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태유 아이비디엑스 대표이사 <아이엠비디엑스> |
△아이엠비디엑스의 사업구조
아이엠비디엑스(IMBdx)는 서울대학교 연구 중심병원의 암 유닛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2018년 7월5일 설립된 액체생검 기반 정밀진단 기업이다.
순환종양 DNA(ctDNA, circulating tumor DNA)를 활용한 암유전자 분석기술을 핵심 역량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군은 진행성 암 정밀진단 플랫폼 ‘알파리퀴드(AlphaLiquid) 시리즈’, 암 재발 모니터링용 ‘캔서디텍트(CancerDetect)’, 다중 암 스크리닝 검사 ‘캔서파인드(CancerFind)’ 등으로 구성된다.
2020년 ‘알파리퀴드100’을 통해 시장에 진입한 이후, 2022년 HRR(Homologous Recombination Repair, 상동 재조합 복구) 유전자 분석 패널 ‘알파리퀴드HRR’, 2021년 암 재발 모니터링 플랫폼 ‘캔서디텍트’, 2023년 다중 암 조기진단 검사 ‘캔서파인드’를 순차적으로 상용화하며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했다. 특히 알파리퀴드HRR은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동반진단 협약에 활용되며 글로벌 제약사와의 협업 기반을 마련했다.
2024년 4월3일 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으며, 상장 과정에서 한국평가데이터와 SCI평가정보로부터 모두 최상위인 A등급을 획득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코스닥 상장이 회사의 외형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으며 본격적인 국내외 상업화 확대와 글로벌 유통 채널 구축을 가속화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연간 약 1만 건 이상의 분석 처리 역량을 갖추고 있다.
매출 구조는 설립 초기 내수 중심에서 최근 수출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2025년 1~3분기 기준 수출이 36.1%의 비중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의 TSH 바이오팜(TSH Biopharm), 캐나다 볼드 테라퓨탁스(Bold Therapeutics), 미국 이노크라스(Inocras), 일본 메드피어(MedPeer) 등과의 유전체 서비스 및 제품 공급 계약 체결을 통해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한 결과로 읽힌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4년 8월 일본 지사를 설립하고 약 6개월간의 영업 준비 기간을 거쳐 2025년 초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일본 내 제품 판매, 혈액 검체의 보관 및 이송 등을 맡고 있다.
회사는 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 경쟁력 강화, 국내외 영업망 확대,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해 기업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수요를 적극적으로 창출한다는 계획을 내놓고 있다.
특히, K-헬스미래추진단(한국형 ARPA-H)의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 기술 개발 및 상용화 연구 과제에 선정되는 등 대형 국책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해 기술력 향상에 힘을 주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향후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의약품청(EMA) 승인 확보와 더불어 미국과 유럽 시장 본격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글로벌 제약사와의 동반진단 협력을 통해 해외 매출 비중을 지속 확대하겠단 방침을 세웠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 개발로 경쟁력 차별화
아이엠비디엑스는 혁신적인 액체생검 기술에 기반해 암 발생 전 주기에 걸쳐 환자 맞춤형 정밀의료 및 조기진단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암 정복에 도전하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을 지향하고 있다. 회사의 주요 사업분야는 진행성 암의 정밀진단 및 치료, 수술 후 재발 조기탐지, 암 조기 스크리닝 등 3가지로 구성된다.
암 정밀의료의 핵심은 조직생검(solid biopsy)을 통해 보다 정밀하게 암세포의 유전자 변이를 분석하고 다양한 스크리닝 검사를 통해 최대한 조기에 암을 탐지하는 것이다.
2013년 액체생검(liquid biopsy) 기술이 개발되면서 암 정밀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만들어지고 있다.
조직생검은 환자에게서 종양이 의심되는 조직을 직접 떼어내어 검사하는 방법이지만, 액체생검은 혈액, 소변, 흉수, 뇌척수 등과 같은 체액 내 부유하는 세포 유리 DNA(cell-free DNA, cfDNA)를 이용해 암 조직에서 유래한 순환 종양 DNA(circulating tumor DNA, ctDNA)를 발견하고 종양 성분을 검출함으로써 암을 진단하는 방법이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차별화된 기술력으로 액체생검과 대량의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next-generation sequencing, NGS)’을 접목시켜 진행성 암 환자 대상의 프로파일링 기술, 1~3기 암 수술 후 재발 조기진단을 위한 디텍트 기술,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원발부위를 예측하는 스크리닝 기술 등 암 전주기에 적용할 수 있는 모든 기술을 확보했으며, 상용화 가능한 제품을 만들었다.
회사가 최근 개발한 NGS는 분석하고자 하는 전체 유전자를 잘게 자른 후에 어댑터(adapter)라고 불리는 물질을 붙여 줌으로써 조각난 각각의 유전자 염기서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분석법이다. 기존의 한 조각 한 조각씩 읽어 나가는 전통적인 생이(Sanger) 염기서열 분석법에 비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하며 빠른 시간 내에 유전자 수백만 개의 염기서열을 분석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검사 방식이기에 ‘차세대(Next generation)’ 염기서열분석 법이라고 불린다.
차세대염기서열분석법을 정밀한 바이오인포매틱스 분석기술과 결합하면, 분석되는 샘플의 유전자 특징을 매우 빠르게 염기 단위로 파악하여 암 진단 또는 유전자 돌연변이 종류에 따라 효과적인 항암제 제시 등 환자마다 서로 다른 치료 방법을 제시하는 이른바 ‘환자맞춤형 치료’ 시대를 열 수 있다.
△아이엠비디엑스의 지배구조
아이엠비디엑스의 최대 주주는 김태유다. 2025년 12월26일 현재 회사 보통주를 188만4890주(지분율 13.45%) 보유하고 있다.
특수관계인은 3명으로 등기임원으로 문성태 부사장이 38만7850주(2.77%), 김황필 상무가 1만8925주(0.14%), 김수연 이사가 3775주(0.03%)를 갖고 있다. 최대 주주와 특수관계인의 합산 지분율은 229만5449주(16.38%)다.
5% 이상 보유하고 있는 주주는 김태유와 공동 창업자인 박두희 연세대학교 화학과 교수, 연구협력사 유전체 분석 플랫폼 기업 셀레믹스가 있다.
박두희 공동창업자가 140만 주(9.99%)를, 셀레믹스가 전략적 투자자(SI)로서 137만5천 주(9.81%)를 확보하고 있다.
인터베스트오픈이노베이션사모투자합자회사와 인터베스트4차산업혁명투자조합II는 아이엠비디엑스 상장 전 시리즈 B 단계에서 투자를 집행했고, 상장 후에도 지분 매각을 하지 않아 각각 104만2632주(7.44%), 82만8725주(5.91%)를 들고 있다.
한편, 아이엠비디엑스 이사회는 사내이사 3명, 사외이사 1명, 감사 1명 등 총 5명으로 구성돼 있다.
김태유와 문정태 부사장, 김황필 상무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으며 윤기원 법무법인(유) 원 대표 변호사가 사외이사로 있다.
이사회 내에는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지 않다. 감사위원회도 설치하고 있지 않다. 대신 최준범 미래회계사무소 대표회계사가 감사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 ▲ 아이엠비디엑스의 실적 <그래프 비즈니스포스트> |
△2025년부터 외형성장 국면 진입
아이엠비디엑스가 2025년부터 본격적인 외형성장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품의 판로가 확대되면서 연간 기준 매출액이 처음으로 50억 원대를 기록하고, 매출이 커지면서 이익 발생 비율도 높아져 전체 영업손실 및 당기순손실 규모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2024년 회사가 밝힌 2027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의 가능성도 커졌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5년 1~3분기 실적(별도 기준)은 매출액 36억 원, 영업손실 65억 원, 당기순손실 60억 원을 기록했다. 2024년 1~3분기(매출 28억 원, 영업손실 81억 원, 당기순손실 76억 원)에 비해 매출은 28.6% 증가했으며, 영업손실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6억 원 줄었다.
사업 부문별 매출액과 비중은 프로파일링이 25억7803만 원(71.1%)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스크리닝 6억2397만 원(17.2%), 재발모니터링 2억5584만 원(7.1%)의 순이었다.
2024년 1~3분기(프로파일링 18억2143만 원, 재발모니터링 3억7598만 원, 스크리닝 4억5342만 원)과 비교해 프로파일링이 41.5%, 스크리닝은 37.6% 증가했고 재발모니터링은 32.0% 줄었다.
2025년 1~3분기 수출액은 1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36.1%를 차지하는 등 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세를 보인 점도 이후 전망을 밝게 한다.
한국IR협의회는 2025년 8월 보고서에서 이이엠비디엑스가 2025년 연간 매출액이 전년 대비 87.9% 증가한 약 6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봤다. 의료계 파업 여파의 점진적 해소의 효과와 함께 고부가가치 혈액진단 신제품인 캔서파인드(CancerFind), 캔서디텍트(CancerDetect)의 매출 기여 확대가 본격화될 것이란 예측을 내놨다.
알파리퀴드(AlphaLiquid) 시리즈가 전체 매출의 약 80%를 차지하며 여전히 주력 제품으로 성장세를 보이고 있고 캔서파이드는 건강검진센터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영업이 시작됐다. 캔서디텍터는 2025년 5월 혁신의료기술 평가 승인 이후 전국 50여 개 대형 종합병원에서 비급여 검사로 도입 수순을 밟게 될 전망이다.
해외 사업 부문도 확대되고 있다. 2024년 하반기 설립된 일본 지사는 2025년 초부터 본격 영업을 개시했으며, 일본 내 17만 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메드피어(MedPeer)와의 협업을 통해 알파리퀴드100(AlphaLiquid100)와 캔서파인드의 유통이 개시됐다.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의 프로스퍼 2.0(PROSPER 2.0) 프로젝트를 통해 아이엠비디엑스의 진단 서비스는 중동, 유럽, 미주 등 약 30개국에 공급되고 있다는 점도 시장영향력 확대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한국IR협의회는 “아이엠비디엑스가 건강검진센터 기반의 검사 건수 확대와 해외 시장 진출 본격화에 힘입어 2025년을 실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곡점으로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2026년 하반기에는 손익분기점(BEP)을 넘어 실질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유방암 임상 프로젝트’ 참여
아이엠비디엑스는 2025년 12월24일 유방암 치료 핵심 유전자를 단일 검사로 분석하는 혈액 기반 분자진단 솔루션 ‘알파리퀴드 브레스트(AlphaLiquid Breast)’를 출시하고, 상동재조합복구(HRR) 유전자 패널을 기존 15종에서 19종으로 확장했다고 발표했다.
알파리퀴드 브레스트는 ESR1, PIK3CA, AKT1, PTEN 등 유방암 치료 결정에 핵심적인 25개 유전자를 한 번의 채혈로 분석할 수 있는 통합 액체생검 제품이다.
최근 HR+·HER2- 전이성 유방암을 중심으로 SERD, PI3K·AKT 경로 표적 신약이 빠르게 확대되면서, 치료 반응과 내성 예측을 위한 분자진단의 중요성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아이엠비디엑스 측은 복수 검사가 필요했던 기존 진단 과정을 단일 플랫폼으로 통합해 임상 의사결정 속도와 효율성을 동시에 높였다.
특히 알파리퀴드 브레스트는 내분비 치료 내성과 연관된 ESR1 변이를 혈액에서 고감도로 검출해 SERD 치료 대상 환자를 신속하게 선별할 수 있으며, PI3K·AKT 경로 변이를 동시에 분석해 AKT 억제제 병용요법 적용 여부 판단에도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에 함께 확장된 알파리퀴드 HRR(AlphaLiquid HRR) 패널은 BRCA1·2를 포함한 19개 HRR 관련 유전자를 포괄한다.
기존 PARP 억제제 처방에 필요한 기본 유전자뿐 아니라, 최근 임상에서 주목받는 PARP-AR 억제제 복합요법 관련 타깃까지 분석할 수 있도록 설계돼 유방암과 전립선암 등 HRR 결핍 환자를 보다 정밀하게 선별할 수 있게 되면서, 다양한 PARP 기반 치료 옵션을 환자 개인의 유전적 특성에 맞춰 적용하는 진정한 맞춤 치료 구현이 가능해졌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번 제품 출시와 패널 확장이 단순히 진단 영역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글로벌 신약 개발 및 치료 생태계 전반의 핵심 인프라로 확장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아메리카·카리브해(CAMCAR) 지역에서 ‘알파리퀴드100(AlphaLiquid100)’ 기반 협력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아스트라제네카 CAMCAR(Central America and Caribbean)가 주도하는 유방암 임상연구 ‘GAMER-1’ 프로젝트에도 참여한다.
향후 1년간 대규모 임상 샘플과 데이터를 축적해 유방암 내성 및 재발 모니터링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하고, 2026년 말부터 임상 근거를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을 세워뒀다.
김태유는 “환자의 유전자 프로파일링을 통해 ‘언제, 어떤 약제’로 치료를 전환해야 하는지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해 궁극적으로 환자의 생존 기간 연장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캔서파인드’ 업그레이드 출시, 암 12종 스크리닝
아이엠비디엑스는 2025년 10월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 ‘캔서파인드’의 암종과 성능을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업그레이드된 캔서파인드는 기존 8종 암 검진에 그치지 않고 자궁내막암, 자궁경부암, 신장암, 방광암 4종을 새로 포함해 총 12종 암을 단 한 번의 혈액검사로 조기 스크리닝할 수 있다. 특이도 98.0%, 민감도 89.3%로 글로벌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했다.
혈액 내 DNA 메틸레이션, 절편화 패턴, 복제 수 변이(CNV) 등 다양한 바이오마커를 정밀 분석해 암의 초기 신호를 민감하게 포착함으로써, 환자에게는 불필요한 추가 검사 부담을 줄이고 치료 개입 시점을 앞당기는 실질적 이점을 제공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미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세브란스병원 강남센터, 고려대학교병원, 경희대학교병원, 하나로의료재단, 차움의원 등 국내 주요 상급병원 및 프리미엄 검진센터를 비롯해 전국 103개 검진센터 및 의료기관을 통해 캔서파인드를 공급하며 시장의 신뢰를 구축해 왔다.
이에 더해 이번 암종 확대를 통해 주요 여성 암(유방, 난소, 자궁경부, 자궁내막)을 모두 포함한 폭넓은 암 조기 스크리닝 수요를 충족하며, 검진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전망이다.
김태유는 “업그레이드 제품의 출시는 단순한 암종 확대를 넘어 국가 암 관리 체계의 질을 높이는 새로운 이정표”라며 “특히 4대 여성 암은 물론, 한국인에게 빈발하는 주요 암 종을 모두 망라하는 차세대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장기적으로 캔서파인드의 대상 암종을 30개까지 확대해 한국인 발병 암의 98% 이상을 커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뮨온시아와 신약 개발·정밀 의료 협력키로
아이엠비디엑스는 2025년 8월 유한양행의 면역항암제 연구개발 자회사 이뮨온시아와 신약 개발 및 정밀 의료 분야 협력 강화를 위한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사는 기존 임상시험 협력을 기반으로, 공동 연구개발, 임상데이터 활용, 기술 교류, 사업화 등 바이오 헬스케어 전반에 걸친 협력을 확대하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뮨온시아는 아이엠비디엑스의 혈액순환종양 DNA(ctDNA) 분석 플랫폼 ‘알파리퀴드’를 활용해 차세대 항암 신약 연구와 정밀진단 개발을 가속화한다.
이를 통해 IMC-001(PD-L1 타깃 항체)과 IMC-002(CD47 타깃 항체) 신약 개발 효율성을 높이고, 진단부터 치료까지 아우르는 통합 시스템을 구축키로 했다.
김흥태 이뮨온시아 대표이사는 “이뮨온시아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과 아이엠비디엑스의 첨단 액체생검 기술을 결합해 정밀의료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유는 “이번 협약은 면역항암제 개발 과정에 혈액 기반 정밀진단을 접목함으로써,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맞춤형 의료로 나아가는 중요한 전환점”이라고 강조했다.
| ▲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이사(오른쪽)가 2023년 12월4일 보령제약과 액체생검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이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보령제약> |
△일본 MedPeer그룹과 계약 체결, 현지 시장 확장
아이엠비디엑스는 2025년 3월 일본 의사의 절반을 회원으로 보유한 의료 플랫폼 기업 메드피어(MedPeer) 그룹사와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현지 시장 확장에 나섰다.
이번 제휴는 진행성 암 프로파일링 제품 알파리퀴드 100과 다중 암 조기 스크리닝 제품 캔서파인드의 일본 시장 공략을 위한 것으로 시장에서의 입지 확장과 정밀의료를 통한 암치료 혁신기업으로 해외 인지도를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리퀴드 100은 일본 액체생검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미국 가던트 헬스(Guardnat Health) 제품과의 1대 1 비교를 통해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으며 일본 임상 현장에 신속히 진입했다.
고령화로 인한 암 환자 수의 증가로 정밀한 암 진단과 맞춤형 치료의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일본은 액체생검의 조직생검 대체율이 20%에 이를만큼 규모와 성장성이 돋보이는 시장이다.
17만 명의 의사 회원을 보유한 메드피어 그룹은 의사 전용 커뮤니티를 통한 정보 제공 수준을 넘어 의료전문가 간의 학술 교류 및 연구협력을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메드피어의 창업자이자 임상의사인 이와미 박스(Dr. Iwami)는 “아이엠비디엑스 액체생검 제품군의 우수한 품질과 메드피어가 구축한 의료 네트워크를 활용해 일본 내 암 정밀의료의 확실한 실시와 신속한 확대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유는 “아이엠비디엑스는 본 계약을 통해 의료 선진국인 대만 시장에서의 성공 경험을 기반으로 일본에서도 정밀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국내외의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하고 환자 삶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캔서디텍트’ 혁신의료기술 선정
수술 후 3주 만에 암의 재발 여부를 조기 탐지할 수 있는 미세 잔존 암(Minimal Residual Disease, MRD) 검사 제품인 아이엠비디엑스의 ‘캔서디텍트’가 2025년 3월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됐다.
혁신의료기술이란 보건복지부 장관이 정한 기준에 따라 새로운 기술 제품의 안전성·잠재성이 인정될 경우 이를 신속하게 의료 현장에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따라서 캔서디텍트는 최대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 적용이 가능해졌으며, 2025년 5월부터 국내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신속한 의료 현장 진입 가능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캔서디텍트는 암 수술 후 미세잔존암을 탐지하는 제품으로써 기존 영상 검사보다 최대 20개월 이상 조기에 암의 재발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재발위험도에 따른 치료 전략을 수립하고 환자의 생존율을 개선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특히 개별 환자에게 특이하게 나타나는 암세포의 고유 유전자 돌연변이를 탐지할 수 있는 기술이 적용돼 0.001%의 극미세 변이까지 검출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갖췄다.
캔서디텍트의 이번 혁신의료기술 승인 대상은 근치적 절제술을 받은 2~3기 대장암 환자이다.
2025년 2월 개정된 미국 국립 종합 암 네트워크(NCCN, National Comprehensive Cancer Network) 가이드라인에 따라 이미 미국 내에서 대장암 환자의 미세 잔존 암 검사가 재발의 주요 예후 예측인자로 공식 등재된 만큼, 이번 캔서디텍트의 혁신의료기술 승인은 선진국 치료제도의 국내 도입에 긍정적인 결과를 줄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캔서디텍트가 대장암 외 유방암, 위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도 높은 성능을 보이는 것을 확인했으며, 향후 사용 범위를 기타 고형암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워두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캔서디텍트가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된 것은 회사의 기술력과 제품의 임상적 가치를 입증한 결과”라며 “해당 제품은 암 치료의 방향을 계획하고 항암치료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로, 글로벌 동반진단 분야 및 암 백신 개발 등 차세대 항암제 개발사들과의 협업도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특히 식도암, 췌장암, 담도암 등 재발률이 높고 생존율이 낮은 암종에 대한 임상 연구를 확대해 암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더 효과적인 치료 전략을 제공하고, 정밀의료 혁신을 가속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스트라제네카 CAMCAR 중남미와 암유전자 검사 계약 체결
아이엠비디엑스는 2024년 9월 진행암에 대한 프로파일링 제품인 알파리퀴드100 및 알파솔리드100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CAMCAR(Central America and Caribbean)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중남미 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엠비디엑스의 대표 액체생검 솔루션 알파리퀴드100 외에 이를 조직으로 확장한 알파솔리드100을 동시에 활용키로 했다.
유방암 등 다양한 고형암을 대상으로 혈액과 조직에 존재하는 암 유전자변이를 정밀하게 탐지함으로써 임상의료현장에서 최적의 치료 전략을 수립하도록 하는 데 목표를 뒀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아스트라제네카 코스타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첨단 유전자 검사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중남미 국가의 임상 현장에서 유전자 검사 도입을 촉진하기 위한 다양한 교육도 제공키로 했다.
김태유는 “아스트라제네카 CAMCAR와의 협력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더 많은 환자들이 우리의 선도적인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파트너십은 정밀의료의 발전은 물론 전 세계 암 환자의 치료를 위한 양사의 헌신을 상징하는 중요한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선정
아이엠비디엑스는 2024년 6월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산하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4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사업’에 선정됐다.
‘초격차 스타트업 1000+ 육성 사업’은 바이오,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AI(인공지능), 로봇 등의 신사업 10대 분야에서 국가 경제 미래와 글로벌 시장을 선도할 딥테크 스타트업 1천 개 이상 육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들은 사업화 자금, 기술개발, 정책자금, 기술보증 등 다양한 지원 혜택을 받게 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0년 ‘BIG3 혁신분야 창업패키지’에 선정돼 3년간 정부 지원을 받았고, 성과를 바탕으로 우수 기업으로 재선정돼 향후 2년 동안 최대 10억 원의 추가 자금 지원을 받게 됐다. 후속 지원을 통해 아이엠비디엑스는 암의 조기 발견과 정밀의료를 가능하게 하는 액체생검의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김태유는 “이번 초격차 과제를 통해 액체생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며 “혁신적인 기술 리더로서 국내외 임상 데이터와 레퍼런스를 적극적으로 확보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노크라스와 공급 계약으로 미국 진출
아이엠비디엑스는 2024년 4월 미국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CLIA 인증 실험실을 운영하는 이노크라스와 알파리퀴드100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미국 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노크라스는 미국실험실 표준인 증인 CLIA(Clinical Laboratory Improvement Amendment) 인증과 미국 병리학회 CAP(College of American pathologist) 인증을 받은 검사실을 샌디에이고에서 운영하고 있다. 국제 수준의 엄격한 품질관리 체계와 높은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노크라스는 암 환자 종양 조직의 유전체 변이를 종합적으로 분석하는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어 미국 시장에서의 아이엠비디엑스와 협업을 통한 시너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알파리퀴드는 2024년 상반기 기준 국내 30여 개 병원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해외 23개국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대만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2위를 달성해 연간 2천 건 이상의 병원 처방을 통해 치료비용을 절감하고 생존율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진행성 암 환자를 위한 혁신적인 진단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미국 시장에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 ▲ 김태유 아이엠비디엑스 대표이사(왼쪽 세 번째)가 2024년 4월3일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아이엠비디엑스 코스닥시장 상장기념식에서 상장기념패를 전달받고 문성태 부사장(오른쪽 세 번째)을 비롯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한국거래소> |
△2024년 코스닥 상장, 170% 급등
아이엠비디엑스는 2024년 4월3일 기술특례기술특례상장 방식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특히, 거래 첫날 주가가 170% 급등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아이엠비디엑스는 공모가(1만3천 원) 대비 2만3천 원(176.92%) 뛴 3만6천 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거래시간 한 때 4만550원까지 상승했다. 거래량은 3154만1237주였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3년 8월29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에 상장 예비 심사 청구서를 제출하며, 기업공개(IPO)에 본격 돌입했다.
상장 방식은 기술특례상장을 택했다. 앞서 같은해 6월 말 기술성 평가기관인 SCI 신용평가, 한국평가데이터로부터 기술성평가 A+ 등급을 획득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1년 5월 20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단계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인터베스트와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등 기존 투자자에 더해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등이 신규 투자자로 합류했다. 당시 상환전환우선주 주당발행가액 3만9622원(2022년 12월 무상증자 효과 반영)에 총 발행주식 수 228만3525주를 곱해 산출한 기업가치는 약 905억 원이었다.
IB업계의 한 관계자는 “글로벌 액체생검 시장은 2027년 2천억 달러(약 264조 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아이엠비디엑스가 상장 시 2년 전 몸값을 뛰어넘는 기업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4년 2월6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총 공모규모는 250만 주, 희망 공모 가격은 주당 7700원에서 9900원으로 총 공모금액은 193억~248억원으로 정했다.
공모는 흥행에 성공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최종 공모가를 1만3천 원으로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100%(가격 미제시 포함)가 공모가 밴드 상단인 9900원 이상을 제시했다. 2010년 이후 코스닥 신규상장 기준 역대 최다 수요예측 참여 건수인 2171건으로 최종 경쟁률 927.57대 1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공모주 청약 결과 2654.2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일반 청약 신청자는 46만5671명이었으며, 동원된 증거금은 10조7827억 원이었다. 당시 바이오 상장사 일반 청약으로는 최대 청약경쟁률이었다.
△미국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 합류
아이엠비디엑스가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의 암 정복 프로젝트 ‘캔서문샷’에 합류하고 암 조기진단 프로젝트에도 출사표를 내기로 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2023년 11월14일 바이든 정부가 캔서문샷 정책을 촉진하기 위해 만든 공공·민간 협력체 캔서엑스에 이름을 올렸다고 발표했다.
캔서문샷이란 향후 25년간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50% 이상 줄이겠다는 바이든 행정부의 정책이다. 암 치료제 및 진단기술 등을 도입하는 데만 연간 18억 달러(약 2조3천억 원)가 투자된다.
국내 바이오 기업이 캔서엑스에 참여하는 것도 의미있는 일이지만, 업계에서는 ‘캔서엑스가 진행하는 프로젝트(과제)에 참여해야 진짜’라는 평가가 나왔다.
앞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이 캔서문샷 합류에 이어 ‘솔루션 카탈로그’라는 프로젝트에 공식적으로 참여하게 되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김태유는 “캔서문샷의 핵심 과제 중 하나가 암 조기진단인 만큼 캔서엑스 참여를 통해 캔서파인드를 미국 시장에 알리고 글로벌 기업과의 파트너쉽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중 암 조기진단 플랫폼 ‘캔서파인드’ 출시
아이엠비디엑스는 2023년 9월 일반인 대상 건강검진서비스인 다중 암 조기진단 플랫폼 ‘캔서파인드’를 국내외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출시했다다.
캔서파인드는 인공지능(AI)과 초정밀 유전자분석을 기반으로 한 혈액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진단하고 원발부위를 예측하는 혁신적인 암 스크리닝 검사로, 방사선 노출과 내시경 검사에 따른 불편함 등을 줄일 수 있는 기존 암 검진의 한계를 개선한 제품이다.
혈액 내 종양세포의 DNA 조각인 ‘순환 종양 DNA(ctDNA, circulating-tumor DNA)’의 유전 및 후성유전학적 특성을 분석해 암을 검진하고 암 발생 부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미량의 ctDNA로 암에 대한 정보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력을 갖추고 있어 혈액 20mL만으로도 대장암, 간암, 폐암 등 8개 암종을 동시에 진단할 수 있다.
조직 검사가 필요한 암 검진 상 유소견자뿐 아니라 영상 및 내시경 검사를 받기 어려운 일반 환자까지 쉽고 빠른 암 검진이 가능하다. 암 진단의 검사 민감도는 86%에 달하며, 암의 위치는 83%의 정확도로 확인 가능하다.
캔서파인드는 우수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최근 질병관리청에 일반 환자 검진 목적의 8개 암종 대상 유전자 검사 등록을 마쳤으며, 자사의 진행성 암 정밀치료 진단 및 치료 플랫폼 ‘알파리퀴드100’의 원내 처방이 가능한 상급종합병원 검진센터를 중심으로 캔서파인드 서비스 공급협의에 나섰다.
일본, 동남아, 중동, 유럽 등 해외의 의료기관들과도 서비스 공급을 논의했다.
김태유는 “암 조기진단 분야는 혈액 속 DNA 중 0.01%에 불과한 극소량의 ctDNA를 검출하고 다중오믹스 기반의 AI를 활용한 분석기술이 필요하기 때문에 진행성 암 진단 분야에 비해 기술적 장벽이 존재했던 분야”라며 “캔서파인드는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진단 속도를 단축할 뿐만 아니라 검진의 정확성까지 입증한 제품”이라고 밝혔다.
△시리즈B 208억 원 트지 유치
아이엠비디엑스는 2021년 12월 208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유치를 완료했다.
이번 시리즈B 투자에는 기존 투자자인 인터베스트,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 BSK인베스트먼트와 신규 투자자인 삼호그린인베스트먼트, Gabmar Vitae, Olympic Funds가 참여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투자금을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기술(Next Generation Sequencing, NGS) 기반 다중마커 액체생검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과 미세잔존종양 확인 및 종양 조기진단을 위한 플랫폼 개발에 사용키로 했다.
NGS 기반 다중마커 액체생검은 혈액 내 암세포로부터 떨어져 나온 ctDNA(Circulating Tumor DNA)의 유전적 변이를 분석해 기존 조직 검사 대비 간편하면서도 정밀하게 암을 확인하는 진단법이다. 이와 동시에 개인맞춤형 치료 전략 수립에 필요한 프로파일링, 치료제 및 임상시험 정보를 제공한다.
아이엠비디엑스는 자체 개발한 유닉식(UniqSeq) 기술을 바탕으로 동반진단 및 모니터링이 가능한 ‘알파리퀴드(AlphaLiquid) 플랫폼’을 상업화했으며 수술 후 미세잔존종양까지 확인할 수 있는 캔서디텍트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보령제약과 ‘액체생검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MOU
보령제약과 아이엠비디엑스는 2020년 12월 기술 활용 치료제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개인맞춤형 치료제 개발에 나섰다.
이번 계약으로 항암제 임상연구 진행 시 액체생검 기술을 적용해 동반진단기술개발을 진행하고 약제 내성 바이오마커에 대한 분석 및 변이에 대한 새로운 치료 표적물질 발굴을 위한 공동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액체생검 기술은 혈액, 척수액, 소변 등 체액에 존재하는 순환종양세포(CTC) 또는 순환종양DNA(ctDNA) 등을 통해 유전정보를 획득 및 분석해 암을 비롯한 다양한 질병을 진단하는 기술이다. 채혈 또는 체액의 채취만으로 암을 진단하는 기술로, 수술이나 시술을 통해 샘플을 획득해야 하는 조직생검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아이엠비디엑스는 혈액 내 암세포에서 떨어져 나온 극미량의 혈액순환 종양 DNA를 검출해 암을 진단 분석하는 액체생검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 기반 정밀 고감도 분석 기법을 통해 미량의 DNA를 감지하고 정량화가 가능한 알파리퀴드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안재현 보령제약 대표는 “아이엠비디엑스의 액체생검 기술을 활용한 공동연구를 통해 개발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신약 가치를 높이는 고도화된 진단기술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태유는 “암 환자의 치료 전략 수립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액체생검 플랫폼은 맞춤 치료제 개발의 임상 성공률과 효율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항암제 부문에 특화된 역량을 보유한 보령제약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액체생검 선도업체로 입지를 다지고 조기 암 진단 및 혁신신약 개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엠비디엑스가 걸어온 길
2014년부터 2017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 연구중심병원에서 암 유전체 액체생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2018년 7월 아이엠비디엑스를 설립했다. 연세대학교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2019년 17억 원 규모의 Pre-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2020년 80억 원 규모의 Series A 투자를 유치했다. 알파리퀴드100(V1) 개발을 완료했다. 알파리퀴드100이 유럽 체외진단 의료기기 인증(CE-IVD)을 획득했다.
2021년 205억 원 규모의 Series B 투자를 유치했다. 유럽 제약사 CDx와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캔서디텍트인 ‘알파리퀴드 디텍트’ 개발을 완료했다.
2022년 알파리퀴드100(v2) 개발을 완료했다. 알파리퀴드100의 체외진단의료기기 제조 허가증(수출용)을 획득했다. 캔서파인드 ‘알파리퀴드 스크리닝’ 개발을 완료했다. 대만 TSH 바이오팜과 유전체분석 서비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캔서디텍트 ‘알파리퀴드 디텍트 RUO’를 출시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와 전립선암 치료제 동반진단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2023년 미국병리학회(CAP) 인증을 획득했다.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전립선암 치료제 동반진단 파트너십 2단계 계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빅파마(Big Pharma)와 동반진단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캔서파인드를 출시했다.
2024년 캐나다 볼드-세라퓨틱스와 동반진단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캔서디텍트 해외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했다. 미국 이노크라스와 알파리퀴드100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인도시장에 진출했으며 일본 지사 ‘IMBdx Japan’를 설립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중남미지역 법인 CAMCAR와 유전자검사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캔서파인드의 해외서비스를 확대했다.
2025년 일본 MedPeer 그룹과 알파리퀴드100, 캔서파인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알파리퀴드100 ver 3.0을 출시했다. 캔서파인드 12종 업그레이드를 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