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Is] '파란만장' DB그룹 재도약 이끄는 김남호, 반도체 부진과 지주사 전환 숙제 첩첩산중
등록 : 2024-09-03 09:22:27재생시간 : 9:6조회수 : 3,468서지영
[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DB그룹은 수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성장한 그룹이다.
1969년 직원 2명의 동부건설로 출발한 DB그룹(당시 동부그룹)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매우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후 철강, 물류, 금융 등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2000년대에는 10대 그룹 안에 들 정도로 사세가 커졌다.
하지만 곧 급격한 외형성장에 대한 반동이 찾아왔다. 지나친 사세 확장으로 소위 ‘승자의 위기’라 불리는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고, 결국 동부건설, 동부제철 등 핵심 계열사까지 매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그룹 이름을 동부그룹에서 DB그룹으로 바꾸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2017년 창업주인 김준기 명예회장이 여비서와 가사 도우미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면서 커다란 오너리스크까지 지게 됐다.
오너 2세인 김남호 동부그룹 회장은 이런 그룹의 암흑기에 그룹의 수장으로 등판한 인물이다.
김남호 회장은 2020년 취임 이후 금융과 IT제조업을 양대축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그룹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집이 강한 아버지와 달리 겸손하고 조용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과연 김남호 회장은 지주사 전환, 경영권 위협 등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그룹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까?
DB그룹과 김남호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1969년 직원 2명의 동부건설로 출발한 DB그룹(당시 동부그룹)은 중동 건설 붐을 타고 매우 빠르게 성장했으며 이후 철강, 물류, 금융 등으로 몸집을 불리면서 2000년대에는 10대 그룹 안에 들 정도로 사세가 커졌다.
하지만 곧 급격한 외형성장에 대한 반동이 찾아왔다. 지나친 사세 확장으로 소위 ‘승자의 위기’라 불리는 유동성 위기가 찾아왔고, 결국 동부건설, 동부제철 등 핵심 계열사까지 매각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후 그룹 이름을 동부그룹에서 DB그룹으로 바꾸면서 재기를 노렸지만 2017년 창업주인 김준기 명예회장이 여비서와 가사 도우미에 대한 성범죄 혐의로 피소되면서 커다란 오너리스크까지 지게 됐다.
오너 2세인 김남호 동부그룹 회장은 이런 그룹의 암흑기에 그룹의 수장으로 등판한 인물이다.
김남호 회장은 2020년 취임 이후 금융과 IT제조업을 양대축으로 사업을 재편하면서 그룹 재건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고집이 강한 아버지와 달리 겸손하고 조용한 리더십의 소유자로 알려져 있기도 하다.
과연 김남호 회장은 지주사 전환, 경영권 위협 등 여러 난제를 극복하고 그룹의 재도약을 이끌 수 있을까?
DB그룹과 김남호 회장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진행 : 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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