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가 공공시설 개보수현장의 안전점검에 나선다.
울산시와 고용노동부 울산지청은 20일부터 29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운영사무실 개보수 등 14개 공공시설 개보수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울산에서 열리는 ‘2022년 전국체육대회’ 준비로 공공시설 개보수 공사가 늘어나자 건설현장 안전사고를 막고자 점검에 나선 것이다.
울산에서는 9월 26일 문수실내수영장에 변압기 교체현장에서 변압기가 쓰러지며 현장노동자들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현장노동자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울산고용노동지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기관이 각종 행사 등을 위해 발주하는 건설공사를 지속해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재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