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총선
2024 총선
시장과머니  특징주

헬릭스미스 주가 초반 급락 이어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커져

공준호 기자 junokong@businesspost.co.kr 2020-10-20 09:58: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헬릭스미스 주가가 장 초반 크게 밀리며 이틀째 급락하고 있다.

고위험 투자자산의 손실 가능성으로 헬릭스미스가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와 관련된 불확실성이 커졌다.
 
헬릭스미스 주가 초반 급락 이어져, 관리종목 지정 리스크 커져
▲ 헬릭스미스 로고.

20일 오전 9시52분 헬릭스미스 주가는 전날보다 13.69%(2950) 내린 1만8600원에 사고팔리고 있다.

앞서 16일 헬릭스미스는 유상증자 일정 지연으로 연내 납입이 어려워지면 관리종목에 지정될 수 있다고 공시했다.

이와 함께 헬릭스미스는 팝펀딩 관련 사모펀드, 독일 헤리티지 파생결합채권(DLS) 등에 모두 489억 원을 투자했지만 원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밝혔다.

헬릭스미스의 고위험 투자자산에서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추진되고 있는 유상증자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선이 나온다.

헬릭스미스는 자기자본 규모를 키우고 이 비율을 낮추기 위해 286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는데 올해 안에 유상증자를 마무리하지 못하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확률이 높다.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면 시장 신뢰도가 악화되고 자금조달이 어려워지게 된다. 또 이미 발행된 1097억 원 규모의 사모전환사채(CB)도 상환해야 하기 때문에 심각한 유동성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비즈니스포스트 공준호 기자]

인기기사

[현장] HLB 주총장에 리보세라닙 FDA 승인 소액주주 기대감, "우리 고니 하고 싶.. 장은파 기자
간암 신약 성과 앞둔 HLB 진양곤 "경쟁 상대는 로슈, 주주환원은 강력하게" 장은파 기자
[조원씨앤아이] 비례 조국혁신당 29.5%, 지역구 민주 46.8% 국힘 38.4% 김대철 기자
중국매체 "LG엔솔, 중국 난징시와 8억 달러 규모 배터리 공장 건설 양해각서" 김호현 기자
마이크론 HBM 메모리 생산에 집중, SK하이닉스 삼성전자 점유율 추격 전망 김용원 기자
[피엠아이] 서울 용산, 국힘 권영세 37.4%로 민주 강태웅 25.3%에 앞서 김대철 기자
[총선핫스팟] 세종갑 국힘 류제화 vs 새미래연합 김종민, 민주당 표심 어디로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HBM 출하량 2.9배 늘린다, 하반기 SK하이닉스 추월 가능 나병현 기자
[총선핫스팟] 김포갑 총선 리턴매치, '정권심판' 민주 김주영 vs '서울편입' 국힘 .. 조장우 기자
[조원씨앤아이] 윤석열 지지율 40% 아래로 하락, ‘이종섭 사퇴해야’ 61.5%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