 만큼 일한다는 직장인 마인드에서 벗어나 나 자신의 발전과 전문성을 위해 회사를 기회로 이용할 것을 조언하고 있다. <br />
<br />
매일 매일 똑같고 지루한 일을 한다는 생각에서 ‘일의 끝’을 생각해 보면 한결 일하는 데 재미를 얻을 수 있다고 얘기한다. 일의 끝을 생각해보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프로젝트가 끝난 뒤 생겨나는 가치, 얻게 되는 경력, 성과 등을 떠올릴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하는 일에서도 좀 더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식으로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br />
<br />
예를 들어 직원들이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일하라는 지시를 받게 되면 일의 끝에는 회사의 비용 절감, 환경보호 등을 통해 기업의 이미지 상승이 있을 것을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재 하는 일을 지루하고 하찮게 여기지 않게 되고 좀 더 창의적이고 재미있게 할 수 있다는 의미다. <br />
<br />
일을 하는 방식을 달리 하는 한편 실제로 성과를 낸 것을 주변에게 알리는 방식도 중요하다. 일의 성과를 주변에서 알아주고 인정받는 것, 특히 상사로부터 인정받는 것은 회사생활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송창용 새 책 '일.상.내편', 일을 즐기고 상사에게 인정받는 비결 " height="267"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904/20190405154229_20648.jpg" width="200" />
<figcaption><table width=2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책 '일.상.내편' 표지.</td></tr></table></figcaption>
</figure>
<br />
예를 들면 ‘운이 좋아서 잘했다’는 식의 겸손한 표현은 접고 ‘원래 잘 아는 분야이기는 했지만 이번에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가 있었다. 앞으로는 이런 부분은 보완하겠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라는 것이다. 성과를 드러낼 때도 겸손하되 자신감을 보여줄 수 있고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도록 말하라고 조언한다. <br />
<br />
사소한 화법이지만 이런 작은 순간들이 쌓여 좋은 인상을 만들어내고 회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게 된다. 또 좋은 평가를 받게 되면 자신감을 얻어 다음 일도 잘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br />
<br />
저자는 그렇다고 무조건 회사에만 충성을 바쳐 일하라는 식의 조언을 하지는 않다. 일을 잘하는 평판을 얻게 되면 일이 자꾸 몰리는 경향이 생기는데 이럴 때 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도 제시한다. 일에만 허덕이지 않을 수 있도록 관계를 망치지 않으면서도 거절을 잘하는 화술을 소개한다. <br />
<br />
책에는 이 밖에도 전문성을 얻는 방법, 신뢰를 줄 수 있는 태도, 이메일 작성법 등 현실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이 소개돼 있다. <br />
<br />
뜬구름 잡지 않으면서도 ‘나도 한번 실천해볼까’ 싶은 다양한 방법이 통찰력 있게 소개돼 있어 회사에 사표를 던지고 싶은 직장인이라면 여기에 나온 방법을 실천해본 뒤 다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